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5 23:24:30 조회7083
<늦었지만 ECB의 결정은 긍정적>
드디어 ECB의 결단이 내려졌다. 1월의 글로벌 최대 관심사는 ECB 통화정책회의였다. 독일의 반대를 극복하고 ECB가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인가? 그리고 실시한다면 그 규모와 방식은 무엇일까에 대한 관심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ECB의 화답이 나온 것이다.

<사진:블롬버그>
ECB가 밝힌 양적완화는 올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매입 등을 통해 총 1조1400억유로, 우리돈으로 143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5000억~7000억 유로 규모를 훨씬 초과하는 규모다. 그만큼 유럽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고, 아울러 이를 탈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봐야 된다.
ECB의 양적완화에 대해 한국이 기대할 수 있는 긍정성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유럽경제 회복이 가져올 긍정성이다. 미국경제가 양적완화를 통해 회생되었다는 점에서 일단 유럽경제 역시 양적완화를 통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미국의 경우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되자 주저함 없이 신속하게 양적완화를 결정하고 실시함에 따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반면 ECB의 경우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독일의 반대에 부딪혀 양적완화 실시가 다소 늦은감이 있다. 그러다보니 유로존 금리가 너무 낮아진 상태에서 양적완화가 실시되어 그 효과가 미국처럼 임팩트있게 나타나기 어렵다는 시각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ECB가 양적완화 실시를, 그것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천문학적인 돈 풀기를 결정했다는 점은 크게 주목받을 사항이다. ECB의 디플레이션 위협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이 시작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역시 1차 양적완화를 발표했을때는 "유동성 함정" "더블 딥"등의 우려감이 많았다. 양적완화의 부작용을 더 크게 부각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FRB는 1차가 부족하자 2차, 3차의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밀어부쳐 결국 미국경기를 위기에서 탈출시켰다. ECB 역시 천문학적인 돈 풀기를 결정한만큼 이의 효과를 주목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돈 풀기가 뒤따를 수 있다. 만약 1차 양적완화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후속 조치를 포기한다면 그 부작용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ECB의 양적완화가 FRB만큼의 신속함을 가져오지는 못한만큼 그 효과의 실현에 있어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초반의 양적완화가 전면적이고, 그 규모가 천문학적이란 점과 후속 조치가 추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ECB의 양적완화 결정은 유럽경기의 장기적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CB의 양적완화는 중국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환당국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결정 이후 환율 파동 등을 예의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로화가 세계 주요 화폐라서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유동성 흐름과 환율 영향 등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FRB의 양적완화에 이은 ECB의 양적완화 효과를 중국은 이제 무시할 수가 없게 되었다.

