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쥬라기 대세전망] 17년 만에 정배열 상승을 시작하는 금 가격, 그 원인과 의미 및 향후 전망

2019.06.25 14:41:48 조회1162

17년 만에 정배열 상승을 시작하는 금 가격


 

 gold 가격이 온스당 1400$을 넘어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금 가격은 온스당 18.10달러, 1.29%가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온스당 1180$를 저점으로 상승 추세가 시작된 금 가격은 2 1300달러를 넘어선 후 60주 평균까지 조정을 거쳐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 가격이 오르면서 금 펀드 GLD와 은 펀드 SLV, 금광펀드 RING과 귀금속 펀드 DBP, 주요 금광업체 NEM, GOLD, FNV, AEM, KL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금 가격이 오를 때는 금 펀드도 오르지만 은펀드 SLV나 금광기업 펀드 RING이 더 오르는 경우가 많다. 금광기업들로 구성된 금광업 펀드 RING은 어젯밤 3.21%가 오르며 강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왜 급등하는 것일까?

 

금 가격이 오르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상품 거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의 하락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다.

 

첫째, 세계 건설 및 인프라 경기가 호전되면서 원자재 수요 증가로 원자재 가격이 점차 상승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2008년 이후 지속된 불황으로 세계 각국의 주택 건설이 충분하지 않았고, 그 결과 주택 부족과 함께 주택가격이 오르고, 그에 따라 주택 건설이 늘면서 주택건설을 위한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둘째,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태양흑점 2020년부터 시작하여 2025년 정점을 맞는제25호 흑점주기가 200년 만에 가장 태양 활동이 저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태양의 활동이 약화되면 지구가 받는 에너지의 양도 감소하여 곡물 수확이 감소하고 기온이 하강하여 곡물과 에너지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쉽다.



NASA Predicts Next Solar Cycle will be Lowest in 200 Years  2019.6.20





보다 상세한 해설

2019.6.23 미국 NASA 태양 흑점 200 만에 최저, 소빙하기 징후 | 기후 전망



셋째, 러시아와 중국 등 주요 무역 흑자 신흥국이 달러 채권을 보유하는 대신 금 보유를 늘리고 있어 미국의 무역적자와 재정적자가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로 부채가 급증하고, 부채이자가 재정 적자를 늘리는 악순화이 되어 있어 장기적인 안정성이 우려되므로 신흥국들은 미국의 국채에 투자를 하는 대신 금을 매입하여 보유하고 있다.












넷째, 미국이 무역분쟁 과정에서 산업 생산이 둔화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금리를 낮추고 통화를 확대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리보 금리나 단기 금리는 금리 인하를 반영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간 미국은 금리를 인상해 온 반면, 유럽이나 일본은 제로금리 또는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였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의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되면서 달러 강세와 함께 미국 국채가 강세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면 이런 상황은 역전되는 것으로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줄고 유출 가능성이 생기면서 미국 달러와 국채의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 미국 달러화의 하락은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의 상승과 함께 달러로 거래되는 원자재와 상품 가격의 상승을 유인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실제 금 가격의 대세 변동 구조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된다. 금 가격은 2002년 장기 이평선이 수렴한 후 상승을 시작하여 2011년까지 9년간의 상승을 하였다. 




2002 280달러에 머물던 금 가격은 2011 1900달러를 넘은 대세 상승이 이어졌고, 이 기간 곡물, 원유, 산업금속을 포함하여 주가는 대세 상승 국면이 이어졌다.




금가격 상승이 이어졌던 2002년부터 1 2007 2 2011년까지 주가와 상품가격이 대세 상승을 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2002년으로부터 17년이 지난 2019년 금 가격 장기 이평선은 2002년과 똑 같은 모습으로 수렴한 후 상승 추세가 시작되고 있다. 17년 만에 상승이 나타나는 것은 우연한 현상이 아니며, 세계 부동산과 건설 경기가 17년을 주기로 움직이고 그에 따라 원자재 수요와 가격이 17년을 주기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세계 17년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필자가 6 20일 강의한 내용을 참고하면 좋다.   


 

한센 세계 부동 경기 주기와 인생 역전의 투자 기회 (유투브 강의) 

유투브 동영상 강의 주소. 
https://youtu.be/zPkXi2UF-Rw



여기에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태양 활동 저하의 예상하기 어려운 변수가 겹쳐 보다 강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금 가격이 하락한 2011년 이후 우리는 이례적인 원자재 가격 하락 안정과 물가안정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안정적 국면은 한시적이며 이제 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국면이 시작된다.  17년 주기의 부동산 경기 주기를 반영하는 인플레이션과, 200년 만에 가장 태양 활동이 저조한 기후에서 오는 예기치 못한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미국의 천문학적인 재정적자가 주는 기축통화 가치 하락의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겹쳐지는 시기를 맞고 있다.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되면 현금, 예금, 연금, 보험, 채권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원자재, 상품, 부동산, 주식, 귀금속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따라서 향후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려면 귀금속, 부동산, 우량 주식, 상품 및 펀드 등으로 자산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금이나 은 실물과 펀드, 금광 펀드 등은 유망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글로벌 핵심우량 주식이나 펀드 또는 원자재 수출국가의 인덱스 펀드는 금보다 훨씬 효율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현금이나 예금보다는 금이나 금펀드를 보유하고, 적극적으로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오면 빌린 돈은 실질 가치가 하락하여 이익이 되고, 빌려준 돈(채권)은 실질 가치가 하락하여 손실이 된다. 그래서 돈을 빌려서 가치가 오르는 상품을 사는 것이 부를 얻는 사다리가 된다.



투자클럽 26일 MBA 강의에서는 금가격과 기후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의에서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