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8 11:21:15 조회6396
현 증시 화두 가운데 하나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운용 전략에 관한 부분이다. 액티브펀드 운용전략을 지양하고, 패시브펀드 운용 중심으로 전략을 바꾸면서 코스닥 시장 및 거래소의 중소형주들에 대한 매도를 확대하고, 벤치마크인 주요 지수 흐름을 쫓아가는 전략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기관투자가들의 지나친 일부 종목에 국한된 매수의 쏠림 현상보다는 거래소 중소형주 및 코스닥 시장에서의 종목들을 옥석을 가리지 않고 도매금으로 무차별 매도를 하는데 있다.
다음의 그림은 코스닥 시장에서 보여지고 있는 지난 5년간의 매매흐름이다. 이그림에서 보듯 기관투자가들의 코스닥 ’무조건’ 탈출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 즈음 되면, 무차별적인 매도라고 볼 수 있다.
[코스닥 지수 흐름과 기관 및 외국인 매매 동향]

왜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갑작스럽게 지수를 쫓아가는 투자운용으로전략을 수정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수년간 이어지는 답보상태의 증시에서 보다 나은 수익을 제고하기 위한 고육지책인지는 모르지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 첫째는 벤치마크하는 지수 흐름을 쫓아가는 필요성이 있다면, 향후 지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전제로 되어야한다. 지수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지수를 벤치마크한다는 것은 이해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들은 매도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신이나 보험 등은 금융상품 환매 등의 이유로 매도 전략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없지 않지만, 패시브 펀드 전략 방침을 세운 연기금 마저도 매수에 소극적인 것은 이해가 될 수 없다.
두 번째 의문은 더 크다. 지수 흐름을 쫓아가겠다는데, 과연 기관투자가들이 지수 흐름을 쫓아가는 전략을 구사할 능력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의 챠트를 보면 역시 지난 5년간의 KOSPI 지수와 기관 및 외국인의 매매동향의 흐름이다.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듯이 KOSPI 흐름은 철저히 외국인의 매매 패턴과 같은 궤적으로 보이고 있는 것에 반해 기관은 정확히 역의 상관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수를 쫓아가기는 커녕 정반대의 운용 결과를 보여온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능력상 패시브 전략의 성공 가능성이 있을까?
[ KOSPI 와 기관 및 외국인 매매동향]

최근 삼성전자 하나의 종목에 대해서 살펴보아도 그렇다. 기관이 사면 외국인이 매도를 하고, 외국인이 사면 기관은 매도를 한다. 삼성전자의 상승 초기~중기까지 외국인이 일방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일 때조차 기관들은 연일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기 바빴다. 기관들의 분석보고서 조차 보수적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삼성전자가 더 강하게 올라오자, 그제서야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전망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뒤늦게 부랴부랴 목표가를 수정하고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전자 비중이 이미 급격히 낮아진 상태에서 펀드 및 기금의 운용 수익률은 지수 상승률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했다. 다급해진 모양이었다.
이러한 결과들과 마주친 펀드 및 기금들이 당황한 나머지 적극적 전략인 액티브 운용전략에 있어 백기를 들고, 차라리 패시브 운용전략이라도 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했을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관의 펀드 및 기금의 운용 성과에 대한 기대는 어렵다. 그들의 기대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대단히 의문스럽다. 오히려 이들이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성장성 좋은 종목들까지 무차별 도매금 매물 폭탄을 쏟아낸 지금, 이미 가치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은 부지기수다.
추석 이후 미 FOMC 9월 정례회의가 끝나면 어느 정도 불확실성도 축소되고 4분기가 시작된다. 3분기가 마무리되면서 그 동안 진행되어온 기관의 전략적인 부분도 한마디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4분기에는 펀드 및 기금의 실적 관리도 해야한다.
이미 충분히 싸진 많은 종목들에 있어서는 수익률을 제고하기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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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장 분석에서 보았듯, 4분기는 투자수익을 제고하기 좋은 기회의 시간이며, 이에 맞춰 개강되는 솔로몬 아카데미는 절호의 교육 효과와 수익을 제고할 수 있는 굿-타이밍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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