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6 11:59:53 조회3547
지난 6월말 시장에서는 연기금이 3분기를 맞이하며, 일부 자산운용사의 조단위 집행 자금을 회수, 조정한다는 “說” 이 나돌았다. 그래서 일부 편입 종목들의 경우 매도로, 주가 하락 압력이 있을 거라는 루머들이 있었다. 이러한 “說”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나로서는 정확히 확인할 길은 없다.
그런데 하반기이자 3분기인 7월에 들어서며, 연기금은 지금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 등 타기관들도 공교롭게도 일제히 동일한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래 표에서 보듯, 6월 24일 영국의 브렉시트 결과가 발표되는 날조차 순매수를 보였고, 6월말까지도 이러한 투신, 연기금 등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7월 들어서는 이와 정반대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별 일별 매매 동향]
종목들을 검색해 보았다.
농심 / 롯데칠성 / 벽산 / 한서예스24홀딩스/ 동원F&B / 풀무원 / 롯데쇼핑 / CJ오쇼핑 / 하나투어 / S&T모티브 / 롯데하이마트 / CJ CGV / 영원무역 ……등 등
이들 종목들의 경우, 연기금이 주축이 되어 연일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52주 신저가 종목들이기도 하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이유는 2분기 실적 부진이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대한 2분기 컨센서스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괜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 종목들을 매도한다하더라도 호실적의 종목들에 대해서는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다면 매매금액의 총액기준으로 이러한 매도 행진을 이어갈 논리는 약하다.
그런데 지난 4월 2분기초의 연기금의 매매 패턴을 살펴보니 최근과 유사한 면이 나타나고 있다. 분기 시작하는 달에는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되는 듯하다.
[연기금의 순매수 흐름]

7월도 하반월에 접어들고 있다. 이미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전망과 컨센서스 그리고 포트폴리오 조정과정도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을 것이다. 앞서 선별해 놓은중견기업들의 주가 하락은 하락속도와 조정의 폭 측면에서 과도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기관투자가들도 매도 일변도 전략으로부터 변화를 보일 시점이 가까와졌다. 그리고 이들 기업들의 주가도 다소 반등국면에 접어들 타이밍에 근접하고 있다. 反轉 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反轉 !!! … 그러나 이 글을 읽고 계신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종목의 반전을 노리는 매매 타이밍을 잡으라고 결코 권하지 않는다. 물론 반등을 이용한 짧은 수익은 가능하겠지만…. ( 이 글을 읽고 계신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상당한 장기적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아닐 것이라는 전제하에서 그렇다. 만약 그런류의 장기적 투자자라면, 휴일의 아까운 시간을 내어서, 이 곳의 투자전략 글을 읽을 필요도, 그리고 가치도 없다. 그 시간에 투자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 낫다. )
개인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 추정 능력 혹은 관련 정보력에서 기관투자가들에게 철저히 상대적 열위에 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가들에게 절대적 우위에 설 수 있는 무기는 신속함이다. 그래서 " 항상 살아있는 흐름의 주식을 접근한다는 규칙" 과, 또 확고한 리스크 관리의 룰을 지키는 것으로, 수익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이 결론을 이끌어내고 강조하기 위해 앞서 연기금의 매도 전략과 관련종목들의 이야기를 했던 것이므로,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 우리의 규칙은 경직되어야 하고,
우리의 기대는 유연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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