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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삼성전자의 하락 마무리권과 세계 증시의 상승 준비

2014.09.24 19:31:51 조회10352

상승 전환의 진통.

 

세계 주요국의 파생상품 시장이 마감되었으나, 지수를 움직이는 외국인 주도의 하락 유인이 이어진 후 20주 평균을 지지로 한 상승이 나타났다.

 

 

8월 이후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차익 매물을 유도하며 지수를 하락시키는 한편, 주식 매수를 늘려왔던 외국인은 지난 18일 이후 선물과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유인하였다.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바닥을 드러내고, 투신권과 기금이 주식 순매수를 늘리므로 지수를 하락시키기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9 18일 이후 5일 동안 주식 8,740억원의 매물과 선물 16,900 계약의 매도를 더하여 30포인트 정도의 지수 하락을 유인했다.

 

현물 주식으로 환산한 선물과 주식 매도 규모가 3조원에 이르는데도 주가 하락이 30포인트 정도에 그친 것은 그만큼, 시장이 하락이 어렵고 상승이 쉬운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하튼 외국인은 되사야 할 매물을 3조원 넘게 확대한 셈이므로 이 물량을 되사는 과정에서 주가는 그만큼 탄력적일 수 밖에 없다.

 

 

단기간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규모로서는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다. 이 과정에서 이전보다 강한 프로그램 매도가 누적되어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이 매수로 반전시 그만큼 강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다. 또한 이런 수급 조건은 마치 용수철을 눌러 놓는 것 같아서 더 눌러 조정을 시키더라도 강한 반발로 상승으로 되튀어 오르게 마련이다.

 

종합주가지수는 60  평균을 이탈하여 기술적으로 우려스런 것으로 보이지만, 20주 평균을 지지로 하여 안정적인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월봉을 기준으로 저가 매수 가격인 시가3선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있으므로 더욱 유리한 저가 매수 가격대라 보면 좋다.

 

 

 

삼성전자를 매개로 한 투자의 이면

 

국내 기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감소하는데 주눅이 들어 3조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하며 주식 매도에 여념이 없다. 2013년 삼성전자의 실적이 급증하고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였을 때 주가가 기술적 고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업종을 팔아 삼성전자에 올인하여 손실을 초래했던 기관들은 이제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고평가이지만 주가가 상승할 곳임에도 불구하고 비싸게 산 주식을 싼 가격에 팔기에 바쁘다.

 

 

2012년 이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이익이 급증할 때 기관의 매수를 이용하여 비중을 낮추었던 외국인은 2013년 하반기 이후 세계 경기 회복을 내다보가 삼성전자 비중을 한껏 늘리고 있어 대조되는 투자 모습을 보여준다.

 

기업의 실적 변동도 장기적인 투자 전략상 하나의 이용 가능한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자체가 주가라고 생각하는 기관의 단편적인 생각은 기업 실적을 아는 것이 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013년 초 고점 이후 오늘까지의 하락으로 핵심구조도의 하단에 접하면서 그간의 하락 여정을 모두 마감하고 상승의 준비를 마무리한 듯 하다.

 

 

삼성전자의 실적 변동이 단기적으로 우려가 될지 모르지만,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면 지난 35년 동안 1000배 가까운 상승을 하는 과정에서 지금은 단 6번 정도의 빈도로 나타나는 드문 매수의 찬스이다.

 

 

삼성전자가 하락을 마무리 하면서 그간 여러 업종의 대세상승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 자체가 박스권에 갇혔던 어려운 시간도 이제 벗어날 때가 된 듯 하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를 제외하고 대셍상승 출발을 시작한 각 업종들

 

월간

 

주간

* 각 업종과 기업을 보지 않고 지수만 보면 주가가 천정이 오도록 상승해도 시장을 모른다. 

