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년간 14.7조원을 투입하는 양육지원 종합계획을 내놓으면서 관련주

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안심돌봄, 편한 외출, 건강힐링,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로 구성됐으며 만 0∼9세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첫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아 용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아가방컴퍼니(상한가), 제로투세븐(18.47%), 

토박스코리아(8.32%), 모나리자(7.29%), 깨끗한나라(4.64%) 등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옥션이 신세계의 인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350원(16.14%)

급등한 2만4100원에 마감했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을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1주당

4만원대, 인수 규모는 2300억원대 수준에서 인수가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신세계는 작년 말 서울옥션 지분 4.82%를 확보해 이번 지분 인수 시 신세계는

지분 36.10%를 보유하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신세계에 인수가 마무리되면 고가 예술품을 강화하고 고가 귀금속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8일 코스피지수는 8.12포인트(-0.33%) 내린 2508.12로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0.4원(0.79%) 오른 1320.7원에 마감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에서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45만주(2710억원) 순매수했고, 주가는 1100원(1.82%)

상승한 6만1500원에 마감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혜택(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기아 등 그룹주

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8일 뉴욕증시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주요지수가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소폭 감소했고, 경기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 

내렸고, 주택매매 건수도 감소했다.

다우(0.06%), S&P500(0.23%), 나스닥(0.21%), 반도체(2.28%)

OPEC 사무총장이 최근 과도한 경기 침체 우려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발언했고, 

국제유가(WTI)는 이틀째 반등하며 90달러선으로 올랐고, 에너지주는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확장세로 전환됐고,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2.28%)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실질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며 달러화 가치도 사상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도 1320원대로 올라섰는데, 이날도 달러화가 0.87% 급등하며

NDF 역외환율이 6원 이상 오른 1326원대에 거래돼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어 국내 증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1% 수준에서 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19일/금) 코스피지수는 2500선 위에서 강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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