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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시장 하락에 베팅하는 약화된 투자심리 (MLCC 공작기계 일본 규제 수혜)

2019.07.17 08:09:54 조회928

◆ 시장 하락에 베팅하는 약화된 투자심리 <투자전략>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이 보름여 만에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뉴욕증시를 쉬어가게 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추가관세를 보류하는 조건으로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해 놓고도 아직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은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금리인하의 여지를 높인다"고 말해 금리인하 의지를 재확인했다.


빌린 주식을 파는 공매도 물량이 지난해 10월 수준까지 증가하고,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리는 대차거래가 지난해 10월 급락장때보다 더 높아져 시장 급변이 우려되고 있다.  공매도 비율은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됐던 지난 5월 이후 급증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국내 기업들의 이익 감소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증시 전반에 비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통상 대차거래와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하거나 하락장이 예상될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차잔고는 주식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물량으로 향후 공매도를 위한 대기물량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급락장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차잔고가 급증한 업종은 코스닥 제약업종과 코스피 의약품 업종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바이오주와 업황 부진 우려가 깊어진 반도체주에 집중되고 있다.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데다 미중 무역분쟁이 여전한 상황에서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돌입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등 주요국들이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리인하 등 통화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대폭락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552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05포인트(-0.38%) 하락한 273.6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10% 오른 57.48로 상승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7/수) 주요국 지표 발표는 유럽 - 6월 영국 EU 인플레이션율,  미국 - 6월 건축허가, 신규주택착공, 연준 베이지북, 주간 원유재고 (BoA, IBM, 넷플릭스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무역 합의에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하면서 "필요하면 중국산 제품 3천25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위협을 다시 내놨다.
미국의 2분기 산업생산은 -1.2% 줄어 전분기(-1.9%) 감소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하며 제조업 침체가 확인됐다. 반면 6월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0.4% 늘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가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사이에 큰 진전이 있었다"는 발언에 위기로 치닫던 미국과 이란 간의 중동 리스크는 완화됐고, 국제유가(WTI)는 -4.2% 급락한 배럴당 5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대형 은행 JP모간, 골드만삭스, 웰스파고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2분기 어닝시즌은 출발이 나쁘지 않다.
다우지수는 23.53포인트(-0.09%) 하락한 2만7335.6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0.26포인트(-0.34%) 내린 3004.04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35.39포인트(-0.43%) 하락한 8222.80으로 마감했다.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가 -1.13% 내렸다.


유럽 증시는 버버리의 깜짝실적에 명품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유럽 은행주가 상승한 가운데 영국 명품업체 버버리 주가가 14.4% 급등하며 헤르메스, 루이비통, 구찌 등 유럽 명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0.35%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65% 올랐다. 영국 증시 역시 0.60%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55%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35% 올라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 일본 규제 수혜로 MLCC 공작기계 관련주 급등 <관심종목>
일본의 수출규제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공작기계 등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반사이익이 예상되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이 다음달부터 한국을 우방국 명단인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나서면서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서 MLCC 공작기계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MLCC는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 쓰이는 소재다. 최근 일본이 수출 규제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확대 시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일본의 MLCC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6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LCC관련주 : 삼화전기(상한가), 삼화콘덴서(17.27%), 아모텍(7.60%), 알에프세미(7.44%), 대주전자재료(6.96%), 삼성전기(4.13%), 시노펙스(2.61%), 아바텍(1.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공작기계 관련주 : 서암기계공업(8.95%), 삼익THK(7.98%), 화천기계(5.01%), 스맥(3.48%), 넥스턴(0.48%)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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