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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훈의 cool한 시황]신고가 삼성전기 의 MLCC를 생각하며

2018.04.14 18:47:06 조회1190

삼성전기가 신고가가 나와 버렸다.
삼성전기의 신고가가 왜 나왔는지 자세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매체의 소위 증권전문가들이 계속해서 읊어 대는게 MLCC에 대한 이야기다.

오늘은 삼성전기 MLCC 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기로 한다.


삼성전기는 3개의 사업부가 있다.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 모듈제품을 조립 판매하는 DM사업부(44.1%),
MLCC, 인덕터, Chip Resistor등 수동소자를 판매하는 LCR사업부(34.4%),
HDI, SLP, RF-PCB 등을 판매하는 ACI사업부(21.5%)


이중 MLCC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자.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라 부르는건데 이건 한국말로 적층세라믹캐퍼시터 하고 하는데

캐퍼시터는 콘덴서라고 하는것이다. 적층세라믹콘덴서라고 한다.

이게 왜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이 MLCC가 하는 역할을 모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것이다.


모두가 삼성전기의 MLCC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실적이 좋아지고 신고가가 난다고 하지만, 거기까지가 다라고 생각하고 말거면 굳이 이런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왜?

이 MLCC 가 뭔지를 모르고 삼성전기를 이야기 한다면 그냥 신고가 나는 차트분석과 현재 기관,외국인 매수하는 수급 양호한 종목 이란  두가지만으로 충분히 매수가 가능한 종목이기 때문에...


콘덴서 라는 것은 한마디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다.

전기를 저장했다가 기기가 가동될때 적정하게 내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데 콘덴서는 교류는 통과시켜 버리고 직류만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것이다.

그리고 직류를 공급해 주는 역할은 한다.


그럼 직류 , 교류가 뭔지에 대하여 기본적인 상식은 가지고 접근하자.

교류 라는 것은 발전소에서 만들어서 일반 가정이나 공장에 바로 보내는 것을 교류라고 하는데

이걸 AC 라고 하고 일정 주기를 갖고 규칙적으로 크기와 방향을 바꾸는 성질이 있다.

발전소에서 교류를 공급하고 있다. 이유는 직류로 보내면 설비에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교류로 보내는 것이고,

멀리까지 안정적으로 저렴하게 보낼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면 DC라는 것이 직류인데 전기의 세기와 방향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전류로 안정성과 기기의 충격감소를 해 줄 수 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전자기기는 이 직류를 사용한다.


교류는 전압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끊이 없이 크기와 방향을 바꾸는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불안정한 전압을 가지게 되지만 직류는 교류에 비해 엄청나게 안정적인 측면이 있다 라는 이야기다.

다시말해 정밀한 전자제품일 수록 안정성이 높은 직류를 써야 한다는 것이고.


이 직류를 저장했다가 전기제품에 전기를 안정적 공급해 주는 역활을 하는것이 바로 콘덴서다.

콘덴서를 사용해야 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안정성 때문이란것....


예전 콘덴서는 그냥 세라믹 콘덴서 였지만 지금은 계속해서 기기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단층짜리 세라믹 콘덴서로는

제품의 품질과 만족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작고 용량도 커지는 이 MLCC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MLCC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부품이 된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히 MLCC라고만 생각하고 접근하면 안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수혜주란 개념으로 이 MLCC를 바라 보아야 한다.

그럼 이 MLCC가 왜 4차 산업혁명의 최대수혜주로 부각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지난 번 4차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주는 딱 2개 라고 하였다 반도체, 통신(5G).

MLCC가 왜 4차 산업혁명의 파생 최대 수혜주가 되는가 하면 4차 산업혁명의 수혜주중 전기차 관련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이 MLCC가 전기차에 꼭 필요한 부품이다.


여기서 조금 더 덧붙이지만  4차산업멱영의 3대 수혜주가 있다고 하면 그건 스마트폰과 반도체, 통신이다.

간단하게 모든 사물인터넷에는 그것을 컨트롤 해 줘야 하는 리모콘이 필요 하다는 뜻이다.

사람이 염력으로 기기를 조정하지 못하고 눈빛만으로, 초능력으로  기기를 조정 할 수 없기때문에 그것을 대신해줄

리모콘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스마트 폰 이라는 이야기다.


삼성전기의 MLCC가 화두가 되는것은 아래 3가지 핵심적인 이유 때문이다.


1. 스마트폰 과 5G 를 동시에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자.

가능한 어려운 말은 빼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식 수준의 용어로만 이야기 하자

5G 등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 상용화 될 시, 사물인터넷, 고화질 비디오 청취 등 데이터 사용량이 대용량화 되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5G 및 사물인터넷이 도입됨에 따라 더욱더 빠른 통신이 일어나야 되고  3G 때보다 4G때 더 많은 속도를 요구하고 용량을 요구한다.

