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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수) BOJ 이슈로 금융시장 출렁. 뉴욕증시는 5일 만에 반등

2022.12.21 08:34:42 조회359

20일 일본 BOJ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축소 수정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금융완화정책과 초저금리를 고수했던 일본이 

통화정책 노선을 선회하기로 결정한것이다.

단기 금리는 기존의 -0.1%로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했지만, 금리의 변동 

허용폭을 기존의 ±0.25%에서 ±0.5%로 확대해 사실상 장기금리 상한인 

0.25%에서 0.50%로 인상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엔화가치 약세 속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료 등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해졌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 수준까지 올라왔다.


BOJ가 장기금리를 인위적으로 억누르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일본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는데, 이번 조치로 미국 등 서방과의 금리 

격차가 줄어 엔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란 전망이다.

BOJ의 금리결정 발표 후 엔화 매수세가 몰리며 지난 10월 152엔까지 올라 

32년 만에 최고로 치솟던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장중 -3.2% 급락한

132.3엔까지 떨어져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사실상 금리 인상이라고 평가했고, 주식시장은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2.46% 급락으로 마감했다.


 

초저금리를 유지했던 일본이 예상 밖으로 금리인상 기조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엔화 강세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13.3원(-1.02%) 하락한

1289.6원에 마감하며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14원 가량 상승한 971원대로 올라섰다.

일본은행의 정책 변경 시사에 한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20bp(6.13%) 오른

3.603%까지 급등하면서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고, 외국인 매도세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중국증시는 기준금리격인 LPR가 4개월 연속 동결되면서 실망으로 

낙폭을 키우며 -1.07% 떨어져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18.88p(-0.80%) 하락한 2333.29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3억원, 267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 홀로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14%)만 반등했고, 삼성전자(-1.51%) 

등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기관과 외국인이 팔아 치우며 -1.96% 떨어진 703.13에 마감했다.



20일 뉴욕증시는 일본의 사실상 금리 인상을 소화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가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 증시가 과매도 상태라는 분석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0bp 정도 상승했고, 기술주들의 오름폭은 제한됐다.

달러화 가치는 -0.72% 급락하며 국제유가(WTI)는 1.12% 올랐고,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 관련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0.28%), S&P500(0.10%), 나스닥(0.01%), 반도체(-0.62%)


테슬라는 월가의 목표가 하향에 -8.06% 급락하며 전기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나이키는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했고, 

세계적인 물류배송업체 페덱스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세계 경기 

위축으로 전 세계 물동량이 줄었음을 확인시켰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3% 오른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일(21일) 코스피는 235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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