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2 17:47:39 조회11006
9월중 최저가격 매수권.
지수를 움직이는 외국인은 그간 매수했던 선물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인하였고, 이와 함께 증권을 비롯한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여 하락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13,256계약의 선물을 매도하여 지수의 하락을 유도하였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증권이 7723계약의 선물을 매수하며 1328억의 주식을 파는 등, 기관이 2140억의 주식을 프로그램 매도로 팔았다. 이 결과 종합주가지수는 16.28포인트가 하락한 2051.58에서 마감하였다.

이런 하락의 변동은 상승 추세중 전약후강의 상승 리듬이다. 주가는 보통 시가3선의 평균선까지 이격 조정을 거쳐 상승이 쉬운데 오늘 주가 하락으로 9월중 최저가격 매수 기준인 시가3선 가격까지 조정이 이뤄졌다. 월초부터 월중 최저가격 매수 조건이 형성된 셈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그에 따른 프로그램 거래로 움직이는 지수는,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도한계선까지 선물을 매도함에 따라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이 쉬운 수급 조건을 갖추고 있다.

종목별로도 상승 추세의 기업들은 달이 바뀌면 이격 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이 이어진다. 이 경우 조정은 상승치 강한 경우 시가2선 평균선, 보통의 경우 시가3선의 평균선까지 조정을 거쳐 상승이 나타나므로 종목별로 이런 가격을 확인해 두고 매수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업종별 추세 흐름을 보면 조정의 리듬에도 불구하고 상승추세 업종의 상승세가 견조하다. 중형, 소형, 코스닥 지수가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건설, 비금속광물, 철강, 은행, 증권, 운수, 음식료, 유통업, 통신업의 상승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상승 추세중의 조정은 단기 변동의 리듬일 뿐 추세와 무관하여 조정시 매수로 대응하면 좋다.

주가가 재차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조정이 컸으나, 이 두 기업 역시 과매도권 상승 전환조건에서 조정이 연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을 앞두고 있고,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리고 업종이 함께 움직이는 강한 상승 국면이 준비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경기 회복.
다음은 세계 각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PMI 지수이다. 8월을 기준한 것이며, 아직 PMI지수가 발표되지 않은 국가는 7월 지표를 나타낸다. 이 경기 지표는 50 이상(붉은색 표시)이면 경기 확장국면을 나타내고, 50 미만(하늘색 표시)이면 경기 수축국면을 나타낸다.

2011년 하반기 이후 감소가 이어지던 제조업 PMI 지수가 대부분 확장기준인 50을 넘어 있다. 세계 제조업 1위 국가인 중국은 7월 51.7까지 급등한 뒤 8월 51.1로 감속이 되었으나 여전히 강한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아직까지 세계 경제 1위 국가인 미국은 58.0을 기록하여 미국 역사상 최고인 58.3에 근접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제조업 PMI 지수도 장기간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확장기준인 50위에 머물러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확장속도가 감속되는 변화가 독일을 기준 11개월째인 만큼 유럽연합은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2011년 하반기 세계 제조업이 위축된 이후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나라는 서비스업에 비해 제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흥국으로 장기간 경기 둔화가 나타나 주가 조정이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 확장기준인 50 아래에 있던 한국, 멕시코, 러시아가 모두 50위로 올라서 경기 확장 국면에 합류한 가운데 인도, 중국, 멕시코, 대만 등은 이미 상당한 확장 국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제까지 세계 경제는 경기에 비해 덜 민감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졌다면, 이제 경기에 민감한 제조업의 확장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10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설비투자 사이클을 따라 세계 경제는 10년 전 시작했던 것과 똑같은 모습으로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제조업 중심의 업황 회복 국면이 이어지고 경기 민감 업종의 기업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실적과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장기 실적 장세의 시작이다.
다음은 미국의 경기는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경기선행지수, 소비자 신뢰지수, 제조업 ISM 지수는 대단히 강력한 경기 확장국면을 나타낸다.



그간 세계 제조업 둔화를 주도했던 중국은 올 하반기 들어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 제조업 PMI가 장기 추세 저항을 돌파한 후 확장국면에서 추세를 이어갈 모습으로 그간 약세에 머물던 중국 상해종합주가지수는 이제는 세계 증시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실적 장세 초반에 나타나는 유동성 국면
실적장세 초반에 주가가 실적보다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돈의 힘으로 오르는 유동성 국면이 선행한다. 이 유동성 국면은 그간 경기 우려로 안전 자산인 채권에 몰렸던 자금이 채권을 떠나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유동성 국면이다.
이 유동성 국면은 안전자산인 국채와 위험 투자자산인 주식간의 자금 이동을 나타내므로 국채가격이나 국채 수익률을 분석함으로써 그 흐름을 알 수 있다.
다음은 5년 만기 국채 수익률 차트이다. 2007년 주가가 천정에 이른 뒤 국채 금리가 계속 하락하여 현재 대세 추세의 바닥권에 이르러 있다. 국채수익률의 역수로 계산되는 국채가격은 그간 대세 상승을 이어왔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국채금리가 대세 채널의 하단에 접한 만큼, 대세의 추세 전환이 임박한 시기이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에도 주가 상승에 관계없이 국채 금리가 금락하며 국채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추세 전환점에서 금리가 급락하고 채권이 급등하는 이유는 장기간 상승한 채권을 천정에서 차익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과거 10년 전인 2004년 국채금리가 대단히 가파른 급락을 하며 국채 가격이 급등을 했지지만, 이후 금리는 가장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며 채권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여 2005년 대단히 강력한 유동성 국면이 이어졌다. 당시 수년간 정말 지루하게 정체해 있던 업황 호전주, 저평가된 경기 민감주들은 불과 1~2개월에 100%가 넘는 강력한 상승이 전개되었다.
이 모습으로 그대로 복사하여 현시점에 붙여 놓고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이 얻어진다. 채권의 추세 전환점에서 채권에 대한 차익실현과 함께 국채 가격이 급락하며 채권 금리가 오르고, 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유입되는 돈에 의해 주가가 오르는 화려한 유동성 국면이 시작된다.

지난 시황에서 본 대로 채권의 추세 전환점은 한국에 국한 된 것이 아니다. 미국의 국채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국채가 천정권에 진입하며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과 함께 유동성 국면이 시작된다.
다음은 지난 60여년 간의 각국 주가 움직임이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를 긴 과정을 꿰어서 보면 미래를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과거의 통찰로부터 가능한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여 미래를 그려보라. 그러면 안개속 같았던 앞으로의 시장의 모습이 다가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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