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쥬라기 업종분석] 건화물 운임지수의 상승과 벌크선 해운사와 철강업

2019.06.28 08:10:47 조회883

건화물 운임지수가 전일 2.81% 오르며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1주일 상승률은 11.7%이며 최근 1개월 상승률은 21.7%에 이른다. 





건화물 운임 지수는 4년 전 급락을 거쳐 2016년초부터 중국의 건설 경기 회복과 함께 상승이 이어졌는데, 3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행보가 이어지고 이있다. 2018년 세계 제조업 경기 둔화를 반영하며 급락했던 건화물 운임지수는 3년만인 2019년 초 최저가격을 만든 후 3년 전과 같은 모습으로 급반등하고 있다. 


선박 화물 중 벌크선으로 실어나르는 건화물은 주로 철광석과 석탄 곡물 목재 등 원자재 운반을 담당한다. 따라서 건화물 운임지수의 상승은 원자재 운송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철광석과 석탄 운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철강업 경기와 함께 주택건설과 관련된 굴뚝 경기의 회복을 의미한다. 




주택건설을 위한 건자재 생산용 원자재를 운반하는데 주력하는 건화물 운임은 주택건설 경기 주기인 17년 주기의 변동이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세계 건성 경기 주기가 호전될 때 2007년과 같은 운임 급등의 국면이 도래할 수 있다. 이런 주기적 흐름을 염두에 두고 건화물 업체를 관심을 두면 된다. 

다행히 건화물 운송기업은 한국 기업 팬오션과 대한해운이 재무구조와 수익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굳이 해외 기업을 찾을 필요 없이 국내 기업에 투자를 해도 좋을 것이다. 



몇가지 질문을 생각해 보자.


1. 건화물 운임은 17년 주기성을 갖는 것일까?

2. 17년 주기성을 갖는다면 건화물 해운 기업은 어떤 전략으로 투자해야 될까?
3. 건화물 운임이 오를 때 철강업은 경기가 호전될까 위축될까?
4. 건화물 운임은 철강 경기의 선행성이 있을까?

5. 건화물 운임은 제조업 경기의 선행성이 있을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