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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MBA 강의] 옵션 만기가 끝난 후 급등하는 유럽과 미국 증시

2017.04.25 08:46:27 조회8686

옵션 만기가 끝난 후...

 

지난주 금요일 유럽과 미국의 옵션 만기를 마감한 후 첫 월요일 유럽과 미국 증시가 급등으로 출발하였다.  유럽 대형주 100지수는 2.29% 상승한 2975.80으로 옵션 만기 주간 하락을 회복하고 신고가를 기록했다.

  

 

뉴욕 종합주가지수도 1.25%가 오르며 60일 평균을 갭으로 뛰어 넘으며 3월말 옵션 만기 게임 이전의 주가를 회복했다. 미국과 유럽 모두 옵션 만기 때문에 상승이 억제되고 하락했던 시장이 옵션 게임이 끝나면서 제자리로 원위치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주가 하락에 더하여 유럽의 유로화가 1.33% 급등했고, 이 때문에 뉴욕시장에 상장된 유럽 각국의 인덱스 펀드(ETF)는 주가 상승과 환율 변화의 영향이 더해져 큰 변동이 나타났다.

 

 

이탈리아 펀드 EWI 6.25%, 프랑스 펀드 EWQ 5.83%, 스페인 펀드  EWP 5.17%, 독일 펀드 EWG 4.66%, 오스트리아 펀드 EWO 4.48%, 스웨덴 펀드 EWD 3.99%, 네덜란드 펀드 EWN 3.88%, 벨기에 펀드 EWK 3.7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뉴스에서는 프랑스 대선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설하기 쉬우나, 주가는 세계에서 큰 파생상품 시장인 유렉스 시장에서의 투기적 포지션이 강했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만기 전에는 하락 변동을 했다가, 만기가 끝난 후 제가격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는가 하는 것이다. 유럽의 각 섹터지수는 모두 급등했지만 각 섹터지수를 3.62%가 오른 다우존스 유럽지수($E1DOW)로 나누어 각 섹터가 종합지수보다 얼마나 더 많이 올랐는지를 보며 다음과 같다.

 

 

 

다우 유럽지수보다 금융주 지수가 1.40% 더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뒤를 이어 산업재 지수 0.48%, 기초재료 지수 0.24%가 종합지수를 앞서는 선도주로 나타났다. , 토목과 건설을 주축으로 하는 산업재와 그런 산업에 돈줄을 대는 금융주, 자재를 공급하는 기초재료가 앞서서 상승함으로써 경기 민감주 선도 국면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1월 말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경기 민감주는 경기 회복속도보다 빠르게 상승한 결과 올 들어 주가 상승속도를 조절하는 차원에서 조정을 거치며 이평선과의 이격을 줄이는 조정 과정이 이어졌으나, 4월 옵션 만기를 기점으로 이격 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다시 종합주가지수를 앞서가는 선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50$ 위로 올랐던 원유 가격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관리가 되며 다시 하락을 하였으나 2015년 이후의 특이한 주가 변동은 2016 1월말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형의 심미적인 가격 변화와 함께 조정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물가지수를 안정시킬 목적 하에 관리가 되어 온 듯 하다. 옐런이 미국 FRB의 의장이 되면서 외환, 상품, 채권 등 금융시장이 시장의 예상과 어긋나는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옐런이 이끄는 FRB가 시장의 가격을 관리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얼마 남지 않은 옐런의 임기 후 FRB의 의장이 교체되는 경우 새로운 통화정책과 함께 금융시장의 흐름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주 가장 큰 글로벌 카지노인 한국의 옵션 시장의 만기에 이어, 지난주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의 옵션과 선물 만기가 마무리 되면서 세계 증시는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그 중요한 변화는 1분기 조정을 거쳐 온 경기 민감주가 다시 선도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시장에서도 그간 철강, 화학, 기계, 자동차, 조선, 건설, 건자재, 해운 등 경기 민감주가 조정을 거쳐 1분기 상승에 대한 이격 조정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따라서 세계 증시의 흐름과 함께 외국인의 수급에 의해 이런 업종이 시장을 선도하는 상승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1980년 이후 빈부 격차의 확대 그 이유가 무엇인가?

 

다음은 2015년 BoFA 메릴린치 증권의 자료로, 1917년부터  2012까지 95년에 걸쳐 미국 빈부의 불균형을 나타낸 자료이다. 갈색의 그래프는 최하에서 90%까지소득 순서를 점하는 가계의 부의 점유율을 왼쪽 스케일로 나타냈고, 파란색 그래프는 0.1% 최상층 부유층의 부의 점유율을 오른쪽 스케일로 나타낸 것이다.

 

 

이 자료를 보면 1980년 이후 0.1%의 최상층이 차지하는 부의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1985년부터는 전체 하위 90%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추세적 경향을 볼 수 있다. 

 

90% 다수의 부의 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0.1% 극소수의 부가 급격히 팽창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2017.4.23  1980년 이후 빈부의 차이에 대한 신자유주의 이론의 허구와 주가 상승의 효과,|일일금융시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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