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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기획특집] 연초에 조심해야 할 5대 증시 변수

2014.12.23 22:08:29 조회11414

연초에 조심해야 할 5대 이벤트


1. 디폴트 위기설


매년 때 되면 상습적으로 나도는 것이 특정 국가 디폴트설이다. 그리스에서 시작해 인도로 갔다가 아르헨티나를 건너 러시아까지 왔다. 그 외 스페인 두바이도 불거진 적이 있었다.

 

뭐 결과적으로 디폴트 선언을 한 나라는 없었지만 해당 재료가 나오면 전이가 어떻게 되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등이 나열되면서 시장은 출렁거렸다.

 

 

필자는 해당 이슈가 터질 때 마다 지속 관련 내용은 전혀 터질만한 사안이 아님을 설명해 왔는데 어째든 시장은 해당 이슈가 터질 때 마다 흔들렸다.

 

디폴트라는 것은 돈 빌린 후 이자나 원리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런데 인도나 러시아 같이 외환 보유고가 나름 충분한 나라들을 디폴트 운운하는 것은 정말 격에 맞지 않는 황당한 발상이었다.

 

물론 디폴트 위기에 있으나 내가 피해 입는 것이 귀찮아 억지로 막아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스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어째든 디폴트 자체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당분간 나오지 않는 현상이 될 것이다. 유럽쪽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 드라기를 내세워 막아 버릴 것이고 그 외 나라들은 디폴트 상황으로 번질 여건이 아닌지라 이 부분이 실제 현실화 될 것 같지는 않다.

 

필자의 분석으로는 아마 2016년 하반기 이 후 그리스에서 터지는 부채 문제가 진짜 디폴트로 갈 가능성이 있고 그 전에는 대부분 허상으로 판단한다.

 

 

필자가 미리 이 부분을 점검하자고 하는 것은 단골로 써 먹는 재료로 아직 효과가 만점이기 때문에 풋쟁이들이 연초에 한번 정도는 이를 두고 흔들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로는 아마도 남미나 중동쪽에서 적당한 국가 하나 내세워 터트리지 않을까 싶은데 어째든 설령 나온다고해도 보름 이상 갈 재료는 아니고 또 터질 가능성도 낮으니 미리 감안해 두는 것이 좋겠다.

 

전략적으로는 해당 재료 터지면 현금 좀 늘렸다가 한 일주일 지난 후 다시 채우면 된다.


2. 코스닥 어닝 쇼크설


내년 또 하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코스닥 혹은 중소형주들의 어닝 쇼크설이다. 이 부분은 현대차,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또 두 기업의 배당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즉, 실적 전망치 하향은 수익성 악화로 해석되어 이에 따른 단가 하락 압박으로 연결되고 또 배당 증가 역시 회사 입장에서 돈이 더 나가는 문제니 이 역시 을에 해당하는 업체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는 현실화 가능성이 있다. 실제 모바일 부품주들의 3분기 실적을 보면 정말 드라마틱하게 실적이 나빠지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이런 흐름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다만 실제 실적 자체는 이미 바닥권을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실적이 바닥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실적 추정치가 바닥을 지나갔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즉, 삼성전자  어닝 쇼크설과 현대차 기아차의 위기설이 나오면서 증권사별 기업 실적 추정치는 어느 정도 하향 조절이 되었다. 해당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 바닥인지 여부를 투자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단계로 그 강도가 완화된 상태다.

 

 

해당 재료가 나올 경우 3~4일 정도의 충격을 준 후 반영된 재료라는 증권사 코멘트 등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도가 완화되고 반등을 줄수 있다.

 

따라서 관련 재료가 나온다면 그 기간 만큼 지나가면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 단기 비중 확대 후 일부 정리하는 정도의 단기 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3. 신용잔고 후폭풍

 

나오는 정보상으로는 좋다고 하지만 이상하게 주가가 흘러내리는 종목이 제법 나올 수 있다. 증권사에서나 기사상 악재가 없고 별 다른 수급상 큰 매도가 없는 것 같은데 하락하는 종목이 제법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신용 때문이다. 신용잔고가 5조원 이상을 유지한 상태로 연초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은데 주포들은 이런 종목들을 크게 흔들어 털어낸 후 반등 시도를 하려 할 것이다.

