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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선전한 선진국, 부진한 신흥국 그리고 쏟아지는 각국 부동산 부양책

2014.10.24 20:56:55 조회11115

주간 증시 선진국 선전, 신흥국 부진

 

지난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급락했던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이 이번주 강한 회복을 보인 반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브릭스 4국을 포함한 한국 등 신흥국은 상승에서 소외되는 장세가 진행되었다.

 

 

옵션 만기를 앞두고, 유럽과 중국의 경기 침체, 그리스 위기, 에볼라 영향 등 온갖 핑계를 대며 월중 12% 수준까지 급락했던 유럽증시가 6%대 지난주 금요일 이후 6%대 강한 반등을 하였고, 세계 증시 하락의 중심추가 되었던 미국 증시는 옵션 만기와 함께 가볍게 상승하며 10월의 하락 폭을 거의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를 보면 예상외의 하락으로 20월 평균으로 하락하며 마치 하락 추세가 시작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옵션 만기를 마치고 반등을 하고 나니 그저 파생상품 겜블링에 수반되는 전형적인 단기 변동이었음이 확인된다.

 

다만, 특이하게 신흥국 증시만은 이런 글로벌 시장의 분위기와는 딴 판으로 주간 상승 국면에서도 지지부진한 채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브라질 증시는 주간 9%에 가까운 급락세를 이어갔다. 아마도 신흥국 주식을 바스켓으로 묶어 거래하는 글로벌 펀드가 신흥국 증시에 포함된 브라질 때문에 함께 상승을 늦추지 않았나 생각된다. 즉, 한국 시장만 소외된 것이 아니라 신흥국이 함께 이번주 소외된 장세였다.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이 선물 거래를 주로 하고 현물 거래거래를 보조로 하여 주가지수를 세심하게 등락시켜 관리하는데, 이번주에는 미국 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내 선물 매도로 지수를 정체시킨 모습이다.

 

 

여하튼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수급과 경기 모멘텀에서 모두 상승 조건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전략적 의도 때문에 상승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프로그램이 공매도로 누적되어 강한 상승의 힘을 비축하고 있고, 대형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면 펀더멘털과 괴리도가 커져 있다. 전략적으로 지수를 압박하는 외국인의 의도에 타이밍이 결정되지만 강한 상승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6일 대선을 치르는 브라질 증시는 급락하며 신흥국 증시 상승에 걸림이 되었지만, 기술적 흐름으로 보면 중요한 지지권이다. 따라서 이번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상승 가능성이 있다. 사실 정치적 모멘텀은 기업의 매출액과 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변동이다.

 

 

 

ELS와 관련한 대형주의 매물과 기관의 경기주 투매

 

이번주 지수는  제자리에 머문 모습이지만, 대형 우량주와 업종 대표주들은 기관의 매물 폭주와 함께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은 힘든 한 주였다.

 

오늘도 연기금의 주식 매도와 함께 투신, 보험, 증권, 국가 지자체가 뇌동 매매로 몰려다니면서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주에 대량의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을 주도했고 이렇게 기관의 매물이 집중된 우량주들은 저가 부실주처럼 하락이 나타나곤 한다.

 

 

특히, 대형 우량주들이 지수선물과 옵션, 종목선물과 옵션, ELW, ELS의 기초자산으로 이용되면서,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큰 관계가 없이 이들 파생상품의 이해관계에 따라 매물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만기를 앞둔 ELS와 관련하여 급락하는 기업들이 많다.

 

주가 하락과 관련하여 신문에서는 온갖 악재를 쏟아내지만, 정작 악재의 근원인 중국이나 유럽의 증시가 건실한 흐름을 유지하고, 우리 시장에서도 최고 우량 대형주만 하락할 뿐 리스크에 취약한 중형, 소형, 코스닥 지수는 8 4일 종합지수가 하락이 시작된 이후에도 아직까지 8 4일 가격 위에서 움직인다는 점에서 별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시작되며 대형주가 하락을 시작한 8 4일을 기점으로 중형주, 소형주, 코스닥 지수가 모두 플러스권을 유지하는 반면, 현대차가 27%가 하락하는 등 대형주 지수가 -9.41%가 하락하고 있다. 하락의 타겟이 되고 있는 것은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는 기업들로 파생상품이 가장 많이 연결된 대형 우량주들이다. 따라서 대내외적인 위기자 경기, 또는 펀더멘털 문제라기 보다는 파생상품 연관한 하락이라 할 수 있다.

 

연기금이 간접 운영을 위해 국내 기관에 투자자금을 배분해 주면선, 운용하는 각 기관은 수익률을 높이기 보다는 수익률이 뒤쳐지지 않기 위해 연기금이나 특정 기관이 사면 같이 사고 팔면 같이 삼으로써 변동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고, 외국인은 이처럼 한통속 처럼 떼지어 다니는 기관의 매매를 십분 활용하여 유리한 조건을 얻는 듯 하다.

