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여기나 저기나 매한가지 같은 사람들끼리 다른 생각 하는 것은 빼다 박은 증시판임을 곳곳에서 증명하는 모습 입니다.

종목가의 벨런싱 부분은 글로 설명하기 참 애매 하지만 간략하여 보자면 삼전 올리는 만큼 빼주어야 할 종목들의 하락수치와, 반대로 하락하는 물량만큼 잡아주어야 할 벨런싱 들에 의해서 지수는 곰실곰실 찔끔찔끔 상승하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의 종목들은 더 큰 변동과 상승 하락의 포지션을 잡아가고 있는 시장 입니다.

오래전부터 말씀드려온 내용중에 상승과 하락의 의미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이 방향을 세우는 것이며, 방향이 서야 종목들의 상승 하락 목표치를 빠르게 찍어준다 말씀드려왔지요?

가야할 목표치가 있는 종목들의 매수 주체가 살아있다면 결국 갈 자리를 향해 간다 라는것을 꾸준히 종목들이 증명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영인의 전고 넘기는 흐름이 급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두산중공업의 하락목표치 또한 기준가를 건드리는 순간 급살로 수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치 있는 인고의 결실이었죠? ^^ 종목보시는 분들도 주식선물 하시는 분들도 다시 한번 큰 수익 축하드립니다.

이렇듯 시장이 위던 아래던 방향만 세워주면 갈 자리를 빠르게 가는 종목들이 튀어나오기 마련인데... 문제는 이번 지수 몰이가 매우 깨름칙 하다는 것 인데요 삼성전자의 횡보세가 2달여 이루어지고 발산하는 과정이므로 얘는 묻지마 상승을 이어갈 경우 반대로 하락으로 지수의 벨런스를 잡아주는 종목들과 이유없이 방향잡는 인덱스 종목들로 인해 왜곡되는 수치를 보이는 종목들이 더 많아 진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런 흐름들로 인해 어제도 신규 시그널이 뜬 종목을, 오늘도 한 종목을 현 선물에서 잡게 될 것 인데요 전체적인 시장참여자들의 눈에는 지수만 올라갔지 득실없는 대형주들의 움직임, 최근 많이 매수한 내로라하는 업종대표 종목들이 힘겨운 시기를 만들어주게 될 수 있다는게 씁쓸한 것 이죠.

시장의 벨런스라는 것은 늘 시소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알려주는 대목 입니다.

여튼 모두가 하방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반등을, 다시 반등의 끝자락이었던 242.5 에서 시작된 삼전의 대쉬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개인들의 하방배팅과 풋사랑을 잔인하게 죽이고 있는 시장 입니다. 간략하게 이후 로드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기 전까지 가야할 236이탈, 종지로는 1920 자리 는 이번 월물 이전에 가지 못하면 소멸되는 수치입니다. 이 부분을 반드시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9월물에 있는 로드맵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주 만기 이전까지 가지 못하면 최초 하락시 만들어진 반등의 목표치 까지 흐름을 잡게 될 것 입니다.

허나 삼전이 아무리 잡아당긴다 해도 만기전에 스쳐주어야 할 수치가 있으니 종합주가지수 1960선 까지 한차례 눌림을 주어야 하며 그때 어떻게 자리잡느냐에 따라 한차례 방향은 다시 바뀌게 될 것 입니다. 이후 상승은 2X.30 까지, 하락은 2x5.5 까지로 잡히게 될 것입니다. 절대값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리이니 어떻게든 건드리게 될 자리이므로 가는 경로만 잘 체크하면 될 것 이고요.

제한적 수치들 이지만 큰 방향에 있어 참고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간밤의 시장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것들은 크게 신경쓰지 말아주십시요.

고용. 달러. 중국만 잡겠습니다.

간밤에 발표된 고용지표는 매우 중요한 힌트를 주었습니다.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볼 수 밖에 없는 고용의 질적개선 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좋게 나왔습니다.

살펴보자면 5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17만3000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예상치 17만5000명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만 세부항목들의 흐름은 그런 예상치와는 전혀 다르게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 입니다.

서비스업종에서 일자리가 17만5000개 늘어나며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문/기업서비스 고용이 4만3000명 확대됐고 유통/운송/유틸리티 취업자 수는 2만8000명 증가했으며, 금융서비스는 1만3000명 늘었습니다. 반면 제조업 고용은 3000개 감소했고요.

50인 미만 소기업 고용이 7만6000명 늘었고, 중간규모 기업 고용은 6만3000명 확대됐습니다. 500인 이상 대기업 고용은 3만4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을 깨고 3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26만7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27만건으로 소폭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그보다는 좀 늘어난 수치입니다만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아닙니다만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실업수당을 또 신청한 경우)는 전주보다 1만2000건 늘어난 217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계가 몰락의 길을 걷고있는 제조업의 경우 고용에서도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서비스업종에서는 크게 늘고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들의 고용도 꾸준히 확대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는 견조함을 확인했고, OPEC의 수작질에도 불구 미증시는 반등세를 보였으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과 몹쓸 이론들은 기대치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보다 7월의 상승을 보다높게 보면서 다소 의견차는 있지만 크게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으며, 달러의 흐름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더 이상 강세로 가지 못하는 달러의 방향이 지수를 끌어 올리는데 한 몫 했다 보는게 이해는 쉬울 것으로 사료됩니다.

OPEC회의가 있었죠? 끝까지 지켜보고 말씀드리기로 어제 시황에 말씀드렸는데요, 끝가지 봤으나 역시나 끝없는 삽질의 연속입니다. 기름값 오르고 내린다고 지수와 관련종목 오르고 내리는 것 아니니 이란 때문에 판이 깨졌다는 것과 생산량 상한선은 크게 의미 없는 것이다 말씀드리면서 OPEC은 논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입니다.

MES를 두고 첨예한 대립중인 중국은 한동안 시끄러워 질 것 인데요 세부사항 크게 언급없이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7일이 중미전략회의 입니다. 그 전까지 중국과 경합을 벌리는 종목들은 매우 힘들어질 수 있으니 섣불리 반등잡는다고 물타기 하지 마시고, 반등을 확인한 후 매수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와 경쟁관계 대립관계 이 있는 대다수 종목이 포함될 것이니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간략하게 세가지 주요 사안을 짚어 보았는데요 시장의 키를 삼성전자가 잡고 움직이는 자리이므로 종목별 간극과 개별주들의 흐름이 두드러지게 벌어지는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소 지루해 보이더라도 상승전에 잘 모아가며 이후 만들어질 급등시세를 줄 종목을 공략하는것이 유리 하며, 올라갈 룸이 큰 종목들은 상승도중 급등을 쳐 주게 될 것 이니 굳이 따라붙으며 고생하지 않아도 여유있게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자리임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허나 시장에 대한 기본적 예의도, 인내도 없다면 더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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