 

신용잔고는 일단 부담이 되지만 크게 흔들면 순식간에 매물이 쏟아지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매집하려는 쪽에서는 단기에 큰 물량을 확보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이상은 없다지만 이상하게 매물이 나오면서 흘려 내린다면 신용잔고 부터 챙겨 보기 바란다. 보통 5% 이상은 경계 경보고 7% 이상은 시세를 주기 어렵다.

 

최근 모바일 게임주들의 신용잔고가 8~10% 가량되는 엽기적인 수준인데 이런 종목들은 큰 추세를 지금 바로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래 표에 올린 신용잔고 상위 종목들의 경우 연초에 한번씩 시달릴수 있으니 잘 챙겨 보기 바란다. 당장은 매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4. 중국 경기 부양설

 

내년에도 양회 등의 일정 전에 중국 경기 부양설 등이 지속 제기될 것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대놓고 경기부양책을 사용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중국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핫머니가 유입되며 금융시장이 교란되는 것이다. 이런 쓰레기 자금이 유입되어 시장이 흔들고 물가 움직이고 하는 것 자체를 중국은 싫어한다.

 

또 유동성이 쓸데 없이 많아져 지역을 기반으로하는 정치세력들의 부가 늘어나는 것도 역시 시진핑이 싫어한다.

 

이에 중국은 엄청난 경기부양 보다는 부동산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도시화가 안착될수 있는 수준의 금융 시장 완화 정책 가령 금리인하, 지급준비율 인하 정도를 살짝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이 내용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 경기부양을 하는지 아니면 티 안나게 하는지 여부는 수혜주 구성 자체가 달라진다.

 

크게 경기부양을 한다고 판단될 경우 전통의 중국 수혜주인 제조업 관련주 즉, 소재쪽 업체들이나 이를 실어나르는 운송쪽이 수혜를 받는다.

 

그러나 도시화율을 높이는 식으로 성장을 완만하게 유지하는 정도로 갈 경우 소비 관련주인 의,식, 여가 등에 해당되는 산업 주가가 올라갈수 있다.

 

현재로는 중국이 공장 가동을 높이는 형태가 아니라 나름은 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정책에 무게가 조금 더 실릴 가능성이 높아 티나는 부양책이 아닌 적당한 부양책 정도가 나올 것이다.

 

이에 수혜주의 중심을 소재 쪽 보다는 소비 쪽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5. 가공할 루머 장세

 

내년 아마 종목별 어마어마한 루머들이 난무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내년 봄 상한가 하한가가 30%로 확대되면서 이론상 60%의 변동성을 보일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의도적인 루머로 급락시킨 후 사실 무근이라는 이유로 멀쩡하게 반등하는 종목이 자주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다 못해 올해 삼성에스디에스도 대주주 지분 정리설 나돌고 주가 급락했다가 막판 MSCI 지수 편입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어 외국인 지분만 저가에 채워준 꼴이 된 경우도 보았을 것이다.

 

 

시총 10위 이내 종목에 저런 그림이라면 개별주는 난리도 아닌 것이다. 이 내용이 또 때로는 사실일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대응은 간단하다. 터졌다 싶으면 바로 회사에 연락해 주담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보통 투자자들은 뉴스에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적극적으로 주담이나 회사 관계자들에게 문의해 파악하면 역으로 이용하거나 사실로 보고 매도를 하거나 행동을 할수 있다.

 

기회라고는 하지만 필자가 보는 시각으로 이 30% 제한폭 확대는 아마 개인투자자들에게 무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좋다고 올려놓고 사실 무근성 내용으로 급락하면 이론상 하루에 60%가 날아가고 고점 매도하려는 주체들 물량만 받는 경우도 자주 나올수 있다. 이 제도에 따른 온갖 루머 장세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런 내용 외 아마 금리인상 논란, 유가 논란 등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다만 이 두 가지 내용은 최근 전략글에서 자세히 다루었기 때문에 오늘은 생략했다.


