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시장전략]삼성전자 바보 외국인이 부르는 '三電別曲'

2014.09.30 16:00:48 조회7000

시장 조정의 이유 하나.  '삼전별곡'

 


홍콩 민주화 시위에 따른 불안함이 가세되며 증시의 조정이 커졌다. 내일 이 후 이틀간 홍콩 증시가 휴장이라는 점에서 해당 재료의 영향력은 오늘이 고비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역대급으로 쌓인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중국도 올라가는데 한국은 빠지는 희한한 디커플링 등 투자자들의 불안함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오늘부터 증시의 다양한 변수를 분석하는 시리즈 전략글을 올려 해당 내용을 풀어보겠다.

 

미국도 최고치, 일본 증시고 요사이 좋다. 뿐만 아니라 중국도 최근 잘 나가고 있고 작년 및 올해 초 금융 위기설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인도나 아르헨티나 증시는 그야말로 어지간한 개별주 급등 차트다.

 

 

그러나 우리 증시는 아주 차분하다. 차분한 정도가 아니라 무슨 아스팔트 도로 포장하는 것 같이 차트 길게 보면 아예 붙어 있다.

 

이런 시장의 차분함(?)이 왜 발생하는  것일까? 그리고 언제부터 시장은 오를 것인가에 대해 오늘부터 시리즈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우선 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 부터 다루어 보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영 신통치 않다. 8월 무려 11일 연속 음봉이 나오는 수모도 겪고 이제는 하락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종목이 되어 버렸다.

 

삼성전자 약세의 근본 원인은 물론 실적이다. 2분기 기대 이하인 7조원에 영업이익을 냈고 하반기 역시 주력 사업은 스마트폰 부분의 실적이 딱히 나아질 조짐이 없다 보니 주가는 상승 이유를 찾기 어려워진 것이다.

 


* 음모론까지 등장한 삼성전자

 

실적 이야기는 아래 다시 다루고 증권가에 나도는 음모론적인 시각부터 풀어 보자. 주가가 못 가는 것이 아니라 안 가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용은 이렇다. 이건희 회장이 경영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후계 구도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을 많이 갖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속세 문제가 불거진다는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상장사 지분을 보면 삼성전자 3.3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1.37% 정도 되고 지분 가치는 대략 12조원 전후다. 그럼 현재의 상속세율을 적용하면 상장사 지분 상속에만 6조원 이상의 가량의 지출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세부적인 항목과 할증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어째든 천문학적인 상속세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세금 규모와 밀접하게 연결되니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것이 이 부분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의 분석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투자자들의 이런 시각은 결국 주가가 올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실적과 이런 지배구조에 대한 부담으로 지속 매도를 하고 있어 수급으로도 부담이 큰 상태다.

 

다만 이런 시각은 지나치게 음모론적인 부분이 강해 보인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이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이 같은 장난을 할 가능성은 낮은지라 이는 주가가 하락해 이에 따라 나오는 추측 수준일 뿐 실체는 모호해 실제 주가에 영향을 국내 투자자들만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 정말 큰 하락 이유는 당연히 실적


그럼 주가 하락은 도대체 왜 나왔을까? 역시 실적이 문제였을 것이다. 조만간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나올텐데 시장의 전망치는 한없이 낮아져 지금은 3조원대 수준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나오고 있다.

 

한 기업이 분기에 4~5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내는 것은 대단한 것이지만 삼성전자라면 그 정도는 쇼크다. 특히 한분기 10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 얼마 전인지라 순식간에 돌변한 수치에 투자자들이 당황하는 것은 당연하다.

 

 

 

장기 투자 비율이 높은 외국인에 비해 국내 투자자들의 경우 운용 기간이 짧아 이 같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매도 물량 출회 명분이 되고 이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수준까지 내려와 버린 것이다.


그럼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가 오르지 못하면 지수 자체도 올라도 그 폭이 한정될수 밖에 없어 이 같은 상황에 대한 결론이 중요한 시점이다.


예전을 돌아 보자. 2011년 초 삼성전자의 주가는 갤럭시S의 호조로 100만원을 돌파했었다. 이 후 실적 고점 및 주가 100만원이라는 부담이 작용하며 하락하더니 절대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70만원 마저 이탈하며 반년만에 60만원대로 추락했었다.

 

 

당시에 스마트폰 공급 속도가 워낙 빨라 곧 포화상태로 다가갈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의 매물이 출회되었다. 반면 외국인들은 당시 꾸준하게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며 국내 투자자들과는 다른 관점을 보였다.

