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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10.08 익스트림~! 그 짜릿한 기대~! -주간증시

2016.10.08 09:44:14 조회5249

안녕하세요 좋은아침 입니다.

한주의 마무리. 편히 쉬고계신가요?

 

이번주는 예고된 바 대로 변동성을 확대하며 제한된 진폭내에서 위 아래를 반복했던 주간 입니다.

그나마 진폭이 크지 않아 수월했던 주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삼성전자와 그룹주로 인한 대다수의 코스피 종목들이 힘을 못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부 종목들을 제외하고는 낙폭이 과대하여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모습은 없었다 봐도 과언은 아닌듯 합니다.

 

 그러나 다음주는 점진적으로 확대되고있는 변동성이 여전히 시장을 놓지않고 흔드는 주간이 될 것 입니다.

만기가 끼어있는데다 만기전 소화해 내야 할 진폭과 만기이후 그 다음주를 흔들어 놓을 진폭도 적잖은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내용들로 긴장할 여지를 보이고있는지 하나 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간밤의 미증시는 -0.8% 대의 하락세 이후 -0.4% 대의 하락세로 반등하여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상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라고 보기는 힘들겠지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 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되었으나 매달 평균 11만명의 고용수치를 제외하면 사실상 4만 6천명 정도의 상승세를 보인것 이며, 현 시점 고용은 꾸준한 증가추세에 힘입어 개선세를 이어가는 모습 입니다.

 

 이번 고용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을 몇차례 받은바 있습니다.

저는 적게나와도 긍정 좋게 나와도 긍정이라 말씀드렸었는데요, 이유는 이러합니다.

 

고용이 않좋게 나왔다면 이미 채용공고나 해고율, 시간당 임금 등의 지표들을 토대로 완전고용에 이르러 실효 구인 쪽수가 부족하다 받아들이게 될 것 이고, 고용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여전히 경기가 좋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좋아할 것 이었으니 사실상 고용 만 두고 볼때 경기에 이상조짐이라던가 문제 혹은 금리인상으로인한 충격등이 들어올리는 만무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다행히 간밤에 발표된 고용지표는 매우 견조한 수치를 보여주었고, 사실상 경기의 측면으로 볼때 이상적인 수치들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봐도 무관할 것 입니다.

 

 경제활동참여율 또한 62.9% 를 나타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와 많은 구직 포기자 등으로 인해 여전히 1970년대 후반이라 최저수준에서 움직이고있는 상태 입니다.

 

 지난 8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논산물의 의류 재고 감소 영향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내림세를 보였고, 시장조사치보다는 0.1% 오버한 수준 입니다.

 

지표의 문제는 없었으며 경기의 이상조짐도 크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시간대를 배열해 보면 지표발표 이후 주목해볼 사안들은 연준인사들의 발언이 있었는데요, 클리블랜드 연은총재인 로레타메스터는 9월 고용지표가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유지할 정도로 충분히 좋은수치임을 언급했고,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논의되고, 정치는 연준의 정책 결정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즉, 대선으로 인해 금리정책결정에 큰 누가 되지 않을 것임을 언급한것인데요 이번 fomc는 11월 1~2일 열리고 대선은 8일 시행되기 때문에 선거전 fomc 정책결정에 대한 압력 을 우려하고있는 시장 관계자들에게 그럴 필요 없음을 피력했다 볼 수 있겠습니다.

 

허나 말은 그렇게 해도 정작 결정에 부담이 되는것은 사실일 겁니다. 아니라면 굳이 저런말을 cnbc에 나와서 할 필요는 없었을텐데요...

 

로레타메스터 뿐 아니라 어제는 스탠리피셔 연준 부의장의 연설도 있었습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워싱턴DC의 국제금융연구소 연례 회의에서 9월 고용지표는 실업률의 하향 추세에 완전히 일치하며 '골디락스' 수준에 매우 가깝다며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다시 비쳤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뉘앙스 이고 굳이 해석하자면 호재성 발언입니다.

 

골디락스라...

 

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세마리곰' 에서 시작된 경제 용어 이자 마케팅용어 입니다.

 

아는대로 이야기 해 드리자면...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골디락스라는 어린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녀는 숲속에 들어갔다 길을 잃어 버립니다.

길을 잃고 헤메다 작은 오두막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오두막은 세마리 곰 가족의 오두막 이었습니다.

