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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선물옵션 동시 만기 앞두고 코스피 2100선 안착 TEST (자동차주)

2019.06.11 08:14:50 조회332

◆ 선물옵션 동시 만기 앞두고 코스피 2100선 안착 TEST <투자전략>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5월 수출 증가율은 전달(-2.7%)과 시장 예상치(-3.9%)를 모두 웃돌면서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한편 수입은 -8.5% 감소했다. 5월 수입 증가율은 전달(4.0%)과 시장 예상치(-3.5%)를 크게 밑돌았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올들어 1~5월까지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는 1080억달러에 달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6% 올랐고, 홍콩(2.27%), 대만(1.51%), 일본(1.20%)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이강 총재가 특정한 위안화 환율 수준 방어를 고집하지 않으며, 환율 흐름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날 위안/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9328위안에 거래되며 7위안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5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61억달러 증가하며 감소를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뒤집었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 시장은 중국 당국이 환율 방어에 소극적이라는 의심과 함께 마지노선으로 주목되는 달러대비 환율 7위안 선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당 7위안은 자본유출 가능성이 커지는 분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8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했고, 외국인 매수세도 1800억원 넘게 유입되는 등 원/달러 환율에 하락 재료가 더 많았지만 위안화 환율 움직임에 연동돼 움직였다.


한편 KDI는 경제동향 5월호에서 국내 경기가 3개월 연속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내수가 둔화하고 수출이 위축되면서 경기가 활기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5월 수출은 세계경기의 둔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9.4% 감소해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수출은 13.6% 늘었지만, 반도체(-30.5%), 석유화학(-16.2%), 스마트폰(-32.2%)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KDI는 경기 하방위험이 전월에 비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01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40포인트(0.15%) 상승한 27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91% 상승한 57.48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며, 2100선 안착 여부를 시험 받을 전망이다. 
오늘(11/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중국 - 5월 자동차 판매(15:00),  유럽 - 4월 영국 실업률,  미국 -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OECD 선행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금리인하 기대감과 무역갈등 완화로 다우지수 6일째 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멕시코와의 불법이민 차단 합의로 관세폭탄이 제거되면서 랠리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서도 합의를 낙관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될 것이고, 관세로 인해 중국 경제가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지 못할 경우 즉시 3250억달러 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금리선물시장은 다음주(18~19일 FOMC)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약 19%, 7월까지 최소 한차례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약 80% 반영 중이다.
다우지수는 78.74포인트(0.30%) 오른 2만6062.68로 6일째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3.39포인트(0.47%) 상승한 2886.73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81.07포인트(1.05%) 상승한 7823.17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이 멕시코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흐름을 보였다. 미국 연준이 곧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가운데 이날 로이터통신은 ECB가 금리인하를 검토 중이라며 유로화 강세와 무역갈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증시는 이날 성령 강림절을 맞아 휴장했다. 프랑스 증시는 0.34% 올랐고, 영국 증시도 0.59%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24%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21% 상승했다. 



◆ 자동차주 강세 <관심종목>
미국이 멕시코와의 관세협상을 전격 타결지으면서 멕시코에 공장을 둔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멕시코와 협상이 타결돼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부과하려고 했던 관세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멕시코에 현지생산 체제를 확보하고 있다. 기아차는 작년 멕시코 공장에서 29만6천대를 생산해 이중 15만4천대를 미국에 수출했으며, 현대위아와 현대모비스도 멕시코에 부품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관세 부담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에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10일 기아차 주가는 4.50% 오른 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14%), 현대위아(5.98%), 성우하이텍(4.47%), 한온시스템(4.33%), 만도(3.41%), 현대모비스(2.50%)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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