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1 08:36:05 조회4471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여러 심리가 공존했던 주말이었는데요, 여러분들도 다양한 생각으로 머릿속을 채웠던 주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고용지표와 기타 변수들에 대해서는 토요일 써 드린 시황에서 바뀐게 없으니 이후 발생한 변수들과 주간증시를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 미국장이 끝나고 주말동안 영국에서는 412만명이 서명한 재투표 청원을 공식적으로 거부 했습니다.
요는 의회의 지지를 받았고, 왕실의 동의를 받았으며 철저한 조사와 토론을 거친 해당법률은 상하원이 모두 시행에 동의 한 내용이기에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당초 이 사안이 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청원서에 동의를 표한 서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설 경우 이를 의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28일 관련내용을 검토했으나 투표법에 결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것입니다.
첫 청원 절차의 시발점이 된 것은 브렉시트 투표의 잔류 또는 탈퇴응답이 60%미만이고 투표율도 75%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혹은 또 다른 국민투표를 치를것을 정부에 요구한 것에서 시작된 것 이고, 이 사안을 두고 브리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었으나 이게 애당초 말이 되지 않았던 이슈인 것이죠.
양 측의 여론이 여전히 시끄러운 가운데 이제 이런 상황들을 두고 어떤 상황들이 발생하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여전히 시끄러울 테니까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그것 말고도 나토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주로 아프카니스탄과 러시아 이슈에 대한 안보에 초점이 맞춰졌고, 브렉시트와 관련된 내용들은 크게 부각시키지 않았으나 각국의 공조를 강조하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지중해를 통해 불법 입국하는 이주민을 막기 위해서 EU와 협력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을 개최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딱히 답이 나오지는 않았고요. ^^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었지만 새롭게 진행되는 병력배치와 파병은 추후 러시아와의 관계도에 있어 시끄러운 잡음을 꾸준히 발생시킬 요소이므로 참고사안으로 알아두고 있어야겠습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소비 지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호조를 지속하고,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암시하는 강한 발언을 내놓지 않는 한 시장은 브렉시트 이슈에 계속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유로화나 파운드화에 비해서는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며, 환율만으로는 실질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만큼 큰 변동으로 상승모멘텀을 만들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번주 이어질 경기 지표들이라면 큰 변동을 이어갈 조건이 충분한 지표들인데요, 하나같이 중요도가 높은 지표들 이니 세부 일정을 실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일에는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주 후반인 15일에 6월 소매판매와 실질소득,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업생산 등이 발표되며, 연준의 경기 판단이 담긴 베이지북도 13일 나오게 됩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11일·14일)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11일·12일),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12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12일·14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12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13일·14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13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14일) 등 연준 관계자의 발언이 대거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외 지역의 주요 이벤트로는 14일 예정된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첫 회의로, 만약 이번에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7년 만에 인하하게 되는 셈이 됩니다. 최근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경기 하강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예상대로 영국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 및 유럽 경기둔화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인식돼 미국 금리인상 전망은 더욱 후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 주목할 부분은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와 달러-엔 100엔 재붕괴 여부 등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1일 브뤼셀에 모여 부실채권에 시달리는 이탈리아 은행 문제와 스페인 및 포르투갈의 방만한 재정 운영에 대한 제재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참의원선거에서 과반을 확보한 이후 미국이 일본의 환시 개입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 100엔대가 붕괴될 경우 일본 정부가 어떤 행동에 나설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아직까지는 모든 사안들이 긍정적, 혹은 안도감 이라는 말로 표명할 시기는 아니므로 주요지표와 이슈들 사이에 시장은 출렁일 것이고, 애써 외면하고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지표들에 속지말고 중점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본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한주 되어줄 것 입니다.
오늘과 내일 양일에 거쳐 공개방송이 진행되오니 세부사항들은 장중에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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