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30 06:27:26 조회17104
아듀 2016년 주식 시장 결산, 웰컴 2017년 주식 시장 전망
아쉬움 속에 29일을 마지막으로 2016년 주식 시장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연초부터 하락으로 출발하여 반기 말 브렉시트 우려 장세와, 연말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대통령 탄핵, 그리고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정을 거쳤으나 결국은 양봉 마감하며 3.32% 상승에 그쳤다.

미국 다우지수가 13.82%가 오르고, 미국 근로자들의 퇴직 연금을 저축하는 S&P500지수가 10.09% 오른 데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미국 대형주 지수는 올해 10% 넘는 상승을 하였고 이것은 401K 제도에 따라 주식을 사서 적립하는 미국 근로자들에게 퇴지금이 10% 증가를 나타낸다. 미국 퇴직 노인들은 1년간 실컷 소비를 하고도 연금이 10% 늘어 시간이 갈수록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할 기반이 되고 있어 부럽다.
2016.12.29 가파른 고령화와 세계 최고 노인 빈곤율의 한국, 노후 파산의 대비와 노후의 준비
종합주가지수가 3.32% 상승에 그쳤지만 Kospi200지수는 8.17% 상승하여 kodex 200을 사서 모으는 내국인들도 적지 않는 수익을 냈고, kospi50 지수의 상승률은 13.18%에 이른다. 그러나, 중형주 지수가 7.52% 하락하고 코스닥 지수도 7.46%가 하락하여 투자 대상과 전략에 따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한 해가 되었다.

특히 거래소 대형주를 팔아 제약주나 코스닥 주식을 편입했던 개인들과 중소형주나 코스닥에 신용융자나 스탁론을 얻어 투자했던 개인들에게는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듯 하다.
주가는 6월 초까지만 해도 대형주와 중소형 코스닥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거래소 소형주가 8%로 가장 앞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월 이후 연기금의 위탁사 운용 지침에 따라 기관의 중소형주 매도가 집중되며 대형주가 오르는데도 중소형주가 급락하였고 이런 움직임은 연기금이 운용지침 변경을 발표한 12월이 되어서야 회복되었다.

대형주가 오르고 중형주 및 코스닥이 급락한 것은 연기금의 자산배분 운용지침도 있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신용잔고가 많았던데 연유한다.
대형우량주가 오르면서 개인은 거래소 대형우량주를 차익실현하며 신용잔고가 줄었고, 이에 따라 대차잔고가 줄어드는 등 공매도도 줄어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거래소 중소형주와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가 매수를 늘리면서 신용잔고가 과도하게 증가세를 유지했고, 신용잔고 증가와 함께 대차거래도 증가한 것을 보면, 개인의 신용을 타켓으로 해서 외국인과 기관이 공매도 공세가 거셌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개인이 신용으로 주식을 사면 공매도의 표적이 되어 손실이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2015년 연말 주식을 사서 1년간 보유했을 때 등락률을 보면 등락 분포가 손실쪽으로 치우쳐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 보통주 1785개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상승률 분포를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다.

개중에는 높은 상승률을 보인 기업도 많았지만 하락에 치우친 기업이 절반 이상이다
실제 주가는 제약, 화장품, 음식료, 유통, 서비스 등 경기방어형 내수 업종은 연중 내내 하락한 반면, 철강, 화학, 건설, 조선, 전기전자 등 경기 민감형 수출 기업은 연중 내내 크게 올랐다.
경기방어주

경기민감주

2015년 기준 매출액 1조원 이상 되는 우리 산업을 이끄는 핵심 대형주의 움직임을 봐도,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주가와 경기 방어형 내수 업종의 주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경기 민감주가 오르고 경기 방어주가 하락하는 이런 결과로 볼 때, 이미 세계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경기에 동행하는 경기주가 상승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전문가와 언론은 너무 침체와 저성장, 위기를 부각시킨 나머지 투자자들이 현금화하거나 경기 방어주를 사게 했던 것 같다.
실제 세계 주식 시장에서 경기 민감주(기초소재) 펀드를 경기 방어주(헬쓰케어나 소비재) 펀드로 나눈 상대강도를 보면 연초부터 경기 회복 국면으로 전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 후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지구촌 경기 회복이 나타난 뒤 2011년부터 2015년 말까지 긴 경기 위축이 이어졌지만, 2015년 말로 경기 위축이 끝나고 2016년부터 회복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2015년 말까지는 철강, 화학, 건설, 기계, 운수, 조선, 전자 등 경기 민감형 업종이 하락하고 대신 제약, 소비재, 음식료 서비스 등 경기 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잘 올랐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상황이 역전되어 광업, 철강, 화학, 기계, 금융, IT 등 경기주가 강하게 오르고 대신 제약,소비재, 음식료, 서비스 등 경기 방어주는 정체하거나 하락하는 변화를 보여왔다.
지구촌의 경기와 금융시장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과 국내 경기에 매몰되어 생각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눈치재지 못한 듯 하다. 
이 때문에 지구촌 경기에 맞춰 투자하는 외국인은 올 한해 11조 3000억원의 거래소 주식과 1조원의 코스닥 주식 등 주식을 독차지하며 쓸어 담았고, 국내 경기를 기준으로 주식 시장을 바라 본 개인과 기관은 대규모 물량을 처분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사실 개인은 직접투자나 간접투자인 펀드나 2008년 이후 최저 비중이 되어 있고, 국내 기관도 연기금과 기업 자사주를 제외하면 거의 주식을 매도하고 오히려 공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다.
개인은 오르면서 수익이 난 대형주를 이익 실현하여(8조 6000억원 순매도) 하락하는 코스닥의 바닥을 잡다가(5조 7000억원 순매수) 팔아버린 대형주는 계속 오르고, 새로 산 코스닥은 폭락하면서 손실이 되었다.
주식을 제대로 알지 익히지 못하면 대세 상승기일수록 개인은 상승 초반에 팔아서, 하자가 있어더 오르지 못하는 기업을 사는 방식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실이 나는 경우가 많다. 투자하는 법을 모르면 주가가 내릴 때는 말할 것 없고 오를 때도 손실 투자를 한다.
지구촌 경제는 중국이 2014년 말부터 금리를 낮춘 후 지난해 연말 이후 통화 공급을 크게 늘려 경기를 부양하면서 중국의 주택가격이 오르고 건설이 살아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수요가 늘면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고, 원자재를 가공하여 판매하는 기업들의 제품 판매가격이 덩달아 오르면서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늘고 있다.
다음은 기업의 판매가격을 나타내는 생산자물가지수(중국)의 변화를 한국의 종합주가지수와 관련지어 나타낸 것이다.

