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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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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정체했지만 시장은 활발한 상승, 지수 재상승 준비.

2013.07.20 08:41:18 조회13811

, 유럽, 중국 글로벌 옵션 겜블링 마감

 

이번주 금요일 미국과, 유럽의 옵션 만기와 중국의 선물 만기가 교차하면서 세계 증시는 주간 정체 국면이 이어졌으나 미국, 유럽, 중국 증시는 각각의 파생시장의 이해를 반영하면서 미국은 비교적 높은 지수 상승, 유럽은 중간, 중국은 마지막 날 하락의 모습으로 마감되었다.

 

파생상품과 연관된 지수가 움직일 때는 가장 영향력이 큰 엑슨모빌의 주가 움직임을 통해 지수가 움직인다. 세계에 대략 3조 달러에 달하는 원유 및 에너지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엑슨 모빌과 함께 미국과 유럽의 핵심 주가가 움직여 지수가 상승하는 구도이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말 ~ 이번주 초반 정체 국면을 유지하다 주말 이틀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상승이 나타났는데, 시장 전반의 흐름보다는 옵션 만기를 앞둔 미국 시장의 파생상품 게임과 관련한 변동 성격이 강하다.

 

실제 미국증시와 유럽증시를 제외하면 일본 등 아시아권 선진국과, 이머징국가 등 기타 국가는 7일에 걸쳐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다. 강한 갭 상승 후 상당한 기간 정체하며 힘을 비축했다는 점에서 다음주 재차 상승 추세가 재개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시장, 연전한 옵션 겜블링 속 종목별 상승.

 

우리 시장은 상승의 여건이 강해질수록 개인의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 등 상승 방향의 파생상품 베팅이 강해져 오히려 증권과 외국인이 지수를 압박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지수는 철저히 외국인의 선물과 주식 매매에 의해 관리 되고 있다.  선물을 거래하여 프로그램 거래를 움직이고, 한편으로는 외국인이 지수 결정면에서 비중이 큰 핵심 대형주의 현물 거래를 더해 지수 움직이는 힘을 강화하고 있다.  이렇게 선물과 현물주식, 해외의 증시의 모멘텀 생성 능력에 더하여 글로벌 메이저 언론 플레이로 정교하게 지수를 컨트롤 하여 옵션을 복권처럼 생각하고 투자하는 개인의 투기적 자금을 요리하고 있다.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 몇 종목으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대형주를 통해 지수를 움직이고 있다. 이번주는 삼성전자 및 전기전자의 대형주 삼성생명 NHN 등 주요 대형주가 지수를 압박하였고, 지난 주 상승 후 조정권인 포스코 은행 증권주가 조정을 거치며 지수 약세를 유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6개 기업의 주간 차트

 

반면 2주간 하락한 자동차가 상승하고, 특히 조선과 기계 업종의 움직임이 탄력적이다. 종목에서는 원유가격이 100$를 넘어서는 강세와 함께 풍력 및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업종이 강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중국의 반덤핑관세가 한미 차등 적용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http://www.ebn.co.kr/news/n_view.html?id=617117

 

실제 파생상품 게임을 하는 지수인 KODEX200 지수는 주간 0.28%가 하락했지만, 종합지수는 0.08% 상승, KODEX200지수와 관련이 없는 코스닥 지수는 1.77% 상승을 하며 상승을 이어가는 국면을 나타냈다.

 

 

파생상품 게임지수 KODEX200 지수가 -0.28% 하락으로 마감하였으나 상장된 거래소와 코스닥의 1701 기업의 단순 평균 상승률은 1.74%로 시장은 견실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수를 하락시킨 것은 시가총액이 큰 일부 몇종목이지만 상승한 것은 시가총액이 작은 많은 기업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지난 한주간 전체 1701 기업의 상승률 분포를 보면, 상승종목수 981종목으로 전체의 57.7%, 하락 종목수는 648종목으로 38.1%이다. 1.25% 이상 상승한 기업이 전체의 45.2%인 반면, 1.25% 이하 하락한 기업은 전체의 23.6%로 상승 종목이 월등히 많다.

