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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05.25 혜경궁 홍씨 진찬연 맛보듯...

2016.05.25 08:45:44 조회5046

좋은 아침입니다.

 

이미 버라이어티한 변동을 갖게될 한 주 임을 공고 드렸듯 대다수의 시장들이 변동을 크게 잡고 움직이는군요.

 

간밤에 유럽증시와 미증시도 같은 맥락에서 반등치를 잡아 주었습니다.

 

특히나 s&p의 경우 2058.86 이라는 반등치 넘기러 빠르게 올라와 주었는데요, 반등의 트리거가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금리 인상과 동결 및 인상횟수에 따른 우려는 사실상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어제도 금리인상 횟수를 두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총재는 연준이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밝혔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금리인상이 경기가 좋다는 반증이라는 것에 좀 더 현실적 반응을 하는 모습이었지요.

 

이에 미국 4월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좀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연율 619천채로 집계되어 081월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월간기준으로도 기록을 갱신했고요.

 

요즘처럼 주택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며 주택지표가 등락을 거듭하면 기존주택거래에 있어서는 거래할 물량이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의미로 받아들일 수 없다 말씀드렸죠? 그래서 신규 주택판매와 주택착공건수, 허가 등을 세밀히 봐야 한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어제 주택지표는 견조한 미경제의 수치적 상승을 뒷받침 하고있다 볼 수 있겠죠.

 

또한 클리블랜드, 샌프란시스코, 리치먼드, 캔자스시티, 연은이 최근 경제여건과 전망 개선을 이유로 4월에 1%인 재할인율을 1.25%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서 재할인율이란 연준이 상업은행 및 다른 예금취급기관에 단기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되는 금리며 지난해 12FOMC 이후 1%로 동결돼 왔었는데요 이런 지역 은행들의 행보는 연준의 성향변화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상황들로 미루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하는 7월 인상 가능성은 50%를 넘어선 데다 9월 인상 가능성이 열흘 전의 50% 미만에서 90%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반등을 했으니 시장은 금리인상이 악재의 축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반증할 수 있을것이고, 미증시에서 은행주들이 상승을 견인한 것도, 납득할 수 있는 논리적 반증 되겠습니다.

 

유럽증시의 은행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독일의 GDP7분기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금융과 수출주 위주의 상승세가 보여졌고, 대표적인 유럽국가들의 상승세중 HSBC, 바클레이즈, RBS, 로이즈 등 영국 은행주가 2~4% 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메르츠방크, 도이제방크, BNP바리바, 크레딧아그리콜 등 독일과 프랑스 은행주들도 2~4%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증시에서 은행주 뿐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 유틸리티, 임의소비 업종과 일부 건설 모기지 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무엇이 이들의 생각을 바꾼걸까요?

 

단 하루만에 금리인상에 대한 시각이 뒤바뀌었기 때문일까요? 만약 추후에 다시 하락한다면 금리가 문제라는 핑계를 대지 못할 것인데, 그렇다면 이제 시장은 주구장창 상승만 해야 할까요?

 

늘 그렇듯 상승과 하락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어디까지의 상승과 하락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주목해야 할 사안은 그리스 지원안을 두고 열리고 있는 유로그룹회의 입니다.

 

독일의 경제지표, 미국의 경기 등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던 사실이고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던 부분이라 크게 반응할 자리가 아닙니다. 마침 금융주들이 강하게 반응하니 금리탓을 하는데요 그보다 브렉시트와 그리스 문제로 하락했던 금융주와 전방산업들이 반등을 한것으로 보시는게 이후 나오게 될 흐름들에도 박자를 맞춰주게 될 것 입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지원방안에 대해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새 나오면서 시장은 격렬한 반응을 보였고, 또한 영국의 유로존 탈퇴를 지지하는 비율은 42% 인 반면 잔류희망 비율은 55%로 나타나며 우려했던 사안들에 대해 시장이 안도하면서 가장 큰 문제를 보인 섹터들이 반등을 잡아준 것!

 

혜경궁 홍씨 진찬연 인듯 세상만사 나몰라라 상승만 주구장창 닐리리야 니나노 만세를 외칠 자리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보통 진찬연 이라 하면 왕이나 왕비가 육순, 칠순, 팔순을 맞았을 때 거행하던 행사로서 술과 음식을 준비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치사와 궁중무용을 돌리는 의례입니다.

 

혜경궁 홍씨는 당시 영의정의 딸이며 정조의 어머니였고 ,무엇보다 사도세자의 부인 이었습니다.

 

홍씨는 노론과 소론사이에서 당쟁에 휘말려 자신의 남편이 뒤주에 갖혀 죽는 것을 보고만있어야 했던 비운의 그녀는 이후로도 많은 사건들에 휘말렸었는데요 그런 그녀가 진찬연이라 한들 차려놓은 밥상이 곱게 넘어갈리 없었을 겁니다.

 

시장의 반등이 먹거리 풍부하고 어마무지한 급등을 보일 듯 모두를 흥분시키겠지만 이미 종목별로 매도할 시기가 아님은 애저녁에 말씀드렸습니다. 어차피 월요일 까지 들어갔어야 했던 241.30 의 반등치와 그 위로는 242.5 라는 수치를 잡고 있기 때문에 이번반등이 격하게 반응한다 한들 되반락을 맞게 될 경우 시장은 낯을 바꾸게 될 것이니 있는 물량 반등에서 적절히 빠져나오시고, 아침갭에 아무종목이나 따라붙지 마시기 바랍니다. ^^

 

현시점 시장은 반등도 하락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찍어주는 방향과 이후 찍을방향 만 존재 할뿐 상승의 의미보다 변동을 주어 거래가 터지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 입니다. 떠난 손님과 집나간소가 돌아와야 잔치가 벌어질 수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하루 될 것 입니다. 장중 열리게 되는 무료방송에서 더 많은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반등 만끽하시고 주중에 적절히 차익 할 마음의 준비를 해두시기 바랍니다. ^^

 

 

4/14 GS 1.88% 수익!

4/14 성광벤드 19.82% 수익!

4/15 현대제철 12.09% 수익!

4/15 풍산 2.66% 수익!

4/15 대한해운 10.57% 수익!

4/15 LG상사 2.34% 수익!

4/27 LG전자(대주매도) 7.67% 수익!

4/27 LG전자(주식선물매도) 38.35% 수익!

4/29 신세계푸드 10.66% 수익!

4/29 LG화학(대주매도) 10.81% 수익!

4/29 LG화학(주식선물매도) 54.05% 수익!

5/04 POSCO(대주매도) 9.50% 수익!

5/04 POSCO(주식선물매도) 47.5% 수익!

5/09 현대건설(대주매도) 12.17% 수익!

5/09 현대건설(주식선물매도) 60.85% 수익!

5/10 KODEX 인버스 1.90% 수익!

5/10 두산중공업(대주매도) 3.94% 수익!

5/10 두산중공업(주식선물매도) 19.7% 수익!

5/12 LG화학 1.6% 수익!

5/12 LG화학(주식선물매수) 8% 수익!

5/16 신한지주(대주매도) 0.51% 수익!

5/16 신한지주(주식선물매도) 2.55% 수익!

5/17 삼성전기(대주매도) 6.46% 수익!

5/17 삼성전기(주식선물매도) 32.3% 수익!

5/17 현대중공업(대주매도) 10.22% 수익!

5/17 현대중공업(주식선물매도) 51.1% 수익!

5/17 두산(대주매도) 5.30% 수익!

5/17 대상(대주매도) -5.78% 손실!

5/17 대상(주식선물매도) -28.9% 손실!

5/17 일진홀딩스 -12.64%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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