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0 15:38:51 조회1847
-. 트럼프 랠리에 이은 유가 상승
이번주 미국 증시의 3대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 하면서 상승 마감 했습니다.
S&P500지수가 2259.53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5444.50, 다우지수는 19756.85를 기록하며 20000 도달을 앞두고 있습니다.
11월 9일 트럼프 당선 이후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의 상승까지 겹치면서 증시의 상승 흐름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데요.

< 오일 선물 / 주봉 >
11월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08년 이후 8년만에 감산 합의를 하면서 유가는 당일 8% 급등을 시작으로, 2015년 이후 형성된 지지저항대인 50달러 돌파 후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10일)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회담이 열리면서, 비회원국들도 감산에 참여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만약 비회원국들도 감산에 참여 한다면 유가는 60달러까지 추가 상승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합의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이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 미국의 셰일가스 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기 때문에, OPEC도 위기감을 느끼고 그동안 번번이 무산됐던 감산에 전격 합의한 것이고, 비회원국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 입니다.
주말동안 비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동참이 이루어진다면, 다음주에는 이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죠.
업종별로는 정유/화학 업종이 정제마진 상승을 기대할 수가 있겠고, 건설/조선 업종은 수주 증가를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대형주들이기 때문에 코스피의 무거운 움직임을 따라서 상승 흐름은 조금 더딘 상황 입니다.
-. 유가 상승 수혜 종목

< 한국가스공사 / 주봉 >
자, 그럼 현재 시장의 흐름보다 강한 종목은 뭐가 있을까요?
한국가스공사의 차트를 보면, 오일 선물의 차트와 상당히 상관관계가 높은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이는 같은 에너지 상품인 오일의 가격 상승이 가스의 가격 상승까지 불러오기 때문 입니다.

< 오일/가스 선물 비교 >
하지만, 독특한 점은 오일의 상승폭보다 가스의 상승폭이 더욱 크다는 것인데, 최근 6개월간의 가격 흐름에서 오일은 33% 상승한 반면, 가스는 50%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오일의 상승이 이어질 경우 가스는 그보다도 더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한국가스공사의 개별 이슈에도 지진으로 인한 원전 가동 중단으로 4분기 가스 판매가 급증한 것과 올해 배당금이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호재가 작용할 전망 입니다.
다만, 향후 유가의 상승이 이어질 경우 셰일가스 업계에서도 생산량을 늘리면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과, 이번 감산 합의 기간이 6개월이기 때문에 추가 감산에 대한 조치가 있을지도 염두에 두고 대응을 해야 하겠습니다.
drhjh|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dr/drhjh/drhjh_20161212213830.jpg|4| |前 (주)투자집현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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