기타. 테마주의 향배는?


올해를 장식했던 테마주들을 돌아 보면 크게 중국 관련주, 사물인터넷, 정치인 관련주 정도로 압축된다. 워낙 디커플링 현상이 두드러져 우리 증시가 침체에 빠져 있었지만 해당 테마주들은 나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이슈는 잘 생각해 보면 매년 반복적으로 이슈가 이어질 수 있는 테마다. 사물인터넷의 경우 ‘신사업’이 불거지면 초기에 급등이 연출되는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고 ‘정치인 관련주’는 이미 우리 증시에서 빠지지 않는 상설 테마가 되어 있다.

 

또 거대한 소비 시장이라는 중국 자체의 매력 때문에 향 후 수년간 수혜 분야를 바꿔가며 ‘중국 수혜주’는 지속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세 가지 테마는 내년을 겨냥해 지금 관심주로 챙겨둘 필요가 있다. 정치 테마주는 관련 연관성을 억지로 맞추는지라 예상할 수도 없고 또 위험성도 높으니 제외하고 보고 나머지 두 종목군을 지금부터 선별해 편입해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선 중국 관련주는 앞에서 말한대로 도시화율이 높아지고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보면 여가 관련주를 챙겨 둘 필요가 있다. 가령 엔터테인먼트주나 극장, 여행 관련주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 사물인터넷이 삼성이 투자하고 정부에서 육성하는 분야하는 점에서 신사업 관련주로관심을 모았는데 이런 삼성과 육성이라는 측면으로 보면 바이오시밀러, 헬스케어가 근접한 종목군이 된다.

 

종목으로 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CJ CGV, 바이넥스, 셀트리온, 유비케어 등을 들수 있는데 이 종목군들은 공통적으로 장기 수급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업종으로는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같이 기관 투자자들이 1년간 공들인 부분에서 터질가능성이 높다. 지난 1년간 기관은 피에스케이 390만주를 매집했고 최근 3개월 동안에는 원익IPS 320만주, 테스 100만주, 심텍 170만주를 각각 매집했다.

 

 

이렇게 업종 상당수가 매집된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런 경우 기관의 수익률 게임이 벌어져야 합당한 종목군이 된다. 내년 초 잘 살펴 봐야 하는 업종 및 테마주들이니 흐름을 잘 추격해 보기 바란다.


정부가 해 줘야 할 정책

 

우리나라는 애석하게도 자체 부양책으로 경기가 확 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경제 비중 구성상 삼성전자 현대차 비중이 높아 이들 기업의 실적이 좋아져야 여러 지표가 좋아지는데 자체 부양을 한다고 이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리 없다.

 

그렇다고 예전 같이 건설 경기 부양한다고 소비가 늘어나는 단계도 아니다. 어설프게 했다가는 4대강 혹은 미분양 사태 같은 논란과 악재만 나올 뿐이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부양책 중 하나는 증시 부양이 될수 있다.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돈을 잃지 않고 합리적 투자로 벌어가면 그 돈은 소비로 바로 연결될수 있다.

 

투기판으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같은 공매도, 선물 옵션을 제외한 이상한 파생상품이 없어져야 하고 ELS 같이 희한하게 낙인되는 종목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도 필요하다.

 

증시는 외국인을 위해 열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룰을 만들어 돈을 투자하고 여기에 외국인들을 끼어주는 것이다. 주체는 우리지 외국인 눈치 볼 필요가 없다.

 

경기 부양을 원한다면 개인투자자들이 편안하게 투자하고 기업들이 제가치를 받을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시황 자체가 내년 우리나라는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얼마전 전략글 같이 미국, 독일 해 먹고 일본 인도 지나 중국 찍은 자금이 아마 아직 해 먹지 않은 나라 한국으로 유입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개인들이 수익을 내는 장이 되야 한다. 규제는 코스닥 상한가 가는 종목에만 적용할 것이 아니라 풋에 수익내려고 악질 악재 만들어내는 '그들'에게 더욱 적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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