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선물 옵션 동시 만기를 앞둔 뉴욕 증시가 일주일여 조정을 거친 후 I기술주와 광산업 등을 선도로 상승하였다.

다우지수 1.35%, 나스닥 1.39%, 뉴욕종합지수 1.03%가 상승하며6월 이후 신고가로 마감하였다.

28일과 29일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이 미국의 양자 정상회담 및 무역협상에 응하기로 하면서 이를 재료로 활용한 상승인 듯 하다. 

이에 따라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하락 정체하던 기술주가 강하게 반등했고, 중국 무역전쟁의 피해 기업으로 인식되었던 애플이나 보잉도 상승이 컸다. 

한편, 무역협상의 영향이 크지 않고, 글로벌 건설 경기와 관련된 광산업 기업들도 크게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빌리톤, BHP와 BBL 리오틴토 RIO가 2%대 상승을 하였고, 브라질 발레 VALE, 테크 리소스 TECK, 인도 베단타 VEDL 는 4%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철강과 구리 알미늄 기업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철강 1위 아르세로미탈이 6.09%, 포스코 ADR 3.61%, 뉴코어 철강 3.68%가 올랐고, 구리업체 SCCO 3.62%, 구리펀드 COPX 3.64%, 중국 알미늄 3.19%, 미국 알코아 4.11%가 올랐다. 

미국에 앞서 열린 유럽 증시는 주봉기준 가3선 아래로 조정을 받은 후 드라기 ECB 총재가 경기 부양을 시사하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여싿. 

드라기 ECB 총재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중앙은행 포럼에서 “앞으로 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인플레이션도 높아지지 않는다면 추가 경기 부양이 필요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와 자산 매입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고 말했다.

무역 분쟁으로 경기가 둔화되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경기 부양정책이 강화되기 마련이다. 잘 관리되는 경제에서는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있으면, 이에 대한 정책이 있다는 점에서 뉴튼의 제3의 역학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적용된다.

주봉으로 보는 독일 DAX 지수는 2019년 1월 이후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5월 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 추세가 회복된 모습이다.

신흥국 주가지수도 중국 펀드를 필두로 일제히 올랐다. 전날 상해종합지수의 더딘 행보에도 중국펀드 GXC는 3.22% 오르며 20일 평균 눌림목 지지 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같은 모습으로 한국 펀드 ewy와 대만 펀드 ewt가 각각 2.46%와 2.12% 상승하였다.

러시아 펀드 RSX가 조정없이 신고가 상승이 이어지는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타 신흥국 펀드가 모두 강세로 마감하였다. 

시장은 서서히 상승 추세 국면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금은 2002년의 주가 상승과 유사한 투자의 좋은 기회이다. 향후 5년은 2002년부터 2007년에 이르는 강세장과 유사한 국면이 전개된다. 인생 후반기라면 마지막으로 큰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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