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5 21:59:36 조회15910
이평선 수렴 저항대 진입
종합주가지수가 900일 평균선을 넘어서면서 강한 저항이 밀집한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이 구간에 1000일 평균 이하의 이평선들이 모두 밀집해 있어서 저항이 강한 영역이다. 이처럼 이평선이 장기간 수렴하면서 밀집해 있기 때문에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기술적으로만 본다면 큰 하락과 큰 상승의 가능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또한 여전히 이평선이 역배열 구도이기 때문에 순전히 기술적 흐름을 기준으로 하는 전략에서는 여전히 매수를 보류하고 매도의 전략을 펼 수 있는 구간이다.

그러나 이런 역배열도 주가지수가 1950을 넘어서 상승을 하면 매물대 밀집 영역을 위로 돌파하여 상승이 나오는 모습이 되고, 역배열된 이평선은 정배열로 뒤집혀 꼬이게 된다.

1983년, 1993년, 2003년에 나타났던 과정으로 2013년에도 이런 과정이 진행된다.
해외 증시는 조정을 보인 가운데 오늘도 외국인과 연기금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며 지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과 연기금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주식을 매수한 주도 매집 세력이다.

따라서 매도한 개인은 더 하락하기를 기대하는 심리가 가득하고, 이미 충분한 물량을 매집하여 보유하는 외국인과 연기금은 본격적인 상승을 앞두고 주식매수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수급의 관점에서 보면 이평선의 수렴과 함께 하락과 상승의 큰 변화의 한가운데 놓인 시장은, 하락보다는 상승으로 가는 움직임이다. 70조원을 매집한 외국인과 연기금이 하락으로 손절하고 개인이 그것을 싼 가격으로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외국인은 주식과 선물 옵션에서 모두 공격적인 포지션을 취하였다. 주식 매수와 선물 매수를 크게 늘린데 이어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이 강세로 움직일 여건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옵션 포지션은 그물망 저항대의 끝인 KOSPI 200 지수 기준 255의 저항을 넘지 않고 있다. 이것은 8월 옵션 만기인 8월8일까지 지수를 1950의 저항권 아래 묶어두려는 의도를 나타낸다.


외국인이나 연기금의 입장에서 보면 지수가 저항권 아래 오래 놓일수록 개인의 하락 경계심리가 오래 계속될 수 있고, 이와 함께 매물을 유도하여 주식 매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8월 만기 이후에도 경우에 따라 이 저항대에 지수를 묶어 두고 파생상품 게임을 하면서 주식을 매집할 가능성도 상정해 볼 수 있다.
이런 전략적 측면에서 지수의 거동과 재료를 이해하면 알기 쉽다.
그러나 업종별 지수 움직임을 보면 데체로 바닥권에서 상승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KODEX 업종 ETF의 주봉 차트를 보면, 은행, 철강, 에너지화학, 조선 업종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증권,건설,운수 업종이 이번주 상승에 합류하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삼성전자)와 자동차 업종이 정체하면서 지수의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나 자동차 모두 언제라도 쉽게 상승할 수 있는 차트 모습으로 주도세력이 마음먹기에 따라 지수는 탄력적 변화도 가능하다.
경기 민감주인 산업재와 산업소재 금융 건설 업종의 상승과 달리 경기 방어주인 생활소비재, 보험, 미디어 관련주는 정체국면이 이어지며 지수의 상승의 모습을 지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주 들어 상승 추세가 돋보이는 기업들은 다음과 같으며, 전반적으로 상승 장세 초기 국면의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상승 초기 모습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해 볼 만 하다.



지수의 둔한 움직임과 달리 종목의 상승세는 대단히 활발하다.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등락비율은 125%에 접근하여 대단히 상승이 활발한 국면을 나타낸다. 이런 활발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거래는 침체되어 매물지표인 볼륨레이쇼는 여전히 과매도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종목 과열에 따른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의 호흡이 길게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등락비율이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과열권에 진입하여 일부 기업은 상승세에조정을 거치게 되지만 그 수가 선별 축소될 뿐 주요 기업의 상승 추세가 계속된다. 특히 시장 자체가 과열과는 거리가 멀어 긴 호흡으로 상승이 가능한 조건이다.
지금은 종합지수에서 관심을 벗어나 기업별 움직임에 주목할 때이다. 역배열 구조의 종합지수를 의식하지 말고, 종목별 흐름을 살펴 바닥권에서 점차 정배열을 갖춰가는 업황회복주와 산업재 및 산업소재, 은행, 증권, 건설, 조선 등의 핵심 우량주들을 적극 비중을 확대하면 좋다.
조선업황
특히 미미하긴 하나 그동안 하락세를 지속해왔던 선박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선업계의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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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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