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3 08:34:06 조회8896
좋은아침 입니다.
어제 옵션만기는 예상대로 상당히 잔인한 만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은 납득이 안되시겠지만 선물과 파생을 하시는분들에게 어제는 최악의 날 이었습니다.
상방도 죽고 하방도 죽었으며 가만있어도 죽는 날 이었으니까요.
이는 개인 뿐아니라 기관과 외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워낙 박빙의 판이 짜여져있어 상당폭의 변동이 들어올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오전 한차례 흔들림 이후에는 변동없이 붙여놓고 마무리 하면서 소위 양꽝 장세를 연출해 냈습니다.
이제 5월 부터 시작될 추세물의 흐름에 있어 5월을 죽여왔기에 6월의 추세는 매우 가파르고 빠르게 진행될 것 입니다.
그래서 시장은 오늘부터 눈치게임이 시작될 것이며, 이에 주체와 시그널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의 확정목표치를 빠르게 따라가 주는 모습을 보게될 것 입니다.
미 증시와 유럽증시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은 매한가지 입니다.
어제 유럽증시는 보험주와 은행주의 하락과 더불어 일부 소비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미증시 또한 IT와 소비위주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주 들이 하락을 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재 점화 되는 모습입니다만 이 부분은 이미 몇 차례 설명드린바와 같이 문제를 삼을 사안은 아닙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 전체가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수요도 많고 공급도 많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이 부분은 하루아침에 개선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공급이 많으면 디플레이션이, 수요가 많으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허나 둘 다 많다 보니 인플레와 디플레가 공존하는 시대가 되어버렸고, 이에 격차를 보이고 상반되는 지표를 뿜어 낼 때 마다 시장이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과 유럽도 경기는 좋습니다.
적어도 그 경기 라는것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논하는 것 이라면 개판입니다만, 세상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안에서 경기를 논하라면 수치적인 부분은 달러의 강세 약세에 의한 변동을 제외하고 대다수 좋게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며 이 수치를 토대로 경기는 좋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중에 풀리게 될 통화량은 늘어나게 될 것이니 화폐적 현상에 기인한 마법같은 수치들은 여러분야에서 꾸준하게 힘을 발휘해 줄 것 이지만, 결국 사람들의 삶의 질이 쉽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 입니다.
멀리갈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때만 해도 미대 정도나 등록금이 350만원 500만원했었지 일반 인문 공과계열에서 등록금이 500만원을 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요즘은 기본이 1050 만 원 이라는데 소비만큼 수입이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의 삶이 여기까지 왔고, 이 상태를 유지하며,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살고있다는 것은 개개인의 마인드와 노오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단 하신겁니다. 그 어려운걸 자꾸 해내는 여러분이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비단 이것이 우리만의 문제일까요? 미국도 유럽도 마찬가지 입니다.
뭐가 자꾸 좋다 낫다 나아질 것이다 하고있지만 실업률이 보이는 수치적 장난은 이미 서민들에게는 체감할 수 없는 수치이며, 청년들은 허구헌날 방구석에서 귓머리를 꾹꾹 눌러주고 있으니 도저히 납득가지 않는 경제 성장률 이라 할 수 있겠죠.
결국 수치적인 부분의 개선과 실질적인 부분의 개선은 괴리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고, 이런부분을 두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서로의 생각을 피력하며 혼재된 이야기들을 하고있는 것이죠.
우리는 돈놀이를 하는 사람들 이니 그에 걸맞게 시장을 대해야 할 것이며, 철저하게 자금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가야 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접근은 더 간단해 집니다.
결국 완만한 달러약세가 목표이고 그런 방향을 유지하기위한 단기적 강세국면에 서 있는 달러로 인해 환율과 우리증시는 혼재한 흐름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달러약세만 완만하게 진행된다면 모든것이 순조롭게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므로 변화를 줄 수있는 요인들을 체크해 가며 방향을 따라가면 오히려 어설픈 잡주들고 수익을 논하는것 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익을 이어가게 될 것 입니다.
다시 우리시장으로 돌아와서.
앞서 말씀드린대로 어제 만기이후 오늘부터는 새 판을 짜기위한 첫 말을 놓는 자리입니다.
전반적인 포트의 변화는 크게 가져가지 않을 생각 입니다.
이미 장기 하락선상에 놓인 종목들은 하방으로 배팅되어 있으며, 반대급부의 상승을 이어갈 종목들은 매수로 잡아두었기 때문에 포트벨런스는 적절히 잡혀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부터는 단기종목들의 흐름을 좀 더 지켜볼 것 입니다.
명확한 상승과 하락의 수치와 반전 급등 급락의 시그널을 포착 할 수 없다면 가급적 대형주는 건드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소형주에 포커스를 맞추고 주체의 대상은 외인보다는 기관에 포커스를 맞추시기 바랍니다.
현 시점 중소형주와 기관이 핸들링하는 종목들은 믿음을 갖고 볼 수 없습니다. 사서 조금 물려있더라도 사전에 매수 해 두시기 바라오며, 테마나 업종이 오른다 하더라도 이는 일시적이고 순환매 과정에서의 단발성에 그칠 공산이 매우 크므로 추격매수는 절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한 포트구성이 어렵다면 위내용을 토대로 종목별 흐름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수의 방향도 중요합니다.
상승도 하락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상승장에 집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승장에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수익을 봤다고 상승장 상승장 노래를 부르나요? 상승장에 떼돈 벌었다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상승장에도 하락하는 종목은 하릴없는 하락을 보이기 마련이고, 하락장에도 오르는 종목은 양친출타한 상승세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상승장이나 하락장이나 뭐가 됐건 방향만 서면 무조건 수익은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번물은 방향을 잡기 위한 메이저들의 포지션이 빠르게 구축될 것이며, 방향이 서고 나면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입니다.
다소 지루한 흐름으로 진상을 부린 한 주였는데요 새로운 월물은 지지부진할 겨를이 없는 상황이니 빠른 방향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마시고 오늘장부터 완벽하고 안전한 포트구성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정준세 대표]
새로운 추세를 이어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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