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17:59:10 조회11461
선물 옵션 만기 시즌.
12월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자산시장의 주식, 상품, 채권, 외환 시장의 파생상품 만기 시즌이다.
한국 증시의 선물 옵션 만기가 있었던 11일 외국인은 나흘간 14,000계약의 선물 매도와 만전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 지지선을 무너뜨린데 이어 만기일 7000억의 매도를 쏟아 10월 중순 이후 이어지던 추세를 이탈시켰다. 이 결과 기관과 외국인의 파생상품 균형가격인 245를 전후하여 게임을 종료시켰다.

11월 결제 이후 풋옵션 매도에 치중한 일반에 대응하여 풋옵션 매수를 늘렸던 외국인은 이런 하락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 꾸준한 추세를 만들며 규칙적인 등락을 주고, 개인의 포지션이 과열되면 급격한 변동을 만들어 이익을 취하는 모습이다.

세계 증시도 만기를 앞두고 엑슨모빌의 변동과 함께 하락했으나, 엑슨모빌이 강력한 지지권에서 쌍바닥에 다가서 하락이 이어지기 보다 상승을 준비하게 된다. 다음주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의 선물 옵션 만기가 있기는 하지만, 엑슨모빌이 지지권에 진입함으로써 이후의 흐름은 하락 보다는 안정이 되기 쉽다.

한편, 세계 증시는 지난 9월 선물 결제 이후 상승으로 전환될 여건이었지만, 이후 유가 가가 중요한 지지권을 이탈하면서 유가 하락을 동반한 급락 국면이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를 비롯한

실제 원유가격을 선물 만기를 기준하여 구분해 보면 일정한 특징이 나타난다 올 들어 3월물 거래와 6월물 거래가 상승으로 마감했으나, 9월 선물을 두고 하락 방향 베팅이 강화된 가운데 원유, 주식, 환율, 채권이 모두 중요한 전환점에 위치했지만, 10월 들어 강력한 매도 공세가 나타나며 유가 급락이 나타났고, 이와 함께 주가, 환율, 상품, 채권, 경기 민감주 주가에 급격한 변화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런 자산은 3개월 단위로 만기를 맞는 선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번 만기와 함께 이런 공세적 하락 국면이 마무리되고 변화를 맞을 것 같다. 9월 이후의 원유가격 급락은 서서히 변하는 원유시장의 수급 보다 파생상품 시장의 영향이 더 크다. 이런 점에서 투기적 배경하에 나타났던 급락 국면은 주가와 상품 외환의 선물 만기로 이해관계가 정리되면 이후 3월물 선물에서는 빠른 회복과 함께 정상 가격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가와 환율에서 전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가 중요한 전환가격에 이르러 있어 더 이상 가격이 크게 낮아지기 보다는 상승으로 전환이 나타나기 쉽다.

유가와 밀접하게 변동해 온 환율 역시, 인디케이터라 할 수 있는 러시아 루블화가 재차 저항권에 진입해 있다. 이미 루블화는 한 국가의 외환위기 이상의 급격한 변동을 하고 있으며 변동의 크기는 세계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서 설령 외환위기가 발생한다고 해도 과도한 수준이다.

달러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통화인 유로화가 추세 전환권에 위치해 있다.

이번 주까지 변동환율제를 유지하는 산유국의 환율이 올라 달러의 강세를 뒷받침했으나, 유유로존을 비롯한 북유럽, 동구권, 스위스, 영국 등 유럽 통화의 약세가 줄어 전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그간 급락이 이어졌던 엔화 역시 반등하며 달러에 대한 전환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 그간 달러 강세에 도움을 주던 산유국 환율이 원유가격 반전과 함께 하락한다면 달러 역시 장기 하락으로 전환되기 쉽다.
엑슨모빌의 변동에 따른 뉴욕증시의 하락을 따라 내렸던 각국 지수는 엑슨모빌이 지지권에 진입하여 쌍바닥과 함께 긴 상승 추세를 얻기 쉬움에 따라 재차 상승할 위치에 있고, 그간 하락을 주도했던 산유국 주가 역시 과매도권에서 상승으로 움직이기 쉽다.
또한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를 비롯한 산유국의 하락과 더불어 상대적인 약세가 이어져 온

세계 경기 확장 국면에서는 선진국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세계 경기 수축국면에서는 선진국 지수보다 더디 오르거나 하락하는 신흥국지수는 2013년말 바닥을 기점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번 유가 하락과 함께 재차 급락했으나, 전체 경기 변동 채널로 보면 채널 맨 하단에 이른 모습으로 이후 상승으로 움직이기 쉽고 향후 세계 경기 확장 국면 전개와 함께 장기적인 선도 국면으로 발전하기 쉽다.