 

마침 세마리 곰은 외출하였던 터라 집은 비어있었고, 골디락스는 이 집에 들어가 식탁에 놓인 수프 세그릇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막 끓여 뜨거운 수프 였고, 하나는 식어서 차가운 수프 였으며, 마지막 하나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먹기 적당한 수프 였습니다.  골디락스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먹기 적당한 수프를 먹었고, 먹고나니 몸이 나른해 지기 시작합니다.

 

식탁옆 침실로 들어가 보니 침대 세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딱딱했고 하나는 꿀렁거렸으며, 하나는 적당히 부드러운 탄력의 침대 였습니다. 그녀는 그 적당한 침대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 세마리 곰이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누군가가 자신들의 수프를 먹어치우고, 자신들의 침대에서 잠을자고있는 한 인간을 발견하게 됩니다.

화가많이 난 곰들은 소리를 지르게 되고 골디락스는 놀라서 깨어나게 됩니다. 

 

경제용어에서 골디락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말 경제성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인플레이션의 억제와 시장규체의 철폐를 주장하는 공급주의 경제정책의 태동을 초래하면서 부터 입니다.

어려운 얘기는 뒤로 하고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무언가를 테이크 하고 안정적인 흐름으로 잠들었던 골디락스는 가장무섭고 힘이 쎈 아빠곰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게 핵심일 텐데요,

 

간밤에 스텐리 피셔가 언급했던 골디락스 수준 이라 함은

현 시점 미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하더라도 물가가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빗대어 말한것 입니다.

 

그러니까 골디락스는 이상적인 경제 상태를 언급하는 것이며 이는 경기의 후퇴기 이후 불황기의 경계를 넘어 회복기로 들어섰다 볼수 있을 것이고, 시장이 우려하는 금리인상 뿐아니라 경기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서는 이후 나오게 될 호황기의 정점을 지나 후퇴기로 다시 접근하게 되는시기는 아직 멀었다 볼수 있을것입니다.

 

피셔는 경기가 겨울을 지나 봄에 들어왔고, 다시 여름을 지나 가을을 넘어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까지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될 수도있음을 시사하는 함축적 의미도 포함되어있다 볼수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만약 적당한 초이스를 이행해 가며 배부르고 등따시게 잠자던 골디락스가 불연듯 찾아듯 성난 아빠곰의 소리에 놀라 깨어난다면 골디락스의 정서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우리는 외출나간 곰 세마리가 그저 잘 놀다 아주 늦게 귀가하기를 바래야 하겠지요?

 

미 경기의 수치는 아주 출중하게 맞춰나가고있습니다. 사실상 미국만의 문제라면 크게 신경쓸게 없을 수준이지만 작금의 금융시장은 그들만의 리그로 치부할 옛날의금잔디 동산의 메기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겠지요.

 

어제도 불거진 문제는 ECB의 테이퍼링과 영국의 하드브렉시트가 주범 이었습니다.

금요일 오전장중 낙폭을 크게 키웠던 파운드화의 흐름은 반등하여 횡보세를 보이고있으나 사실상 그 저점은 다시한번 확인하러 내려가야할 저점이 될텐데요, 그 와중에 ECB의 테이퍼링이 시장에 드리운 작은 그림자가 되었으니 안그래도 내일 있을 TV토론회와 더불어 관망세 짙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시장은 잠시 꿀렁일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다행인것은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워싱턴 DC의 연설에서 물가 상승률이 앞으로 2년 동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우리의 권한 안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써 조치에 나설 것이다" 말하면서 우려는 다소 누그려 졌고, 반등세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이 힐러리에 의존해 있는동안 돌발적으로 튀어나온 악재성 요인들을 무시하기도 했으며, 애써 외면하려고도 해왔었습니다.

그러나 그런다고 본질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한동안 하드브렉시트 논란과 ECB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그리고 미국의 재정정책과 금리 등은 시장에서 꾸준하게 뒷다리를 붙잡으며 흔들어 놓을 출중한 재료가 되어 줄 것입니다.

해결되지 않은 유럽의 문제들이 상존하기에 더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더우기 이번 TV토론회에서 전세가 뒤짚어 진다거나 다소 수세로 몰리는 힐러리의 모습을 보기라도 한다면 시장은 패닉을 면치 못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한차례 낙폭이 진행된다 한들 반등은 매우 강하게 들어올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테니 주말은 편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다음주 에는 옐런의 연설도 지켜볼 이벤트이며 무엇보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 에너지포럼에서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이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과 만나 감산관련 비공식회담을 갖게 될텐데 이또한 중요한 이벤트가 될테니 관심밖에 두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최근 유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이후 시장의 기대감이 셰일 업체들의 진입을 부추기는 실정인데요,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주간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수가 3개 증가한 428개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 수치 입니다. 천연가스를 포함한 총채굴장비 수는 524개를 나타냈습니다.  증가세가 장난아니죠? 불과 몇달전 저는 315개라는 수치를 여러분께 알려드린바 있습니다.

