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9 08:40:38 조회5797
좋은아침 정준세 입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셨습니까?
연휴동안에도 끊임없이 나오던 이야기들과 출렁이는 대외 증시 여건 속에 걱정이 앞선분들이 계시지는 않을런지요?
별의 별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으나 결국 원점에 돌려 놓은 채 시작하게될 미증시와 우리 증시, 그리고 한주간 나오게 될 이야기들을 살펴보고 우리시장의 방향에 대해서도 짧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쉬는 동안 열렸던 해외증시에 대해 6일 시황에 이어 짧게 정리해보자면..
유가관련 이슈와 미 경제와 경기 그리고 그리스 문제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유가관련 이슈는 6월 opec회의에서 동결의제를 올려놓고 있지 않다는 뉴스 이후 급락세를 보였고, 이후 이란이 동결에 참여할 수 있는 생산량에 도달했다며 머지않은 시간 내에 동결 동참의사를 밝히겠노라 발표하면서 반등의 물꼬를 터 주었습니다.
이후 캐나다 산불의 면적이 점차 증가함과 더불어 나이지리아 내 셰브론의 정유시설에 테러를 가하면서 생산량과 재고량 변화 등에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 또한 유가의 상승가속도에 일조해 주면서 완연한 반등세를 이어가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와 금리인상 관련 이슈들 인데요, 경제 지표가 좋지 않게 나왔다 좋게 나왔다 의견들이 분분한 가운데 3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대로 0.5% 증가에 그치면서 부진함을 이어가고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달러 강세 압력을 연준이 방관 하지 않을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우려가 증폭되었었지만 연준의원들은 정반대의 의견을 피력했지요?
제임스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경제지표가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있다 밝혔고, 존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올해 두 차례 혹은 세 차례 금리인상이 합리적임을 피력했습니다.
결국 지표에 대한 불안감을 내포하고는 있지만 인사들의 생각은 크게 변함없다는 것이 나름 심리적 안도감을 줄 수 있었다 보여집니다.
이후 6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에 못미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나 이번 고용지표 보다는 이번주 나오게 될 3월 구인 이직보고서가 좀 더 의미있는 지표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준총재 또한 비슷한 시각을 피력해 주었습니다. "4월 고용지표가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큰 무게감을 두고있지 않다" 면서 올해 두번의 금리인상에 대해 이유있는 기대감 이라는 말까지 섞어 주었습니다.
여전히 삶은 고되고 힘들겠지만 적어도 지표부문에 있어서 경제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을 여러 과정과 연유를 통해 입증하고 있는 셈 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 문제 입니다.
연금개혁안을 두고 아테네 시내에서는 연일 격렬한 무력시위가 한창 인데요, 그리스 내 노동단체와 일부 좌파정당들은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을 높이고, 새로운 국민연금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추가긴축 법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나흘째 총 파업과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토리야 이미 몇 차례 언급드렸으니 간략하도록하고 현 상황 주목되는 돌파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9일 유로그룹회의(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 유로장관회의와 다름) 에서 어떤 말이 나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융커 EU집행위원장은 그리스가 기본적으로 채권단의 개혁요구를 충족했다 평가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채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말하고 있어 IMF와 독일의 의견과는 또 다른 지 생각을 피력 하고 있어 쉽게 이견이 좁혀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미 채권단의 추가긴축요구를 몰상식하고 위법적이라 지적했으니 쉽게 그의 생각이 바뀌지는 않을것이고... 일단 지켜봐야겠죠?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독일과 ECB 그리고 IMF와 그리스의 태도가 더 중요할 테니.
대략 이러한 뉴스들이 목요일부터 오늘 새벽 까지 나온 상황들의 간략 정리 되겠습니다.
단연 위의 이슈들은 이번주에도 연장선상에서 이야기를 이어가게 될 것 입니다.
솔직히 말해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사안들 입니다.
이제 이번주 새롭게 있을 스케줄들도 살펴봐야 겠지요?
9일에는 4월 고용시장환경지수(LMCI) 발표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고
10일에는 4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3월 구인·이직 보고서, 3월 도매재고,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석유보고서가 공개됩니다.
11일에는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4월 재무부 대차대조표
12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수출입 물가지수
13일에는 4월 소매판매와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3월 기업재고,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가 나오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이 잡혀있습니다.
단연 시장은 위의 이슈들에도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만 수준은 미비할 것 입니다. 오히려 유로존 내 리스크에 좀 더 집중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시장도 이슈가 있지요?
5월 옵션만기와 금통위의 금리결정 입니다.
국내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나 큰 이슈가 되지는 못할 것 입니다. 주 된 수급의 이슈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다시 짚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번주 큰 이변이 없다면 예상된 반등과 되반락을 거치며 변곡을 잡아가게 될 것 입니다. 수치적인부분들은 몇 차례 무방과 이전시황글에서 말씀드렸으니 패스 하도록하고, 각별히 주의해야할 한가지만 언급드리겠습니다.
대다수 시장참여자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게 될 말은 아마도 지수와 상관없는 종목장세다 라는 말이 될 것 입니다.
그 말이 얼마나 큰 자가당착이 될 지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요. 시장이 보여주고 있는 호재와 악재의 축은 아직 재대로 된 방향이 시작되지도 않았음을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반짝이 종목들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이정도만 알고 계시면 딱히 어렵지 않겠으나 워낙 만기 이펙트가 쎈주간이니 수급 훼이크에 넘어가지 마시고 여유있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세부사항 방송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는 한주의 시작 되시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
[정준세 대표]
종목만 가면된다는 그들의 생각이 자가당착을 만드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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