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1 08:34:28 조회547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기대감으로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여행주 등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으며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했다.
중국은 올해 GDP 성장률 목표로 5.0%를 제시했는데 지난 1분기에는 4.5%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조만간 경기 부양책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5.4% 낮췄고, 증시는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실망으로 상하이(-0.47%)와 홍콩(-1.54%)이 하락 마감했다.
조선업황 개선세에 조선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국내 대형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지난달 말 조선 부문
수주잔량은 707척, 인도 기준 수주 잔액은 1061억달러(약 136조원) 규모다.
해양·플랜트·엔진 등 다른 부문은 제외한 실적으로 1년 전보다 20% 증가한 수준이다.
신조선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조선업 인력 추이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생산성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한화오션(12.02%)은 수출입은행에 발행한 전환사채 이자를 주식으로 대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익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도 가능해진다는 전망에 급등세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3.90%), HD한국조선해양(2.00%), 삼성중공업(1.47%), 현대미포조선(0.71%)
등도 52주 신고가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불황을 겪던 조선업계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자 해운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상한가), 대한해운(10.12%), KSS해운(5.04%), 팬오션(3.40%), HMM(1.27%)
20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중 2600선이 무너지는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4.59포인트(-0.18%) 하락한 2604.91로 마감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면서 미·중 갈등 완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시총 상위 2차전지주들이 줄줄이 하락하며
2.20포인트(-0.25%) 내린 886.41로 마감했다.
20일 뉴욕증시는 연휴를 마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는 예상을 크게
웃돌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강한 상승세 이후 숨고르기하는 흐름을 보이며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과 다음날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국제유가(WTI)는 중국 소비 우려와 이란산 원유 공급, 달러 강세로 -1.02% 하락했다.
다우(-0.72%), S&P500(-0.47%), 나스닥(-0.16%), 반도체(-0.70%)
테슬라 주가가 5.34% 급등하는 등 전기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5.1% 급등했는데. 비트코인은
증시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헤지 수단으로 주목 받아왔다.
5월 생상자물가(PPI)는 전월 대비 -0.3% 내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년 대비 0.6%
상승에 그쳐 2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물가 우려는 약화되고 있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21일) 코스피지수는 26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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