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무역적자가 67억달러를 기록하고, 적자폭도 9월(37.7억달러)보다 확대되며 

7개월 연속 적자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적자 기간이 이어졌다.

이로써 1~10월 누적으로 무역수지 적자는 356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 적자다.

수출 증가율도 2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돼, 10월 수줄은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한 52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삼성전자가 600원(1.01%) 오른 6만원에 마감하며 53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란 분석과 함께, 이재용 회장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공격적인 반도체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감산을 통한 수익성 방어보다 충분한 현금 보유량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41.61포인트(1.81%) 급등한 2335.22로 마감하며 23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관도 쌍끌이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LG화학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11.02%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6.63%), SK이노베이션(5.49%), 삼성SDI(3.12%) 등 2차전지와 

화학업종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날 폴란드 1단계 원전 수주 실패 소식에 하락했던 원전 관련주들은 이날 MOU 

체결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한국형 원전 ARR1400의 폴란드 수출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전일 폴란드 원전 2~4기를 건설하는 사업의향서(LOI)에 서명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한수원은 폴란드 측과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르면 2026년 원전 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며, 전체 수주액은 10조원에서 

최대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계약 체결까지는 먼 얘기라는 점에서 이날 급등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전기술(상한가) 한전산업(27.9%) 두산에너빌리티(19.6%) 등이 급등했다.

1일 뉴욕증시는 제조업 PMI가 확장국면을 유지하고 고용 지표가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자 채권 금리가 상승하며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1% 이상 오르며 출발했던 지수가 지표 발표후 급락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9월 미 기업들의 구인건수가 전월보다 증가하면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함을 

보이자 Fed의 속도 조절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쏟아졌다.

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금리 선물 시장에서 11월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87% 이상 반영하고, 12월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4.7%,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9.2%를 나타냈다. 

다우(-0.24%), S&P500(-0.41%), 나스닥(-0.89%), 반도체(+0.77%)

장 초반 달러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으로 1~2% 내외 상승 출발했던 빅테크주들이

애플(-1.75%), MS(-1.71%), 알파벳(-4.27%) 등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우리나라의 10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5.7%로 전달(5.6%)보다 상승했다.

근원물가(농산물, 석유류 제외)는 4.8% 올라 전월(4.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은행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대책이 나올 경우 증시에는 부담이 우려된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1% 오른 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2일) 코스피 지수는 2330선 전후에서 약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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