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2.11
코스피시장, 개인 순매수 속 닷새만에 반등.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 상 불확실성 지속 속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 및 美/中 무 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80.54(+3.49P, +0.1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 전 한때 2,167.36(-9.69P, -0.4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상승 전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 소폭 상승세를 보 였고, 2,181.58(+4.53P, +0.21%)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2,180.73(+3.68P, +0.1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1,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보였고, 춘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가 1% 넘게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음.
한편, 일본이 건국기념일로 휴장했고, 중국, 홍콩, 대만 증시는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124.7원을 기 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1,147억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1억, 57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계약, 107계약 순매수, 개인은 83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한국전력(+2.08%), 현대차(+1.59%), POSCO(+1.14%), SK이노베이션(+1.09%), 삼성물산(+0.87%), SK하이닉스(+0.82%), 현대모비스(+0.69%), LG화학(+0.54%), 삼성전자(+0.45%) 등이 상승. 반면, KB금융(-3.64%), 신한지주(-1.25%), 삼성생명(-0.90%), 삼성SDI(-0.84%), 삼성에스디에스(-0.67%), NAVER(-0.40%)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기계(-0.99%), 의료정밀(-0.95%), 비금속광물(-0.82%), 건설(-0.65%), 보험(-0.62%), 통신(-0.60%), 섬유/의복(-0.56%), 은행(-0.47%), 금융(-0.40%), 서비스(-0.36%) 등이 하락. 반면, 전 기가스(+1.47%), 운수장비(+1.08%), 의약품(+0.87%), 전기/전자(+0.63%), 종이/목재(+0.53%), 운수창고(+0.52%), 제조(+0.48%)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80.73P(+3.68P/+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