 

공매도로 기관의 손절 기준을 건드리거나 ELS 낙인 가격을 건드려 매물을 유인하고 기관이 투매로 매물을 쏟아내면 손대지 않고 코푸는 것럼 쉽게 저가에 주식을 사들이는 양상이다. 연기금이 이런 식으로 배분되어 몰려다니며 운용되는 한 연기금 자체가 외국인의 밥이 될 가능성이 높다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세계 연기금 수익률 최저를 기록한 연기금이 향후 세계 증시가 상승하는 수년간에도 수익률은 더욱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기관의 매도와 외국의 매수의 주식 손바꿈 속에 4주간에 걸쳐 전기전자와 자동차, 건설과 철강, 화학, 금융, 증권, 기계 업종의 하락이 컸다. 특히 대형 우량주가 이유없이  기관의 투매로 하락이 컸던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어려웠다. 투자들이 놀라 기업이 실적이 이상이 있거나 세계 경제가 어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우량주들만의 이런 하락은 그런 문제와 관련이 없다.

 

(업종별 주간 차트)

 

그러나, 월간으로는 종합주가지수가 년중 저가권을 형성하는 20월 평균에 머물러 상승을 대기하는 모습이고, 이들 조정을 거친 기업들은 7월 상승 이후 눌림목 조정에 해당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어 보다 강한 추세를 위한 준비 과정이다. 특히, 경기나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파생상품의 이해  관계 때문이거나 기금을 따라 몰려다니며 뇌동매매 하는 기관 때문에 나타나는 변동 확대로 이후 쉽게 회복되기 마련이다.

 

(업종별 월간 차트)

 

 

중국과 미국의 핵 폭탄급 부동산 부양 정책

 

최근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이에 대한 걱정이 많은 듯 하다. 9월 중국 70   도시의 부동산 가격중 69개 도시가 전월비 하락을 하였고, 하락이 이어진 지 5개월째이다. 따라서 자기나라 부동산 시장으로 투영해서 보고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세계 경제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 지레 짐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2010년 부동산 급등과 함께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한 정책적 대응의 결과로 효과적으로 가격이 잡히면서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드라마틱하게 쏟아지고 있다.  이 주택가격을 보면 Fixed  Base 라는 기준이 있는데 이것은 부동산 억제책이 시작된 2010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 정부가 이 상승률을 기준하여 정책을 펴 왔음을 의미한다. 이제 이 상승률이 중국 정부의 관리권이 집입하면서 정책이 변화되고 있다.

 

 

2010년 이후 강화된 중국의 규제 정책은, 거주하는 도시에서 주택을 2채를 갖기 어렵게 되어 있고, 거주하지 않는 도시에서는 주택을 사지 못하도록 하였다.

 

주택 대출도 매우 까다롭게 하여 첫주택 구입시에는 계약금의 30%를 자신의 자금으로 내야 주택대출을 해주지만, 두번째 주택 구입부터는 계약금의 60~70%를 자기 돈으로 내야 주택대출을 해주며 금리도 첫주책 6.55% 수준보다 매우 높은 10%대 대출 금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세채 이상의 주택을 살 때는 대출이 허용되지 않았다.

 

또한, 미국의 401K처럼 주택구입을 위해 적립을 하면, 기업이 매칭 자금을 조성하여 함께 적립을 해주는 주택공적금 제도가 있어서 주택구입을 위한 사회 보장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 주택공적금이 최소 12개월 이상 적립되어야 주택대출을 해 주었다.

 

그러나, 최근 이 모든 규제들이 완화되었다.  거주지 내 주택을 두채 이상 보유할 수 없었던 규제가 폐지되고, 거주하지 않는 도시내 주택 구입 금지도 폐지 또는 완화되었다.

 

·                                                                                                                                                                                                                                                                                                     부동산 경기 부양 다급한 주택 구매 제한 폐지·대출 기준 완화 조선비즈 2014.09.23 (

 

최초 주택을 사는 사람은 6.55%의 금리를 4.59%로 획기적으로 낮추었고(장기대출 금리 평균 6.95%), 2주택 구입시 적용되던 60~70% 계약금이 30%대로 낮추고, 10%에 달하던 대출금리도 첫주택 대출을 상환하면 최초 주택구입 대출 수준인 4.59% 수준을 적용받도록 하였다. 또한 세 채 이상의 주택구입 금지도 완화 하였다.