 

당시 필자는 출연한 방송에서 외국인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1년간 2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적극 매수를 권한 적이 있었다. 이 후 삼성전자 주가는 불과 7개월 만에 10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흐름을 보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자주 나온다. 고가폰에서는 애플과, 저가폰에서는 중국 샤오미와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실적 쇼크론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실제  앞에서 언급한 대로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를 보면 3분기 영업이익은 4조원대, 심지어 3조원대 리포트도 나오고 있다.

 

그럼 정말 삼성전자의 실적은 개선이 어려울까? 그렇지 않다. 우선 경쟁사인 아이폰6의 판매 돌풍에서 보듯 교체 주기가 빠른 소비자 중심의 고가폰은 잘 만들면 여전히 인기를 끌 수 있다. 고가폰 포화 자체는 지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재고 관리다. 목표 판매량을 정하고 생산량을 미리 채우다 보니 기대 이하의 판매량이 나올 경우 재고는 순식간에 많이 쌓여 버린다.

 

재고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비용이 들고 제품은 저가에 팔아야 하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가 초래되고 이 점이 영업이익의 급감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인지하는 삼성전자는 향 후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수요에 따른 감소분 외 이런 구조적인 문제만 해소되어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상당부분 회복이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바보’ 외국인 투자자. 그 결과는?

 

최근 심리적인 지지선이었던 120만원도 이탈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2011년과 마찬가지로 매수를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3.6조원, 하반기에만 1.7조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바보’가 아니다. 보여지는 실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개선으로 이미 바닥을 친 상태라는 점을 외국인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당장은 재고 관리만으로도 상당한 실적 개선이 나올수 있다. 또 미국의 소비 회복과 중국의 구매력 증대, 유럽의 경기 부양 등 IT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이 많다.

 

또 향 후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해 외형이 확대될 요인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삼성SDS가 상장되고 나면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매도했던 투자자들의 매도가 진정되고 오히려 저점 매수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필자만의 생각일수 있겠지만 이 후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개편 후 액면분할 및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다.

 

외국인 지분이 52%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애플의 주가 부양 정책과 대비되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기업으로 변화 요구를 어느 정도 따라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 기조는 이런 요인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이 최근 매도 일변도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20만원 이탈 후 현대차의 한전부지 매입 결정이 나오자 현대차에서 이탈한 자금이 삼성전자를 매수한 것인지 몰라도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단기로는 조정 논리에 묶일 수 밖에 없어 주가 상승이 시장 대비 압도적일 수 없으나 최근의 흐름으로 보면 저평가 매력,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등 충분한 반등 논리도 생성되고 있어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시점에 진입해 있다.

 

따라서 연말 안에 승부를 내야 하는 투자자라면 삼성전자는 당장의 수익 대상이 아니겠지만 조금 길게 볼수 있는 투자자라면 앞으로는 장중 하락 때마다 꾸준하게 매수를 붙일만한 시점이다.

 

삼성전자가 부활한다면 시장 자체도 횡보 및 소외를 마무리하고 점차 반등하기 쉬워진다. 당장은 갤럭시노트4에 대한 노이즈, 여전한 성장 둔화설 등이 문제로 부각되며 주가 자체는 변동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실적 중 이익도 중요하나 매출도 잘 살펴 봐야 할 것이다. 만약 시장의 전망대로 50조원 혹은 그 이하가 나오면 주가 반등은 조금 더 미루어질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이 나와주면 수익성만 개선되면 실적은 이미 바닥을 친 것으로 인식될수 있어 주가 반등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날수도 있다. 외국인은 그런 흐름을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한국 증시의 대장주면서 지금은 천덕꾸러기가 되어 있지만 이 후 딸바보 만큼이나 대단한 삼성전자 바로 외국인들의 수급 흐름과 삼성전자의 관록(?)으로 볼 때 주가는 내년 즈음에는 상당한 회복세를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서서히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이에 시장도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전후 점차 방향을 잡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 및 투자전략글에서 설명 드리지 못한 삼성전자 뒷 이야기는 내일과 모레 진행되는 장중 무료 방송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전략글은 시장 분석 2탄으로 환율을 집중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황태자 VIP 클럽이 330 투자클럽으로 개편되었습니다.

- 3종목 30% 수익 도달시 청산되는 330 포트 운용

- 매일 모닝브리핑, 야간 방송, 장중 스팟 시황 제공

- 주 1회 야간 교육 방송으로 이론 매매 기법 강좌

내일과 모레 황태자의 330 투자클럽 런칭 특집 무료 방송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가입 부탁 드립니다.

10월 1일부터 월 77만원 -> 33만원 가입비 특별 할인 진행됩니다.  

 

 

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8|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4651|2598|65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