 추후 유가가 동결과 감산으로 상승한다 한들 증가하는 셰일업체들의 진입으로 유가는 과거와 같은 상승세를 보일수는 없습니다.

다만 유가의 동결 감산 과는 무관하게 사우디가 만들어 나갈 판의 변화는 지장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며 되려 관련업종들의 흐름보다 판의 변화로 인해 바뀌게될 시장 수급이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테니 저 동네 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꾸준히 살피면서 가야 할것입니다.  판의변화가 궁금하신분은 이전 시황을 참조해 주세요.


 

다음주는 원유 공급에 차질을 줄 수 있는 한가지 이슈가 더 있는데요 이것이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는수 밖에 없겠습니다. 미국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 인데요, 우리나라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만만치 않듯 그보다 몇배는 더 강한 매슈의 움직임에 주목을 하는 이유는 석유의 공급 중단 가능성은 말할 것도 없고, 대형 원유 선박에 위험 요인이 되기 때문에 유가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참 말많고 탈많을 한 주 되겠지요?

 

그러나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소문난잔칫상에 먹을것 없듯 대기중인 우려 꺼리들이 많다 한들 사실상 크게 뒤집어지기는 힘든 시기 입니다.  또한 시장은 강하고 빠르게 찍어 내릴 수록 반등도 빠르고 강하게 튀어 올라와야 하는 기본적인 전제를 갖고있으니 걱정없이 주말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론 지어 보겠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시끄러운가운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발생한 문젯거리들이 기존에 묻혀있던 악재들을 굳이 들어내서  문제+ 문제 = 지기미콩떡  분위기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면 제한된 등락을 이어가게 될 것 입니다. 그러나 이번주 보여주었던 등락의 폭보다 훨씬 큰 진폭의 수치를 보이게 될 것 이니 어설픈 하락에서는 함부로 매수에 가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식은 소멸성 상품이 아닙니다. 앵간한 종목들이 상폐 될 일은 없을테니 매수주체들의 강력한 이탈이 감지되지 않느다면 보유한계선을 길게 책정해 두시기 바라고, 급등시는 적절히 현금화를 해 두시되 오히려 중대음봉이상의 장대 음봉 에서는 반등을 기다리시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코스닥과 개별주, 그리고 특정후보 관련주 들은 서열을 번복하며 깊은 등락을 보일 공산이 높습니다. 몇차례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대처법은 개개인이 알아서 잘 알고 있으리라 믿고 굳이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힐러리와 트럼프에 대한 관련주를 물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차례 흔들림은 들어 올 수 있어도 영원히 그들의 지지율에 시장이 반응할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둘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못배운듯한 말투를 구사하는 남자나, 조신한척 말을이어가지만 뒤에서는 드론으로 죽일수없냐는 칼을 갈고있는 여인네나 막상 누가 그 자리에 올라가도 그네들 생각처럼 세상을 움직이지는 못할 것 입니다.

 오바마의 취임전과 현재의 상태를 봐도 8년 이라는 시간이 50년이 지난듯 부쩍 늙어 버렸으니 그 세월동안의 속앓이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얼굴 빛 입니다. " 막상 이 자리에 올라와보니 할 수 있는게 없더라" 는 그의 말은 전직대통령이나 이후 대통령들도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단기대응도 중요하지만 변동성 고조기를 지나 평온한 상승을 이어가는 시기가 오게되면 많은것을 뒤바꿔 놓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생각보다 오랜시간을 필요 하지 않다는 것도 중요한 대목입니다.

우리가 지금 준비 해야 할 것은 당장 다음주의 변동성도 중요하지만 머지않아 도래할 '시장의 봄'을 위해 마인드의 정비와 함께 봄과 여름을 주도할 주인공들을 포트에 적절히 넣어둘 준비를 해야 할 것 입니다. 이미 수치는 다 나와있습니다.

 

비온후 하늘이 상당히 맑습니다.  주말동안 많은 생각 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시기 바라오며, 다음주 흐름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대를 좀더 크게 갖으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비가 지나간 우리네 하늘이 맑은 공기를 선물하듯, 비온후 시장의 수급은 한결 깨끗한 흐름을 보이게 될테니까요.

 

남은 주말 행복한 시간보내시고 월요일장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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