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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03.28 주간 증시 어디로~?

2016.03.28 08:44:38 조회11493

활기찬 한주의 시작 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증시와 유럽증시가 휴장을 한 터라 금요일 장 우리 증시가 제대로 된 방향을 가늠짓지 못하고 지루한 횡보세를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우선 주말동안 발생한 몇몇가지 이슈들로 인해 한차례 시끌벅적한 흐름이 연출될 수도 있겠습니다.

 

먼저 최근 유가에 크게 영향을 줄만한 사안들이 없을뿐더러 아직은 산유국들의 회동에 대한 기대감이 생성되어 있는지라 별 다른 상황만 없다면 회동이 있을 4월17일 까지는 유가가 크게 흔들릴 일은 없을것 인데요 한가지 짚어볼 만한 문제가 발생했군요.

 

 사우디가 송유관 차단에 나서면서 상황이 좀 복잡해 지는 양상입니다.

 

이란은 이집트의 육상 석유 수송경로인 수메드파이프라인의 마지막 관문과 지중해 시디케리르 항구에 있는 저장소를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인데요 과거 이란은 경제 제재 이전  홍해를 거쳐 이집트의 아인수크나항구 ->수메드파이프라인 ->시디케리르항구 로 이어지는 루트를 통해 원유를 유럽으로 수출했었습니다.  수메드 파이프라인이라면 수에즈 운하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루트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이란은 대형 유조선이 통과 하지 못하는 데다 비용도 비싼 수에즈운하를 이용하거나 이 조차 아니라면, 한달을 더 소모하여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지중해로 들어가야 합니다.

 

 수메드 송유관루트의 지분은 이집트가 50%, 사우디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가 각각 15% 씩 카타르가 5%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수니 시아 파간의 파벌싸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대립중인 사우디와 이란은 유가 상승과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이란의 증산을 견제 중인 상황인데요, 이렇게 수메드 송유관 루트가 막히며 이란의 유럽수출이 지장을 받게 되면 이란의 입장에서는 경제 복구와 관련된 사업들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고, 우리 시장 뿐 아니라 여타 관련 기업들도 영향을 받게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꾸준한 사우디의 견제가 이란의 비축된 원유 5000만 배럴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으므로 당장은 유가에 급등락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그런다고 가만있을 이란이 아닙니다. 쥐새끼도 도망갈 루트를 열어두고 몰아야지 구석에 몰아넣게 되면 달겨들게 되어있기 마련이지요. 향후 돌아가는 상황을 잘 지켜봐야 할 것 입니다. 적어도 4월 17일 이전 까지는 말이죠.

 

 다음으로 벨기에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 부분을 설명드리기 이전 최근 유럽의 난민문제 에 대한 몇가지 사항을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지난 20일 터키와 EU는 난민협약을 완료 했었습니다. 추후 발생하는 난민은 모두 터키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하고 이미 들어와 있는 난민에 대해서는 1:1원칙으로 대응 하자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난민 중 한명이 유럽에 남으면 한명은 터키로 보내자는 내용인데요, 그 댓가로 터기는 우리돈 4조원가량의 금액을 지원받기로 했었죠.

 

 겉으로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협상 같아 보여도 이는 브렉시트에 중차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 입니다.

 

가까스로 봉합되려 하던 난민문제가 브뤼셀 테러로 다시 소음을 내기 시작했고, 이에 여기까지는 버틸수 있지만 추가적인 테러가 또 발생한다면 상황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것이다 말씀드렸었는데요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브렉시트를 지지하고,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가치를 하락시키면, 가까스로 자리잡던 약달러 기조가 다시 강달러 기조로 바뀌게 될 것이고, 이에 원자재와 상품통화는 약세의 흐름을 보이면서 수급이탈을 조장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잘 나가던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관련종목들과 이머징 시장도 주춤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시작한게 저때 부터이니 추가적으로 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잘 쌓아온 탑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테러이후 벨기에 동부 리에주 지역에서 3차례 폭발이 있었고, 원전 보안요원이 피살 확인과 더불어 출입증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핵테러와 관련된 부분들이 부각되는 것도 최근 사회적분위기를 더 들끓게 하는데 한몫 거들고 있다는것을 보면 지난 브뤼셀 테러의 연장선상이 아닌 다른 유럽국가 또는 더 큰 추가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후 보여질 상황은 불보듯 뻔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 입니다.

 

이번주는 29일 옐런의장의 연설이 잡혀 있습니다. 옐런의장 외에도 윌리엄더들리 뉴욕연준종채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30일 찰스에번스 시카고연은 총재가 연설을 하게 됩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부분은 이제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더 이상이 부분이 자금유출이라던가 시장 충격에 영향을 주지 못할것입니다.  이미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4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2% 로 7 월 9월 가능성을 55% 61% 로 반영하고 있고 이는 이미 시장이 선반영 하고 있다는 것 이므로 환율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입니다.

 

 다들 잊고 있는 듯 한데 이미 금리인상은 진행되었고, 향후에도 점진적으로 진행될것을 알고 있는 시장은 세간의 관심과 생각처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것 입니다. 다만 유럽과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변화하는 환율이 마치 금리인상으로 인한 악재인듯 보여질 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주간 발표되는 경제지표로는

 

28일에는 2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2월 PCE(민간자본지출 및 설비투자), 3월 마킷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 3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됩니다.

29일에는 ICSC-골드만삭스 연쇄점판매지수와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1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3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공개되며,

30일에는 3월 ADP 고용보고서, 3월 온라인 구인광고지수 등이

31일에는 3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3월 시카고 PMI 등이 나옵니다.

4월1일에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및 실업률과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2월 건설지출,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3월 자동차판매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미경제가 견조한가의 여부를 확인하는 선에서 지표들로 검증될 것이며, 금리인상의 시기와 횟수 보다는 경기의 위치와 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잣대로 지표들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로인한 추후 수익성 있는 기업들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선에서 지표를 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딱히 상황이 연계성 있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 이지만 여전히 지켜볼 사안들임을 감안하시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몇 가지 기준을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245를 기준으로 위 아래 흐름을 보이던 지난주흐름의 연장선상인데요, 하단으로 243 까지의 눌림은 언제든 진행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좀더 추가적인 눌림도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터닝에 성공한다면 박스 상단인 247선 테스트와 더불어 252에 근접하는 상방파동이 진행 될 것 입니다. 

 

 최근 대형주들과 시장 코어 종목들이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개별주와 테마주들이 빠른 순환을 지속중인데요 너무 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짧은 거래로 빠르게 자금을 순환시켜 두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말씀드렸던 진양화학과 성신양회 수익잘 챙겨 두셨기 바라고요.

 

이번주도 큰 수익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한 주간 여러분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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