 

        중국, 생애 주택 규제 완화에 550만채 신규수요 전망 파이낸셜뉴스 2014.10.13

 

주택공적금을 이제까지는 12개월 이상 되어야 대출(주택구입)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고, 직장을 타시도로 옮기는 경우 과거 불입한 주택공적금이 무시되어 새로 12개월을 적립하기 까지 주택구입을 하지 못했지만, 이전 적립금을 합산하도록 함으로써 곧바로 새로 옮긴 도시에;서 주택구입이 가능하게 하였다

 

         '   규제 빗장 해제된 중국 부동산 시장...회복세 가시화되나 아주경제 3일전

·                              “주택 경기 살리고 RP 금리 내리고” 중국 '미니' 경기부양책 잇달아 아주경제 2014.10.15

 

요는 2010년부터 2014 8월까지는 주택을 구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정책이라면, 2014 9월부터는 주택을 구입하라고 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정책이다. 정부는 발권력, 입법권, 행정권 등 모든 권한으로 의지를 관철한다. 따라서 투자는 정부에 정책에 순응하는 것이며 이를 정부의 정책에 맞서지 말라는 교훈으로 전한다.

 

이처럼 제도적, 금융규제, 금리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부동산을 부양시키나면, 이제까지 주택 경기의 추세와 관계없이 부동산은 경기는 빠르게 회복이 된다

 

 

미국은 22일 엄청난 부동산 부양정책을 내놓았다. 이제까지 은행이 부실대출을 우려하여 집값의 20%를 자기 돈으로 사는 사람에 한해 모기지 대출을 해주는 다운페이 제도를 실시하는 한편,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는 대출을 기피해 왔다.

 

그러나, 22일 미국 연방주택금융청은 대출시 20%를 자기 돈을 지급해야 하는 다운페이제도를 폐지하기로 발표했다. 자기 돈을 한 푼 내지 않아도 은행의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 것이다.

 

       모기지대출 쉬워진다…주택경기 부양 기대 이데일리

 

아울러, 신용등급이 낮은 투자자는 자신이 3%~5% 정도의 자금을 내면, 국책 모기지 업체가 신용보증을 하여 모기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돈이 있든 없든 신용이 높든 낮은 주택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 것이다그만큼, 그 동안 주택 건설이 부진했고 이 결과 미래에 심각한 주택난이 도래할 것을 감안한 것이다.  즉, 다소간의 가계 대출 부실이 축적이 되더라도 앞으로 필연코 도래하는 주택부족과 주거난을 서둘러 대응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듯 하다.

 

이 금융규제 변화를 이해한다면, 이 정책들이 가져 올 미래의 변화를 상상할 수 있다면 가히 핵 폭탄급 부양책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미국의 은행과 주택건설업, 부동산업, 건축자재 관련업종, 미국에 상장된 중국 부동산 ETF 등을 적극 투자할 때이다.

 

 

 

 

경제권에 쏟아지는 각국의 돈.

 

9월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거대 경제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GDP 12조 달러 규모의 유로존 17국은 9월 금리 인하 이후 실물경기에 시중은행이 대출해줄 재원을 공급하기 위해 장기 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는데 올 9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최장 4년 만기로 최대 1조 유로 (1 3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6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반면, 부동산 시장에 영향력이 큰 커버드 본드 매입으로 주택채권을 사들이는 한편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고, 12월 쯤에는 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금하기 위해  회사채 매입을 검초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                                                                                                                                                                                                                           ECB 유동성 할까…'TLTRO 주시' 뉴스핌 2014.09.17 (수)

 

GDP 9조 달러 규모의 중국은 RP 금리를 두차례 인하하였고, 9월과 10월에 걸쳐 중앙은행이 7000억 위안을 시중은행에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 하루에 1500억 위안 (26조원) 규모의 8개 공항 및 철도의 건설 계획을 허가 하는 등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건설 경기를 서두르고 있다.

 

 

GDP 6조 달러대의 일본은 물가상승률을 2.0% 목표로 하여 연 60~20조엔 ( 7000억 달러) 규모의 본원통화를 공급하는 통화 팽창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거대 경제 대국들이 부동산 시장을 살리고 경기를 부양하고 돈을 쏟아넣는 급격한 변화가 9~10월에 걸쳐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세계 경제는 큰 흐름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경제란 돈의 흐름이 만들어 낸다. 예를 들면 나뭇가 경제라면 돈은 바람이다. 따라서 나뭇가 휘는 방향을 보려면 나무를 볼 것이 아니라 바람 부는 방향을 봐야 한다.  요는 지난 흔적인 경기 지표보다 앞으로 경기의 방향이 돈을 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주가 하락에 당황한 마음으로 바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휘어 있는 나무를 보면서 그 방향으로 가려 한다.

 

세계 각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고 경기를 호전시키는 것이 현재 정책의 지향점이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경기가 호황을 예상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제 생각으로 정부의 정책에 맞서는 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마련이며 그래서 투자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맞서지 말라는 교훈이 있다.

 

무릇 투자는 현재의 어려움을 싼 가격으로 사서 기다렸다 미래의 호황을 파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현재가 어려워 보이지만 늘 시선은 미래에 두고 지나온 과거의 흔적을 되돌아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살펴 투자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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