세계 원자재 수요를 결정할 능력이 있는 중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오르면 한국의 주가는 대세 상승을 하고, 중국의 생산자 물가자 하락하면 한국은 주가 대세 하락이 나타난다. 2011년부터 중국의 물가 하락을 따라 장기간 저성장과 경기민감주 주가 하락으로 정체 상태에 있던 종합주가지수는 2016년 들어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오르면서
연말을 기점으로 중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서도 플러스로 돌아서 앞으로 강력할 상승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종합주가지수는 내년 이후 매우 강력한 상승을 할 여건이다. 참고로 국내 내수 경기나 한국 경제성장률은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중국의 상품수요가 국제 상품가격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수출중심의 우리 기업의 실적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모르고 국내 경기가 좋아져야 우리 주가지수가 오른다고 생각하면, 올해처럼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주식을 팔아버리는 시장 흐름에 정 반대의 투자를 하게 된다.
내년 이후의 시장을 보려면 지구촌의 물가와 경기를 보면 좋다. 금융위기 이후 8년 이상 침체를 겪은 지구촌 주택경기가 점차 회복으로 돌아서고, 그에 따라 주택 건설을 위한 건자재 생산이 늘면서 세계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당연히 원자재 수요가 늘게 되어 가격이 오르고, 순차적으로 원자재를 가공하는 제조업체의 상품 판매가격도 오르게 된다.

수요가 늘어 판매량이 증가하는데다가 가격이 오르므로, 매출액도 증가하지만 이익 마진도 증가하여 기업은 매출액과 함께 이익이 급증하며 주가가 오르게 된다. 특히 지구촌 건설 경기의 회복은 한번 시작되면 5년 내지 8년을 뻗어나가게 되어 장기 추세를 만든다. 


따라서 내년 이후 2020년까지 금융시장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이다. 아마 평생 접하기 어려운 좋은 투자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장세가 올 때 대세를 얻는 투자법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이익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상승하는 국면에서도 투자로 망한다. 앞서 본 것처럼 오르는 주식을 일찍 팔아 하락이 게속되는 주식을 바닥으로 착각하고 사서 오를 때까지 장기 보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의 흐름을 알고 기업의 업황 변화를 읽어 기업의 미래의 실적을 계산한 후 투자를 해야 제대로 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차트나, 호재 악재, 수급, 심리를 보고 주식을 산 후 오르면 차익실현하고 내리면 손절하는 것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 비용을 내고 하는 도박이지 돈을 벌기 위한 투자가 아니다.
주가를 보려면 한국의 경제가 아니라 지구촌의 경기를 분석하면 좋고, 특히 기업의 상품 판매가격을 나타내는 생산자 물가지수를 주목해 연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기 차익을 얻는 방법이 아니라 경기 회복기 큰 상승을 크게 먹는 투자를 연구해야 한다.
아래의 유투브 동영상에 2017년 세계의 경기 전망, 부동산 경기 상황과 제조업 경기, 유라 등 상품가격과 물가지수 변동, 채권가격과 자금의 이동을 포함한 전세계 금융시장의 변화와 전망을 2시간 30분에 걸쳐 상세하게 해설하는 MBA 투자 강의를 올렸다. 내년의 경기와 시장을 보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2016년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애쓴 여러분에게, 이 한 해가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는 한 해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밝아 오는 2017년 정유년은 그간 애쓴 노력이 결실이 되어 애쓴 것보다 더 많은 결과를 얻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쥬라기
♣ 2017년 세계 경제와 부동산과 주식 시장 대전망 강의 유트브 동영상 (1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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