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7 18:11:25 조회11063
유럽 상승 주도 세계증시의 상승 추세
미국 증시는 옵션 시장의 투기와 함께 더딘 걸음을 하는 사이, 15년 저항을 돌파한 유럽증시는 거침없는 상승을 하고 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각국이 증시가 8일째 상승이 이어지면서 세계 증시를 리드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럽 각국 펀드는 유럽보다 더 강한 상승을 하고 있다.

만수위에 이른 저수지처럼 돈이 가득 찬 미국 국채시장에서 유로화 하락만큼 깊이로 파인 웅덩이 같은 유럽 자산시장으로 자금이 흘러 넘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단기적인 변동에도 불구하고 유럽증시 주도의 세계 증시 상승을 계속될 조건이다.

유럽증시의 상승에 이어 경기 민감 업종의 하락과 함께 하락이 이어졌던
유동성이 증가하는 금융 시장 환경
유동성 증가 측면에서 무엇보다 강한 모멘텀은 미국 국채가격이 장기 추세 천정에 있다는 점이다. 만수위까지 가득 차오른 저수지 물과 같이, 미국 국채가 천정에 있다는 것은 돈의 저수지가 가득찬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환율 하락과 주가 하락으로 모두 깊은 웅덩이와 같은 돈의 낙차를 만들고 있으니, 이 돈을 푸는 수문이 열려 돈이 풀려 나오면 마치 웅덩이를 채우는 폭포수처럼 가격이 오르게 된다.
한편, 안전한 자산 도피처로 미국에 가득 쌓인 돈이 미국의 국경을 넘어 유럽으로, 신흥국으로 이동하게 되면 달러 역시 하락하게 된다. 달러 인덱스와 미국 국채가격은 둘 다 천정권의 조건에 있다.
한편, 각국 중앙은행도 지난해 연말부터 발 빠르게 돈을 시중에; 풀고 있다. 세계 4대 경제권인 미국, 유로존, 중국, 일본이 모두 통화 공급을 늘려 M2 통화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 경제 비중이 큰 나라부터 차근차근 지표를 돈으로 덮고 있다고 하겠다.

이런 통화 공급 대열에 한국도 합류하고 있다. M1 통화량 증가율이 12%를 넘어서고, M2 통화량 증가는 대출 증가와 함께 가파르게 증가하여 8%를 넘어섰다. 물가상승률을 제외하고 6%대 GDP 성장이 나올 수 있는 강한 통화확대 국면이다.

이런 통화 공급과 함께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 등 자산시장이 빠른 회복을 하게 되며, 최악의 침체를 보이는 실물 경기도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이런 유동성 팽창을 주목하여야 한다. 이것을 모르고 추세에 역행하는 베팅을 하면 패가 망신할 수 있다.
상품 소비시장이 확대
세계의 가장 큰 소비 시장은 GDP가 17조 달러를 넘어서고, GDP의 2/3 이상이 민간소비로 구성된 미국이다. 따라서 미국의 소비 경기 확대는 미국에 수출을 하는 모든 나라의 경기 회복과 연관이 된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미국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대단한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8월까지 82 수준에 정체하던 소비자 심리가 9월 이후 가파른 상승과 함께 올 1월 98을 넘어섰다.
역사적으로 보면 2004년 이후 11년만의 가장 강력한 소비 심리이며, 1980년대부터 매 10년을 주기로 나타나는 장기간 소비 확대 국면의 시작에 해당한다.

따라서 미국의 직접수출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를 통한 간접수출을 통해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은 미국의 소비 경기 회복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다. 따라서 수출 경기 호전과 국내 통화량 증가에 따른 내수 경기 회복으로 경기 역시 회복의 조건이 강하다.
강세 전략으로 돌아선 외국인
지난해 8월부터 무려 70,000계약이 넘는 선물을 누적 매도하면서, 기관의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하락을 유인했던 외국인은 7일 연속선물을 매수하면서 6개월여에 걸쳐 지루하게 진행된 조정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 '

외국인의 매매 추세로 보면 외국인은 그간 단기 등락과 함께 옵션 게임을 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추세를 대비하는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지만, 6개월간의 학습으로 단기 거래에 익숙한 개인과 기관이 아직 이런 눈치를 채지 못한 것 같다.
앞서 그랬던 것처럼 매수한 외국인이 다시 매도해 줄 때를 기다리면서 무리한 매도 포지션을 축적하고 있고, 옵션 시장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 방향성 포지션을 강화하였고, 옵션 시장에서도 2011년 이후 가장 강력한 롱포지션을 구축하였으며, 주식시장에서도 지수 대형주를 팔면서 활발하게 장기 포지션을 늘려가고 있다.
선도하는 비금속과 화학주, 상승을 준비하는 트로이카
유가 하락으로 가장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 같은 화학주가 오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급등했다.


그간 유가 하락과 함께 경기에 민감한 업종인 화학과 금속, 기계와 조선, 운수, 건설, 은행, 증권의 트로이카 등이 함께 하락해 왔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유가가 올라야 이런 업종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 실제 시장은 이런 사고의 허점을 찌르고 유가를 눌러 둔 채 이들 업종의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를 보며 시황을 보거나, 뉴스나 전문가를 이야기를 듣고 시장을 보는 사람에게는 이런 상승은 알 수 없다, 대개 주가가 바닥에서 7부 능선까지 오른 후에야 일반이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화학주의 뒤를 이어 트로이카인 은행, 증권, 건설과 기계, 운수, 조선 등 그간 하락이 깊었던 기업들이 상승 전환의 움직임이다.
이들 업종은 모두 10년의 설비투자 주기나 17년 부동산 경기 주기를 따라 움직이는 업종들로 경기 회복기간이 최소 4년 이상이다. 따라서 지금은 침체된 경기가 활황으로 가게 되는 2018년까지 보유를 염두에 두고 저극적으로 이 업종의 우량 기업들을 매수해 보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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