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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스코틀랜드와 환율 변수로 보는 시장

2014.09.10 14:15:28 조회5369

연휴 기간 중 불안해진  금융시장

 

연휴 기간 외환 시장은 크게 출렁거렸다. 우선 눈에 확연한 변화가 나온 변화는 당연히 영국 파운드화였다.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가능성이 불거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에 파운드 인덱스는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인 160 초반까지 밀려왔다.

 

 

파운드화의 약세는 결국 유럽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불안함에 유로화 역시 하락했다. 유럽의 추가 부양의지도 영향을 같이 주었을 것이다.

 

 

4대 기축 통화 중 두 화폐 가치가 불안하다 보니 달러의 가치는 더욱 강력하게 치솟았다. 달러인덱스는 작년 하반기 이 후 가장 높은 수준인 84선마저 돌파했다.

 

 

이런 달러의 강세는 엔화의 약세를 초래해 엔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치인 106엔을 돌파했다. 일본 증시가 강하게 움직일지 여부를 봐야 할 것 같다.

 

 

 

달러 강세는 우리 원화의 약세에도 영향을 주었다. 역외환율이 1034원 수준으로 올라갔다. 연휴 기간에 우리 증시가 그대로 개장되었다면 큰 변동성이 나타났을 것으로 어렵지 않게 짐작이 된다.

 

 

현재의 관건은 파운드 같이 보인다. 당장의 이슈가 집중되다 보니 파운드화의 변화가 유로를 움직이고 이는 달러를 그리고 엔화를 오르내리게 만들면서 우리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다.

 

다만 달러의 강세 요인인 테이퍼링은 다음달에 중단되고 자꾸 불거지는 조기 금리인상의 경우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상 생각보다는 그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보여 10월을 기점으로 외환시장의 사이클 하나는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전까지는 환율이 출렁거리겠네요. 그나저나 최근 S&P500 지수 하락에 베팅했다는 소로스가 혹 이 영국 관련 재료를 보고 파운드를 공격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스코틀랜드 독립 가능성과 영향은?

 

스코틀랜드라는 지역 자체는 우리에게 알긴 하지만 아주 친숙하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몇몇 이름을 나열하면 아~~하!! 싶은 내용이 참 많다. 

 

뭔가 있어 보이게 술 마시는 사람들이 좋아지는 스카치 위스키, 공룡이 살아 있네 마네하는 네스호, 헤리포터의 작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감독 알렉스 퍼거슨, 물리학자 힉스 등이 모두 스코틀랜드와 연결이 된다.

 

 

 

 

 

  

한 글을 통해 알게 된 것인데 냉장고, ATM기, 우표, 전자렌지 등도 스코틀랜드에서 발명한 것이라고 하니 꽤나 저력이 있는 나라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런 저력과 자존감이 있는데다 한 때 서로를 죽이는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적 배경이 되는 양국가의 민족 구성은 독립이라는 이슈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유다. 실제 앵글로색슨족인 영국과 켈트족인 스코틀랜드 사람들 간에는 뿌리깊은 불신 같은 것이 은근히 작용하고 있다. 

 

우리는 경제적인 것을 이야기해야 하니 과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합병 과정을 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엘리자베스 1세가 자손 없이 사망해 왕의 계승이 어려워지자 당시 혈통으로 연결이 되어 있던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왕이 후계자가 되었고 이 때부터 양측은 통합되기 시작했다 정도로만 정리하겠다. 

 

 


스코틀랜드 분리 가능성은 그 실체 자체로 보면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기축통화의 한축을 담당하는 파운드화의 불안한 흐름은 다른 화폐에 영향을 주게 되어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든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해서 얻어 갈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다. 나쁜 것은 빠지고 좋은 것은 늘릴수 있게 되는데뺄수 있는 나쁜 것은 우선 영국의 막대한 부채다. 

 

영국의 부채는 우리나라 돈으로 2000조원이 넘는다. 스코틀랜드 입장에서는 이런 부채를 책임질 이유가 없어지니 일단 마이너스 통장에 따른 이자가 나갈일이 없어져 그만큼 재정이 좋아진다.

 

 

 

이 부채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세금도 줄일수 있이니 이래 저래 스코틀랜드는 경기가 좋아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낼수 있다. 또 막대한 원유가 매장된 북해산 원유를 활용하면서 큰 폭의 경제성장을 이룩할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잃게되는 것도 역시 만만치 않다. 우선 명분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앞서 말한대로 영국의 경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이렇게 4개국이 합쳐진 연합체다. 

 

잉글랜드는 나름 스코틀랜드를 배려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아는 유니온잭의 경우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국기를 합성하면 그 모양이 되는데 웨일스나 북아일랜드는 그 안에 없다. 

 

 

잉글랜드 국기

 

 

 

 

스코틀랜드 국기

 

 

 

 

영국국기

 

 

어째든 영국에서 스코틀랜드가 차지하는 정통성이나 비중을 나름 이랗게 배려하고 있는데 우리가 조금 어렵다고 치고 나가는 것이 과연 도리에 맞는 판단이냐는 점에서 일단 명분 자체가 압도적이지 못하다. 