<자료:한국은행>
지난해 4분기 한국의 성장률은 3분기 대비 +0.4%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0.9%에 달해 정부와 한국은행 등이 4분기 성장률을 +1%대 진입으로 예상했었지만 이와 큰 차이가 난 것이다. 오히려 9분기만에 최저치 성장률(전분기 대비)였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내수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수출과 제조업 분야에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내수를 살리기 위해 가장 결정적인 카드가 될 수 있는 한국형 양적완화를 정부가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참으로 아쉽다. 이런 가운데 내수 부진으로 수출 경기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 볼 때 지난해 4분기 성장률 결과치는 우려감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ECB의 양적완화로 인한 유럽경제의 회복 기대감은 한국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경제의 회복 기대감이 생겼고 또한 중국을 자극할 요인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로화 약세가 달러 강세 기조를 강화시킬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을 보이거나, 하락으로 급변될 가능성을 최소화시켜줄 수 있다. 단지 ECB의 양적완화가 유럽경제의 회복 기대감이라는 장기 모멘텀을 주지만 단기로는 유로화 약세로 유럽 수출에 대한 한국의 불리한 측면도 공존할 수 있어 변수는 좀 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둘째, ECB의 천문학적인 돈풀기는 글로벌 유동성을 강화시켜 준다. 이로 인해 한국으로의 유럽계 자금의 유입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ECB가 기준금리인 레피금리를 0.05%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기준금리가 2%에 달해 유럽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발생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시 유럽계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전문가들은 ECB가 푸는 유동성 중 한국으로 40조원 정도의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ECB가 풀기로한 자금 규모에서 한국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한 추정치다. 또한 유로화 약세로 인한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한국 자본시장 유입도 전망되고 있다. 유럽계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을 기대하는 부분이다.
<거래소 탄력 구간은 언제쯤>
ECB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거래소의 단기 쐐기형 상향탈피는 만들어졌다. 단지 이 과정에 탄력성이 가미되는 모습은 아니다. 대외적인 호재가 발생했지만 내면적인 어려움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흐름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위에 언급했듯 ECB의 양적완화가 한국 증시로의 유럽계 자금 유입 기대감을 만들 수 있다. 3월부터 양적완화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곧바로 유럽계 자금이 유입되지는 않겠지만 우선적으로 기대감이 작용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증권, 은행 등 금융주의 완만한 회복 시도가 예상되며 외국인의 매수 전환 여부에 따라 턴어라운드 종목 중심의 우선적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단지 매수규모가 아직은 미진하다. 1000억원 이상의 순매수가 3거래일 이상 나타나야 매수전환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본격적인 거래소의 탄력은 설연휴 이후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급락 영향이 시차적인 영향(통상 6개월)을 주기 시작하는 타이밍이 설 연휴 이후라는 점. 둘째, 실질적 유럽계 자금의 한국 유입이 설연휴 이후부터 발생된다는 점(3월부터 ECB 양적완화가 시작되기 때문). 셋째, 올 2분기 실적부터 턴어라운드 기업의 증가가 나타나고 이를 주가상 선반영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3~4월 구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시 거래소는 설 연휴 이후 3월 구간을 기점으로 탄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설 연휴까지는 삼성전기, S-OIL 등과 마찬가지로 바닥권에서의 턴어라운드가 주가상 미리 반영되는 종목의 발굴과 함께 수급 유동성이 강화되는 업종 및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 대응하면서 설 연휴 이후의 탄력에 대비하는 마인드가 바람직하다.
<코스닥의 시세게임은 연장되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코스닥은 기관 및 외국인 매도로 반락되는 조정 흐름이 존재했다. 그러나 금요일장에서 하루만에 고점을 높이는 되반등이 나타났다. 기관 중심의 메이저 쌍끌이 매수가 다음카카오, 웹젠, 컴투스, 게임빌, 차바이오텍 등 시총 상위 종목군으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목요일 기관의 309억원 순매도가 존재했지만 금요일은 815억원의 순매수 반전이 나타났다.

<12월16일~1월23일 기간의 기관 누적 순매수>
기관은 코스닥에서 지난 12월16일 이후 583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간내 제법 매수 규모가 크다. 현 위치에서 코스닥 지수의 단기 조정폭이 크다면 가장 불리한건 기관이라는 뜻이다. 금요일 기관의 대형주 중심 지수 방어가 나타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조정음봉 고점을 하루만에 돌파했다는 점과 쌍끌이 순매수 규모가 음봉매도 규모보다 크게 나타났다는 점, 그리고 시총상위 종목 중심으로 반등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코스닥의 지수 반등 및 시세게임은 연장되고 있다. 한달 이상 전개된 지수 상승으로 단기과열 부담을 안고 있고 동 기간 신용비중이 비례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부담 역시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코스닥은 기관의 수급이 주도하는만큼 이들의 매수기조가 이어지거나 본격적인 매도 전환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좀 더 코스닥에서의 순환 시세게임에 집중하는 매매전략은 유효하다.
신용이 과도하거나 지나치게 단기간내 많이 오른 종목보다는 우상향 기조가 살아있는 가운데 단기조정 내지 과열 해소를 거친 종목의 순환상승을 노리는 매수가 유리하다. 현재의 코스닥은 가는 종목이 계속해서 가는 특징을 내포하면서도 큰 틀에서는 테마별/섹타별 시세 순환매에 머니게임의 특징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 또한 어닝시즌 접근에 따른 실적 호전 내지 턴어라운드 종목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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