그리고 5G는 더욱더 빠른 속도와 용량을 요구 할 것이다. 그냥 상식적으로 속도가 빨라야 자율주행이던 뭐든 실현이 가능할 것 아닌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업자들은 저비용 고효율인 기술에 대해 더욱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즉 현재 주목받고 있는 5G시장이 개화 될수록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분석되고 여기에 들어가는  MLCC의 수요는 증가 할 것이다

이 MLCC는 안정적으로 직류를 저장했다 공급하는 장치라 했다.


스마트폰용 2차전지나 자동차용 밧데리는 모두 직류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필수적으로 이 MLCC가 있어야 한다 라는게 핵심이다.

아이폰6S의 경우 기기당 약 500개의 MLCC가 필요했는데,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X는 기기당 1,000개의 MLCC가 필요하다.

5G통신 도입에 있어 산업용(통신장비)과 IT용(스마트폰)으로 나뉘어 지는데 두부분 모두  MLCC 사업에 있어 모두 긍정적으로 보인다.

기지국 통신장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용 MLCC 수요도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는 스마트폰의 대당 MLCC 탑재용량이 10~15% 늘어날 전망이다. 


2. 자동차의 전장화


전세계적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규제에 따라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는 전기차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기차는 전기로 가는 차다, 전기를 발생시켜 모터로 구동되는게 전기차다.

즉 전기차는 자동차의 전장화가 최우선이다. 그래서 현재 자동차산업은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전장화 라는 것은 자동차의 전기장치를 줄인말인 것이다. 자동차가 이제 거의 전기제품으로 이루어진다는 뜻.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발전이 이뤄지면서 대당 필요한 MLCC의 수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견디는 고사양의 MLCC가 필요하다.


전기차의 증가에 따라 MLCC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은

1) 온도, 2) 용량, 3) 엔진 구동방식에 있다


휘발유나 가솔진 등과 같은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전기회로의 집적도가 높아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에 사용하든 콘덴서 보다는 열적 내구성이 높은 세라믹콘덴서로 대체 하고 있는 편이다.

전기차의 엔진구동방식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피스톤식 엔진과 달리 모터로 구동하는데 이때 주파수가 발생하게 되어있다.

이 MLCC는 이때 발생하는 고주파특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전기차의 MLCC(15,000~20,000)는 일반 내연기관차(2,000~3,000)대비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개발과 보급이 속도를 내며 MLCC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격도 스마트폰용보다 네배 가까이 비싸다.

이러한 크게보면 두가지 이유로 MLCC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가격 상승이 2분기에도 지속 된다는 보고  MLCC 공급부족이 적어도 201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자동차 전장용 MLCC 매출비중이 올 하반기부터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3. 마지막으로 MLCC가 소형화/대용량화 되면서 기존의 알루미늄 콘덴서, 탄탈룸 콘덴서를 대체하고 있다.


각각의 콘덴서는 원재료의 특성에 맞게 용도가 다소 상이 했고 세라믹 콘덴서의 단점이었던 적은 용량 등이 단점이였지만 이제는 그 성능이 기술발전과 함께 이 MLCC의 범용성이 더욱더 커졌다.


전장용 MLCC의 수익성이 평균 수익성 이상이라고 가정되어 지며 올 하반기 삼성전기의 수익성은 폭발적으로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증권사 리포터에서 나오는 이유가 이와같은 이유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향 매출비중이 14년 약 78% 수준에서 17년 57%로 낮아졌고, 올해는 56%로 전망하고 있고 이를 대체해 ,자동차용 전장과 , IoT, 통신진화 등 IT부품 산업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점도 핵심 포인트다.

매출 포트폴리오가 한군데 치우치지 않고 분산되어 그만큼 안정적 실적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진다라는 뜻이다.

지난해 까지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 했다면 지금은 공급쇼티지로 인한 가격인상으로 실적을 견인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의 최근 MLCC의 수요급증에 따른 신고가 형성과 외인,기관들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론적으로 위의 내용을 다 이해 하고 개념정리를 했다면


MLCC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업종인 통신기술에 있어 엄청나게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5G 사용 제품의 고성능을 위한 안정성 측면에서 꼭 필요한 부품이고 전기차 발전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부품 이라고 간단하고 단순하게 정리하자.


매매는 단순하게 기준은 일관되게...

이 단순화란 이야기는 많은 내용을 알고 습득하고 공부하고난 다음에 그 지식과 개념을 바탕으로 축적,집약해서 단순화 하자는 뜻이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서는 결코 단순화란 것이 있을 수 없다 라는 것 꼭 명심하시고 다음주도 성공투자 하실길...


참고로 17년 기준 MLCC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는  Murata 고  2위가 삼성전기로 24% 정도 마켓쉐어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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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고 많이들 참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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