 

이것은 파생게임을 하는 지수와는 달리 일반 기업들은 견실한 상승 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것이 바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종합주가지수나 이에 관련된 악재나 호재를 무시하고 투자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하는 까닭이다.

 

필자가 관심을 두는 그룹 군의 상승종목의 움직임을 보면 대체로 바닥권에서 상승 초기 모습으로 움직이는 기업이 많다. 이들의 주가 차트는 종합주가지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 모습을 보려면 종합지수를 잊고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기업의 실적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볼수록 이런 유형의 기업을 많이 볼 수 있다.

 

 

 

 

 

 

멋진 차트 모습이 많은데, 자신이 잘 아는 기업이고 펀더멘털이 충실한 기업이면 투자할 만 하다.

 

주식시장은 동전의 앞뒷면 처럼 양면성을 가진다. 한 면은, 신도 모르는 확률적 변동을 다루는 것으로 단기적 등락에 베팅을 하여 가격차를 얻으려는 도박이고, 다른 한면은 웬만한 지식이 있으면 노력으로 가능한 계획과 성과를 다루는 것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실적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추세를 목표로 하는 투자이다. , 도박과 투자의 양면이 앞뒷면을 구성한다.

 

확률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확이 예측이 불가능한 특성에 베팅을 하는 것이 도박이고, 계획적 추세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여 이를 토대로 자본을 출자하여 이윤을 얻는 것이 투자이다.

 

도박은 미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확률적 특성에 베팅하고 맞춰서 보상을 받으면 짜릿한 쾌감을 얻는다.  그러나 투자는 기업의 사업 전개 과정으로부터 성장과 먼 장래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노력과 호재 악재에 맞춰 널뛰는 주가의 변동을 무시하며 지루하게 움직이는 추세를 인내하며 기다리는 재미 없는 과정이다.  대신 도박은 게임비를 내고 하고 투자는 이윤을 보상으로 돌려 받는다.

 

이런 도박과 투자의 양면을 잘 대조해 보고 자신의 전략이 어디에 기반한 것인지 정체성을 알고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게임성이 강해지는 지수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투자 시장은 견실한 상승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특성을 잘 구분하여 게임이 아닌 적극적인 투자를 할 시기이다.

 

 

미국 은행들이 이익 확대.

 

미국 시장은 지수와 별도로 시장에서 가장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이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전년대비 이익이 60%가 넘게 증가하는 등 이익이 가파르다. 워렌버핏이 7.15$에 50억달러를 살 수 있는 권리에 투자를 했었는데, 매년 6%의 이자를 받으면서도 벌써 100%가 넘게 상승했다.  5조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이다. 2011년말 한 때 매수 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하여 비축을 샀지만, 이건희 회장이 한평생 번돈으 절반정도를 단 2년만에 넘어서는 결과이다. 이것이 주식투자이다.

 

글로벌 메이저들은 시장을 상승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이익을 얻고, 세계 파생상품 시장에서 판돈을 거둬들여 이익을 얻으며 남긴 결과이다. 반면, 시종 악재에만 눈을 돌려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만 찾다가 점차 매출과 이익이 줄어 직원을 해고하고 점포를 줄이며 한계에 몰린 국내 증권사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기축통화를 취급하는 미국 은행의 이익증가 추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은행의 대출은 자기자본과 고객의 예금수준에 따라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된다. 따라서, 은행의 손실로 자본이 줄면, 대출 규모를 줄여야 하지만 은행이 이익으로 자기자본을 늘리면 대출이 더욱 증가하여 시중의 유동성을 팽창시키는 신용창조의 엔진이 가동된다.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몇배 더 풀린 통화는 금융 위기로 수백개의 은행이 망하면서 소수의 은행이 이 많은 돈을 취급하기 때문에 이익은 급증할 수 밖에 없고, 은행의 이익이 급증하면서 은행의 대출 규모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여 시중의 유동성을 늘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늘어나는 달러 유동성이 세계 경제를 자력으로 이끌게 되고, 세계 자산시장의 자산가치를 장기간 끌고 오르게 된다. 은행이 신용을 창조하면서 자발적으로 snow-ball처럼 유동성 확대와 함께 자본주의 경제가 팽창해가는 자본주의의 원리 속에 세계 경제와 주가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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