 

영국입장에서도 스코틀랜드가 나가면 나중에 웨일스까지 시비걸수도 있고 이 경우 영국은 달래기 위해서 국기 안에 새를 하나 넣고 또 정책도 뭔가를 배려해야 하니 우선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서로에게 결코 윈윈하는 이혼이 될수 없다. 

 

웨일스 국기

 

 

 

더 중요한 것은 스코틀랜드가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게될 손실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스코틀랜드는 파운드를 사용할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들은 지속 사용하겠다고 하지만 영국이 불허하면 불가능하다. 기축통화라는 강력한 힘을 포기해야하고 유로화의 사용 역시 영국의 강력한 반발로 유로존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아 정치적으로도 고립될수 있어 쉬운 선택은 아니다. 

 

 

또 스코틀랜드는 지금은 그저 지역에 대한 투자로 퉁 칠수 있지만 독립하는 순간 영국에 갚아야 할 부채로 돌변하는 자금이 40조원이 넘는다. 

 

그리고 원유 개발 시설 같은 것도 대부분 영국의 명의(?)로 투자한 것이라 해체해 버리면 막대한 자금을 들여야 가능해진다. 그 과정에서 자금 조달을 해야 하는데 이 역시 영국이 인상한번 쓰면 어렵거나 막대한 이자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사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독립할 경우 스코틀랜드는 원유를 무기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노르웨이가 그랬던 것처럼 원유는 외화를 꾸준하게 벌어다 줄수 있고 이 원유 시설은 영국이 빼 간다고 해도 다른나라에서 지분을 전제로 대신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 얼마든지 자금 투자 없이 시설을 유지할수 있게 된다. 

 

다만 정치적인 고립으로 상당기간 고통을 받아야 하고 원유 보유 못지 않게 중요한 기축통화라는 지위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그 기간 만큼의 댓가를 치뤄야 하는 현 국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 스코틀랜드국민당인 SNP가 독립하면 세금도 내려주고 최저임금은 올려주는 정책으로 표몰이를 하지만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투표를 어째든 시행하게 되었지만 여당쪽에서도 쉽지는 않은 선택인 것을 알 것이다. 


지금은 여론조사상 아주 비등한 수준으로 나와 그 선거 결과가 나올 9월 18일까지는 내내 시장을 괴롭힐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재료는 얼마전 증시를 한번 불안정하게 몰아간 비슷한 사례와 유사한 과정을 보일 것이다. 기억하겠지만 스페인에서 독립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까딸루냐 재료 당시와 비슷하게 단기에 조금 영향을 주고 수면 아래로 내려갈 듯하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원유로 나중에 큰 경제적 발전을 이룩할수는 있겠지만 당장 정치적 경제적 고립에 따라 교역량이 감소해 고용이 줄어들고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세금도 당장은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늘어날수 있어 당장의 고통을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 영국의 다양한 당근 정책과 부작용을 부각시키는 협박(?)이 어느 정도 작용해 실제 결과로 독립이 결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당장은 파운드화의 가치 변동성 확대 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특히 영구계 금융기관들의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투자자금 회수 혹은 적어도 투자를 자중하는 움직임이 나오면증시 역시 변동성이 커질수 밖에 없다. 

 

단기로는 어쩔수 없이 변화가 커지겠지만 실제 극단적인 결과가 초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실제 그렇게 된다고 해도 영국이 이런 과정을 봉합하기 위한 대규모 경기 부양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여 단기 충격, 재반등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영국에서 스코틀랜드가 차지하는 GDP 비중은 10% 수준이다. 이 10% 비중이 상당한 타격을 줄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를 불러 올수도 있지만 반면 이를 막아 내기 위한 각종 당근책에 막대한 부양책이 가동될 가능성은 더 높아 보인다. 

 

영국이라는 상징적 의미, 기축통화 국가면서 다른 나라에 영국계 자금이라는 명의로 투자를 많이 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이슈는 다소 귀찮은(?) 상황을 연출시키고 있지만 이 재료 자체는 기습적으로 나온 '신상' 성격의 재료가 아닌 스코틀랜드 선거에서 SNP가 승리하면서 이미 예고된 재료였다.


이에 영국이나 금융권에서 이미 어느 정도의 결과와 그 과정에서의 충격을 이미 감안해 놓은 상태의 재료일 것이다. 

 

엔화가 워낙 휴일 기간 약세를 보였고 신흥시장 전체적으로 크게 밀린 상태라 우리 증시 역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고 이 때문에 박스권 하단이 위협 받을수도 있다.

 

따라서 단기로는 지수의 하락이 어느 정도는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이 또한 잠시 지나가는 재료로 보면서 주가가 밀릴 때마다 왕서방 중국 자금이 매수할, 또 LTRO 자금 유입시 매수 대상이 되는 업종을 담담하게 매수해 늘려 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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