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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5/1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5.14

코스피 마감시황

5/14 KOSPI 1,924.96(-0.80%) 파월 의장 경제 우려 발언(-), 美中 갈등 심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의 경제 우려 발언 및 美中 갈등 심화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하락 마 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22.44(-17.98P, -0.93%)로 하락 출발. 낙폭을 줄여 장 초반 1,931.43(-8.99P, -0.4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해 오전중 1,913.49(-26.93P, -1.3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고, 오후 들어 1,923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낙폭을 키웠음. 장 막판 1,914선까지 하락했으나 동시호가에 낙폭을 줄여 1,924.96(-15.46P, -0.80%)에서 거래를 마감. Fed 파월 의장의 경제 우려 발언 및 美中 무역분쟁 격화 우려, 코로나19 재확 산 우려 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음. 외국인은 4거래일째 순매도.

지난밤 파월 의장은 "매우 불확실하고,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코로나19가 초래한 고통의 정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며, 지금이 '마지막 장' 이 아닐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

트럼프 대통령은 트 위터를 통해 "세계가 중국에서 온 전염병으로 타격 받았다"고 언급했고, 美 연방퇴직 저축투자위원회(FRTIB)가 연방공무원저축계정(TSP)이 중국 주식에 투자하려던 계획 이행을 중단키로 의결하는 등 美中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5,541억, 2,371억 순매도, 개인은 7,84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06계약, 658계약 순매도, 기관은 4,09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 원 상승한 1,228.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3bp 상승한 0.869%, 10년물은 전일 대비 1.1bp 하락한 1.38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 틱 내린 112.08 마감. 금융투자가 2,50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521계약 순매수, 14 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속.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2틱 오른 133.64 마감. 외국 인이 1,302계약 순매수, 사흘째 순매수 지속. 금융투자는 644계약 순매도. 자산운용과 연기금 등도 458계약, 35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하이닉스(-3.59%), POSCO(-2.89%), 삼성에스디에스(-2.51%), SK(-2.16%), LG화학(-2.13%), 신한지주(-1.87%), KB금융(-1.59%), 삼성물산(-1.50%), 삼성전자(-1.13%), 현대차(-0.86%), 삼성바이오로직스(-0.65%)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5.23%), 엔씨소프트(+4.44%), 카카오(+3.93%), LG생활건강(+1.25%), 셀트리온(+0.93%)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철강/금속(-2.01%), 섬유/의복(-1.75%), 운수장비(-1.56%), 건설(-1.52%), 전기/전자(-1.48%), 비금속광물(-1.43%), 금융(-1.12%), 은행(-1.09%), 제조(-1.06%), 증권(-1.03%)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3.95%), 음식료(+1.36%), 보험(+0.94%), 의약품(+0.21%), 서비스(+0.12%)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24.96P(-15.46P/-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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