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8% 성장으로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되면서

한은의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 4.0%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이 1.7%, 2분기에도 0.8% 성장을 기록하면서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각 0.6%대만 나와줘도 올해 4.0% 성장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2분기 민간소비가 3.6% 성장하며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소비가 

살아나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2분기 민간소비의 규모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의 98% 수준이다. 

제조업은 1.3% 감소하면서 다소 부진했지만, 소비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서비스업 

성장률이 0.3%p 상향 조정된 2.1%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백신 접종 확대, 수출 호조 지속, 3분기 추경 집행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분기~4분기까지 0.7~0.8%가량 성장할 경우 연 4.1~4.2%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의 낙관적 경기전망으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2일 코스피지수는 3200선을 넘어서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1.17포인트

(-0.97%) 하락한 3175.85로 마감했다. 

개인이 94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3819억원)과 기관(-575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3원(0.37%) 상승한 1161.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자력발전 테마주들이 사용 후 핵연료 재활용 기술에 대해 미국 원전당국이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국내 원전 폐연료봉은 40년간 쌓여 원전 내에 1만7578t 가량이 저장돼 있다.

일진파워(상한가), 서전기전(20.33%), 비에이치아이(10.33%), 에너토크(9.23%)

한전산업(7.38%), 우리기술(6.0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카카오뱅크가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 소식에 -7.77% 급락하며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직후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의 90%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대상 물량은 1천368만383주(지분율 2.9%)로, 10% 정도 할인돼 처분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015년 카카오뱅크 설립 당시 120억원을 투자했고, 이번에 

1조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했다. 

뉴욕증시는 실업 지표 개선에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대량 

해고자 수가 줄어들며 3일 발표하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다우(0.37%), S&P500(0.28%), 나스닥(0.14%), MSCI 한국(-1.23%)

애플은 애플카 대량 생산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초 현대차 기아가 애플과 자율주행차 생산을 위한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전기 자율주행차 계획인 ‘타이탄 프로젝트’를 수년간 진행해왔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3일/금)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정도 오른 강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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