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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a카페

[시장전략] ECB 후 증시는? 드라기가 잘했다.

2014.06.12 17:01:34 조회4195

수급 분석]

 

2008년 이 후 외국인은 꾸준하게 우리 주식을 늘려 놓았습니다. 2013년 갑자기 줄어든 것은 뱅가드 물량이고 이 후 대부분 채워 넣은 상태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그 각도가 다소 완만한 편입니다. 그러나 어째든 주식을 늘려 놓은 것은 맞습니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하반기 유럽계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까지 감안해 본다면 상당한 규모의 추가 매수가 이루어질 겁니다.

 

한국 증시는 배당으로 돈 버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런 매집은 결국 증시를 강하게 올려 수익으로 챙겨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스닥은 신용과 관계가 깊을수 밖에 없는데요. 신용잔고 5조원 전후에 코스닥 시장은 하락세를 제법 보입니다. 그러다 4.5조원 이하로 내려가면 반등을 시작합니다. 코스닥 추세 매매에 활용할만한 지표입니다.

 

그런데 최근 신용이 줄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4.8조원 수준이지만 추세만 감소로 잡히면 코스닥은 언제든지 힘을 낼수 있습니다.

 

신용잔고 4.5조원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 코스닥은 폭발하게 됩니다. 그간 눈여겨 보았던 코스닥 종목들은 서서히 매집을 내 나가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시황 분석]

 

유럽이 경기 부양을 하면 한국 증시는 예민하게 오릅니다. 유럽계 자금의 화끈함(?)이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마이너스 금리, LTRO 등이 시행되면서 유럽계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LTRO의 경우 9월부터 시행하는데요. 이 것이 시작에 불과한 정책이라 이 후에도 꾸준하게 정책이 나오면서 우리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차트는 유럽 부양책이 나왔을 때 증시 상승률입니다. 우리 증시가 유럽이나 미국보다 민감하게 움직였음을 보여줍니다.

 

 

 

아래 차트는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한 바 있는 스웨덴의 주가 흐름입니다. 금리를 저금리가 아닌 아예 마이너스로 내렸을 때 증시는 아주 강하게 상승한 바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 이 후 증시는 150%나 상승했습니다. 이런 유럽 정책 효과 기대를 걸어 볼만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은 4000억 유로에 달하는 초저금리 대출 즉, LTRO, 마이너스 예치금리, 기준금리 인하 등의 패키지를 토대로 부양책을 내 놓았습니다.

 

효과는 여기 저기서 나올텐데요. 그 중 하나를 보겠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돈은 어떻게 될까요? 1억원을 은행에 예금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10%라면 연간 1000만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많이 올라 20% 가량 물가가 상승하면 그 사람은 10% 만큼 손해가 납니다. 은행의 잔고는 1.1억원이 되지만 물가 상승으로 돈의 가치는 20%만큼 하락했으니 실제로는 8800만원의 가치로 내려가게 되었을 겁니다.

 

이런 경우 그 화폐 가치 하락만큼 투자를 하거나 소비를 해서 채우게 됩니다. 물가가 올라가면 사람들은 더 비싸지기 전에 소비를 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쓸 돈이 없으면 소비가 안 되겠죠.

 

그런데 그 돈을 초저금리로 빌려주면 사람들은 투자를 하든 소비를 하든 어째든 그 돈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요 증가에 의해 물가가 상승하고 이런 현상은 다시 소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나오게 되기 때문에 경기를 살리는 계기가 됩니다.

 

유럽은 별 짓을 다해 돈을 풀었지만 자금은 경기 쪽 보다는 일부 국가의 증시와 채권에 주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기존 부실국가의 채권에 많은 자금이 들어갔는데요.

 

이렇다 보니 한 때  천대 받던 그리스 국채가 가격이 급등하며 인기 상품이 되어 버릴 정도로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그리스 국채 금리가 10년물 기준 5%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비교해 보면 3% 가량의 차이가 여전해 유럽에서 대신 보증해 주는 것과 다름 없는 그리스 채권은 여전히 인기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이상 채권만 능사가 아닐 것이라는 메세지를 드라기가 전달해 줍니다. 강력한 부양책으로 돈 가치를 떨어지게 할 것이니 더 이상 돈 넣고 이자 놀이에만 빠질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차하면 하반기에 양적완화도 시행할 기세입니다. 연준에 맞서지 말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드라기에 맞서지 말라는 말이 나올 판입니다.

 

드라기는 이자놀이 투자자들에게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고 이런 압박은 결국 성과를 내며 유로화가 신흥시장으로 나돌며 투자해서 수익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게 될 겁니다.

 

그리고 채권 금리도 너무 내려 이제는 큰 매력이 없을 수준이라 이제는 덜 오른 신흥시장 쪽에 자금이 몰려들 차례로 보입니다.  

 

 

 

 결론]

 

세계 은행이 경제 성장 전망치를 낮춰 시장에 일시적인 조정 역할을 했지만 그다지 큰 변수는 아닙니다. 세계은행은 주로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 상황과 지원을 하는 집단입니다.

 

이에 경제 분석의 기준은 개발도상국가들이 됩니다. 이에 선진국의 현황을 감안한 데이터와 차이가 있어 대체로 보수적인 전망이 나오게 되고 적중도 면에서는 다른 경제단체보다는 떨어집니다.

 

어째든 이런 돌발적인 노이즈에도 불구 시장은 유럽의 부양, 중국의 미세부양, 미국의 경기 회복에 맞물려 호재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집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6월 마지막주 펀드 결산용 매물이 나오기 전까지 시장은 활발하게 움직이고 또 7~8월은 전통적으로 한국 증시는 강했다는 점에서 향 후 2~3개월은 수익률 확보의 기회가 될 겁니다.

 

 

외국인의 누적 매집 종목과 최근 기관이 활발하게 매수하는 철강, 화학, 조선 업종, 코스닥의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주를 잘 챙겨 포트 구성을 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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