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4 12:27:18 조회4939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Sell in May & Go away)"
오래된 월가의 격언이다.
오늘 마감된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일본 엔화 가치 급등,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악재로 작용하면서 3대지수가 하락했는데
나스닥의 하락폭은 1%를 넘었다.
4월 미국 FOMC 금리동결 이후 6월 인상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낙관론에 근거하여
달러 약세 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며 이로인한 상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결국
신흥국 통화 강세로 연결되는 단기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었다.
아직도 이러한 낙관론의 연장선상에서 추가적인 상승랠리를 전망하는 시각도 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이 단기과열권에서 과매수선을 이탈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3개월간의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경계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 3개월간 국내 증시 2000선 돌파를 견인한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다는 것과
펀드환매를 내세운 기관들의 지속적인 매도 공세가 심상찮다.
특히 원화강세 달러약세 기조의 장기화를 예상하며 환율조작국 지정 논란을 빚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1.3% 급등하면서 1155원을 넘어서는 상황도 우려스럽다.
또한 오늘 외국인들의 코스피 매수세가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 수출주력업종으로 집중되는 것도
향후 원화약세에 배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하는 부분이다.
5월에는 주요 선진국들의 통화정책회의가 없는 만큼 이벤트 부재와 모멘텀 부재로 인해
증시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한편 펀더멘탈에 대한 민감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 20여년간 미국 S&P500 기준 주식시장 수익률을 보면 산업생산이나 내구재주문 등
실물경기가 반등으로 돌아섰다는 통계자료가 있고 미국과 중국의 ISM제조업 지수가 완만한 반등세로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낙관론의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단기 과매수선을 이탈하면서 지난 3개월간의 주식시장 반등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동안 선진국보다 6.7%p나 초과 상승한 신흥국의 주식시장 가격부담과
통화 강세가 실물경기나 기업실적에 이익전망에 기여하지 못하면서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계론도
강하게 부상하고 있다.


4일간의 긴 황금연휴를 앞둔 투자자들로서는 매우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
증시 주변 자금 50조원의 풍부한 유동성이 아직은 증시로 본격적으로 유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도 반전이 나올 경우 단기간에 시장충격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해외상장 중국기업들의 MSCI편입과 달러 강세로 인해 외국인 차익실현 자극,
중국 기업리스크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연준위원들의 연이은 코멘트, 유로존 브렉시트 우려,
외국인 수급모멘텀의 약화 등이 코스피 하락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조선 해운의 강도높은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은행권 부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데
이는 한국판 양적완화의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세부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휴 이후 12일 목요일 5월 옵션만기일과 13일 한국은행 금통위의 금리결정도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지금은 유연한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체적인 시장기조가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전술적인 변화는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달러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유가 상품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다면
그동안 장기 횡보 조정을 받아온 IT 자동차 등 수출업종에 대한 단기 공략이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경기민감주 비중을 줄이면서 경기방어주 비중을 늘리는 역발상 적인 시각도 검토해 보아야 한다.
바닥에서 작게는 50% 많게는 100%이상 급등한 업종이나 종목들 차익실현과 함께
같은 업종내에서 실적과 성장성 대비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저평가주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다.
중소형주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5월말까지는
중소형 테마주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변수에 덜 민감한 국내 내수주와 테마주 중심의 급등 랠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 시장을 보면서 5월에 굳이 팔고 주식시장을 떠날 것 까지는 없겠지만
종목을 잘 선택하고 매매타이밍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동안 수익을 전부 반납할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5월 황금연휴 이후 시장의 차별화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테마별 종목별로 압축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현금비중을 유지하면서 단타수익도 병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본다.
4월26일부터 매일밤 10시 공개방송에서 추천한 종목들과
맹호 황윤석 카페( http://procafe.moneta.co.kr/tigerback)
종목분석실에 올려놓은 관심주들이 연일 상승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많은 시장의 선도주와 테마주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테마주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집중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길이다.
특히 이러한 테마주를 매매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은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부실기업이나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기업이나
3년이상 만성적자로 상폐가 우려되는 기업 그리고 대주주의 모럴헤저드가 극에 달해
급등시 지분매각이나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먹튀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猛虎의 실전 매매 秘技
1. 급등주는 반드시 급락한다- 추격매수 뒷북치면 안된다.
2. 윗꼬리에서 매도하고 아랫꼬리에서 매수하라 - 급락후 낙폭축소종목을 주목하라
3. 한꺼번에 매수하지 말고 나누어서 분할매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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