 

 

그간 모든 업종이 강한 상승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하락시켜 마치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것처럼 속임수를 써 왔으나, 이제 삼성전자와 자동차가 대세 지지권에 접하면서 상승의 조건을 얻고 있다. 따라서 각 업종의 상승에 이들 전기전자와 자동차가 가세한다면 지수와 시장은 그간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움직이기 쉽다.

 

 

미국 증시 전망

 

3분기 선물 만기가 끝나고 새로운 상승이 시작될 시점에 글로벌 메이저는 미국 증시를 이틀간 조정으로 유인하여 세계 증시의 상승을 잠시 붙들어 둔 모습이다. 일견 고점을 갱신하지 못하고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이 하락이 이어질 듯이 보이기도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큰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대형주가 조정을 받고 중소형 우량주 중심의 상승이 전개되는 한국 시장의 속임과는 달리, 뉴욕 시장은 중소형 및 일반 업종의 종목이 (박스권) 조정을 거치는 동안 시가총애 상위의 대형주만 오르면서 지수가 계속 상승하는 것처럼 위장해 왔다.

 

소형주 지수를 대형주로 나눠 이들의 엇갈림의 흐름을 살펴보면, 올해 2월부터 계속된 중소형 조정과 초대형주 상승은 2008년 금융위기나, 2011년 유럽위기와 세계 긴축 국면에 못지 않은 강한 조정을 나타낸다.

 

 

이처럼 조정이 깊은 만큼 시장 자체는 강한 상승의 힘이 비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지수의 과매수 과매도가 아닌 시장의 과매수 과매도를 따라 강한 상승이 준비되고 있다.

 

 

 

시장 전체에 대한 장세 정보를 주는 50일 평균을 넘은 종목의 비율을 보면, 이 비율이 30% 선으로 하락하여 매우 드문 과매도권을 나타낸다. 이런 정도의 과매도는 2011 3분기, 2012 2분기, 2013 2분기에 해당하는 조정으로 이후 대단히 강한 상승이 뒤따르게 된다.

 

 

상품시장과 외환 시장.

 

곡물시장, 원유 등 에너지시장, 외환시장의 선물 만기 (산업용 금속은 926) 가 마감되면서 3분기 예상외로 강한 투기에 시달려 급락했던 상품시장이 대세 상승의 전환의 위치에 있다.

 

투기와 함께 2분기부터 급락했던 곡물 가격이 만기와 함께 대세 하락을 모두 마감하고 강한 반발 상승을 할 위치에 있다.

 

 

상승 추세를 유지하다 재차 하락했던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지수도 4중 바닥의 모진 모습으로 대세추세의 바닥권에 있어 함께 상승이 가능한 모습이다.

 

 

3분기 들어 강한 투기에 내몰리며 하락함으로써 직접 연관산업인 정유와 화학주, 대체제로서 연관산업인 천연가스, 석탄, 태양광과 풍력 발전 관련주를 끌어 내린 원유가격은 25년 대세 추세의 중요한 지지권에 접함으로써 그간의 파생상품과 관련한 하락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상승을 모색하게 될 듯 하다.

 

 

곡물과 금속 에너지를 모두 아우르는 상품 지수 역시 정상 경기 구간에서 하락이 가능한 저가권에 접근해 있어 장기적인 상승 전환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곡물과 에너지 금속 가격의 하락과 함께 그간 이상 급등세를 이어 온 달러는, 상품 가격이 오르면 가격이 하락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상품이 전반적으로 대세 추세의 전환점에서 시세의 방향을 바꾸게 되면 달러 역시 오름세를 벗어나 장기로 하락하는 국면으로 전환되며 각국의 환율 역시 하락으로 가게 된다.

 

 

세계 제조업의 경기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6년간 장기 상승을 해왔던 채권시장이 대세 천정을 치고 하락 추세로 전환되고, 금융시장은 채권에서 주식과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유동성 국면을 앞세운 장기 실적장세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눈뜨고 있어도 코를 베어가는 속임수 많은 시장에 현혹되지 말고, 차분히  업황 회복과 실적 호전의 기업들을 살펴 꾸준히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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