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략] 속 보이는 증권사.

    어제밤 해외시장이 약하나마 +도지형으로 마감을 하였다. 한국증시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저점기준 큰폭으로 하락해 있는 상태이다. 이는 주지하다시피 종목ELS연계펀드를 판매하여 종목낙인시키고 개인들 투매시키고 이자지급하지 않고 믿고 맡긴 개인투자자들 원금 손실나게 만들어서 재미를 본 펀드 판매사들(특히 증권사들)이 지수연계 펀드를 판매해 놓고 틈만 나면 지수를 빼려하는 행태에 기인하고 있다.

   시중에 1,600가니 1,200가니 불안을 가득 담은 소문이 쫘악 퍼져있다. 이는 VVVIP 고객에게만 알려준다면서 그러한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이다. 그걸 개인들이 전해듣고 그대로 전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선진국과 후발국을 막론하고 해외증시는 전저점을 지지하고 올라선 상태이다. 그리고 어제 양봉 도지형으로 마감을 하였다. 우리증시만 현재도 전저점 아래에 있는 상태이다. 오늘은 어떻게든 20일선을 돌파하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힘을 쓰고 있다.

   위의 챠트를 좀 보자. 플러스권에서 일봉상 20일선을 돌파하였던 국내증시는 순매수권에 있던 증권사가 124억 순매도로 반전하면서 지수가 푹석 내려 앉았다. 그들의 심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즉, 지수연계펀드 가입자들 이자주지 않고 역시 낙인시키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그러니 온갖 티끌만한 악재도 산처럼 부각시키고 산처럼 큰 호재도 티끌만한 호재인 것처럼 축소시키고 시장을 자신들 맘대로 인덱스 펀드를 이용하여 갖고 놀려하고 있다. 이것이 새로 만들어진 종목선물 25개서 80로 늘리고 온갖 파생(다 옵션에 해당된다.)을 늘린 결과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의 재산을 갉아먹고 국부를 날려먹으려 혈안이 되어있다.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 금융위에서 못한다면 20대 국회에서 이를 문제화시키고 부각시켜서 바로 잡아야할 것이다.

    해외증시는 어제밤 약한 양봉도지로 마감하였다. 오늘밤 해외증시는 유럽시장기준 약간 빠져서 시작하더라도 추가 상승하면서 마감할 것이다. 오늘 우리증시는 차트해석상 20선에 부딪히고 하락전환하는 형태의 일봉패턴을 만들려는 그들의 심산이 훤히 보인다. 증시라는 자본시장이 경제를 부흥시키고 국부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 침몰시키고 국부와 개인의 재산을 갉아먹는 수단으로 전락해서 되겠는가? 현재 우리자본시장은 제도상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만들 제도이다. 아니라고 말하지 말라. 현행제도가 그렇고 최근 2년간 DLS연계펀드, 종목연계ELS펀드가 가입한 개인들 다 죽였다. 100조 판매된 지수연계펀드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입자들은 그들에게 그렇게 속고도 가입하는 것인가? 모두 해지하라. 그들 믿지말라.  펀드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증시도 죽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빨리 깨닫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