이런 점에서 12월 주식, 상품, 채권, 외환의 선물 만기와, 연말 각국 자산운용사의 결산 및 연간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따라 장기적인 추세 전환의 변화가 나타나기 쉽다.

오버슈팅과 언더슈팅
유가 하락에 따른 주가 조정에서 특히 조정이 큰 것은 경기 민감주이다. 경기 민감주는 철강, 화학, 기계, 조선, 건설, 운수 처럼 특히 부동산 및 사회간접자본 건설과 토목에 관련된 업종으로 특히 원자재 수요와 병행한다. 이번 조정 국면에서도 특히 이 업종의 하락이 컸다.
중국과 미국의 부동산 부양 정책의 전환과 장기 침체된 유럽이 부채감축 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성장정책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들 산업이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특히 장기간 주가 하락으로 이미 주가가 모든 악재와 업황 둔화를 반영할 만큼 저평가임에도 주가가 급락한 측면이 강하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 민감 업종인 산업조새 업종 지수를 경기 변동이 적은 헬쓰케어 업종 주가로 나눈 상대적 비율을 보면 경기 회복기와 경기 둔화기의 경기주의 상대적인 변동을 알기 쉽다.

그런데 여기서 볼 수 잇는 특징적이 변화는 활황의 경기가 고금리와 정부의 정책 규제와함께 둔화되고 주가가 고평가로 하락해야 할 위치에서는 오히려 급등이 전개되는 오버슈팅이 나타나고, 경기 바닥에서 실적 악화와 업황 둔화를 충분히 반영할 만큼의 주가 저평가 국면에서 경기 회복 신호가 뚜렷이 나오는데도 주가가 업황과 반대로 급락하는 언더슈팅 과정이 있다.
이런 주가의 변동은 국면이 전환될 때 완만하고 더딘 움직임으로 추세가 변하리라는 우리의 기대와 전혀 다르다. 그 이유는 국면이 전환될 때 메이저 투자세력은 대규모 물량을 처분해야 하고, 그런 목적을 위해서는 가격을 급히 올림으로써 매수할 투자자를 모음과 동시, 매도 단가를 최대한 올리고, 이를 기회로 언론에 최대한 홍보를 함으로써 매도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바닥에서 언더슈팅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주가가 오르기 전에 대량으로 매집을 해야 하는 주도세력은 주가를 하락시켜 신용과 담보대출을 가진 투자자의 물량을 매물로 유인함과 동시 하락에 악재를 결부시켜 언론을 통해 선전함으로써 투자 심리를 냉각시켜 매도를 유인하고, 매수 단가를 낮추어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고평가되고 업황이 둔화될 조건이 완벽한데도 이유 없이 급등하는 오버슈팅 국면이 매도의 기회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가가 저평가 되고 실적이 개선되며 업황 회복이 확실해 보이는데도 이유없이 주가가 급락하는 언더슈팅은 급락에도 불구하고 매수의 기회가 된다.

상대비율 차트로부터 2013년 이후 경기 민감주의 바닥 국면이 전개되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서, 올 하반기 오히려 급락이 전개되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이 과정이 바로 대세 전환의 바닥에서 나오는 언더슈팅의 국면으로 주식 매수의 절호의 기회에 해당한다.
오버슈팅 국면이나 언더슈팅 국면 이후에는 가격은 급반전이 나타나게 되고 이후 장기 추세로 연결되므로 연말의 전환기를 맞는 언더 슈팅 국면에서는 급락한 경기 민감주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
건설주의 전환권
여러 경기 민감주와 함께 건설업종도 중요한 업황 회복 주이다. 이미 2년간의 극심한 건설 부진과 재무 위험 국면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24개월째 이어지는 주택가격지수 상승과 주택분양 11년래 최대의 업황 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설주가 급락하였다.
이처럼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곳에서 이유 없이, 급락을 하는 국면이 대세 바닥의 주식 물량을 확보하는 언더슈팅 국면이며 이렇게 펀더멘털과 주가가 엇박자로 움직일 때일수록 가치투자가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다.




참고,
2015년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여건과 장세 전망
2014년 12월 11일 LivePax 무료 방송 강의 (녹화) : 3시간 분량
녹화되어 있으니 편리한 시간에 아래를 눌러 시청이 가능합니다.
녹화방송 보기 : http://bnb.moneta.co.kr/live/cgi/run_scrap.php?sched_id=198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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