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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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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의 달인 한국 증시. 이번에는 하락장? 아니면 대세상승 돌입?

2013.07.11 06:39:38 조회12221

하락장은 시작될까?

 

그간 필자는 일관된 주장을 하는 것이 있다. 시장에 별의 별 악재가 나와도 대부분 별 것 아니니 곧 반등할 것이라는 논조로 분석을 꾸준히 올렸다.

 

자주 예를 들었지만 2009년 이 후 더블딥, 미국 신용등급 강등 파동 및 미국 부도설, 그리스사태, 스페인 구제금융설, 키프로스 사태, 김정일 사망, 북한 핵실험, 재정절벽, 시퀘스터 등 다양한 악재가 나왔으나 필자는 늘 다 '뻥'일 뿐 곧 반등을 할 것이라고 했다.

 

차트를 보자. KOSPI의 월봉이다. 저 월봉을 잘 보면 시장은 죽어라 밀어봐야 1750p 정도였고 열심히 올라 봐야 2050 정도에서 막혔다.

 

 

그간 시장에 이런 이슈가 나올 때 마다 자주 등장하는 것이 '이번에는 다르다'였다. 그래서 시장이 대세 하락으로 갔다는 둥 또는 적어도 반등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하나 결론 내려 보자. 이 말이 맞는가? 아니다. 그간 가장 큰 증시의 거짓말 혹은 오판은 '이번에는 다르다'였지만 결론은 '이번에도 똑 같다'였다.

 

필자는 그 때 마다 이슈를 분석하며 별 것 아니니 곧 반등을 줄 것이라고 했고 이 후 시장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반등했다. 물론 큰 상승장으로 연결되지 않는 반등 수준이었다.

 

여기서 두 가지의 궁금증이 생긴다. 그럼 하락장이 오지는 않을까? 그리고 또 하나는 한국만 소외되는데 이 지겨운 국면이 언제 해소될까 정도일 것이다.

 

우선 필자는 이번에도 똑 같은 결론부터 내어 본다. 이번 삼성전자 쇼크에서 비롯된 하락 우려도 결국에는 똑 같은 '뻥'이다. 그저 조정 한번 독하게 주고 올라가는 단기 노이즈에 불과하다.

 

이 내용은 지난 번 분석글에서 자세히 분석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모바일 시장의 포화는 우선 수치상에는 존재하나 실제로는 아직 먼 이야기다.

 

 

휴대폰 시장이 열렸을 때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그 전성기도 제법 오래갔다. 똑 같은 논리라면 노키아, 삼성전자, 모토롤라, LG전자 등은 휴대폰 시장 확대 후 불과 2~3년 이내 도태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고부가 제품에 신흥시장 등의 성장이 지속 이루어지며 스마트폰이 들어 올 때까지 지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존 휴대폰을 몰락시킨 것은 시장 포화가 아니라 스마트폰의 등장이었다.

 

가격이 다르다고? 기존 휴대폰 역시 고가였다. 휴대폰 시장은 고가로 책정하고 약정 및 요금제로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나타났는데 지금의 스마트폰도 다르지 않다.

 

또 지금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으로 굳어지면서 양사 이 외의 업체들은 인지도가 낮은 탓에 고전을 하고 상당 기간 이 두 업체들의 독주가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적어도 우리나라 증시에 타격을 줄 재료로 나오기는 힘들다.

 

 

어째든 삼성전자 쇼크설은 애초부터 단기 노이즈를 만들어내는 것에 불과한 것으로 2011년 이후 지속 지분을 줄여온 외국인의 포트 교체와 맞물린 일종의 해프닝일 뿐이다.

 

 

그럼 정말 추가 하락이 연출되지는 않을까? 정확하게 지수 저점이 나왔다는 근거는 없다. 따라서 현재 수준인 1800p 자체는 추가로 밀릴 수도 있다.

 

또 기간으로는 8월에 을지포커스 훈련이 있으니 북한의 이슈가 불거질수 있어 그 시기까지 지루한 박스권이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 봐야 지수 하락폭은 1750p 정도고 기간은 그 정도면 충분하니 이 후에는 또 반등이 나오기 쉽다. 그러나 이 경우는 어디까지나 최악이고 시장의 흐름을 보면 반등을 시도하기 좋은 조건들이 있다.

 

자금 대순환의 초기 국면

 

우선 자금이 채권에서 이탈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설이 나온 이 후 채권시장은 패닉에 빠졌고 이에 투매가 나오면서 채권 가격의 급락이 연출되었다.

 

 

상당한 자금이 채권 시장에서 빠져 나왔는데 초기에는 금융 시장 전체가 타격을 받으면서 주식 역시 동반 급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 자금은 그간 관망세를 유지했다. 채권으로 다시 돌아갈지, 주식투자를 할지, 현금으로 가져갈지, 원자재에 투자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다.

 

Great Roation 즉, 자금의 대이동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넘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양적완화은 연준이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다. 그 규모가 한달에 850억 달러나 되니 어마어마한 돈이었다.

 

주식 투자할 때 '엄청난 규모'의 자사주 매입하는 종목이 있다면 그 기간에 투자할 경우 적어도 큰 손실은 안 나고 나아가 수익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연준이 이렇게 채권을 매입하며 가격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자 이에 따라 자금도 채권에 상당히 몰려 있었다. 그러다 연준이 '자사주 매입'을 중단할 일정을 발표하자 투매가 나오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그럼 이 후 자금은 어디로 갈까?

 

상식적이라면 채권으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는다. 이미 크게 재미를 본데다 앞으로 채권 매입을 줄이는 것이 시간만 남은 문제라면 더 이상 그 쪽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

 

그럼 어디로? 향 후 주식 시장으로 넘어 올 가능성은 매우 높다.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대한 논란 속 가려진 진실은 바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경기 회복이 아닌 '기대감'이다.

 

연준에서 받치지 않아도 경기가 회복된다는 판단이 전제되는 것이 기존 부양책의 축소 및 중단이 될 것이다. 그럼 이 것은 경기 호조의 신호로 해석되고 이 시기에는 원자재나 주식 시장이 좋은 투자 수단이 된다.

 

이런 흐름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미국 주식 투자 자금이 유입으로 이미 바뀌었고 거의 한달간 매도하던 신흥 시장 펀드쪽으로도 자금이 유입으로 바뀌었다.

 

 

 

 

이미 미국은 양적완화 축소 논란을 딛고 상승세를 다시 타고 있고 동남아 증시에서 몇몇 국가들은 외국인 순매수로 전환되어 있다.

 

물론 아직 본격적인 자금 이동이 시작되었다는 완벽한 징후는 없다. 일시적인 자금 유입이 나왔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판단하기는 이르고 또 논리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양적완화에 대한 논란으로 시장이 급락하던 시기는 벗어나고 있고 이 후 시장은 늘 그랬듯 또 한번의 반등을 시도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한국 증시 반등의 3박자

 

그럼 두 번째 이슈, 한국 증시는 도대체 언제 오를 것인가? 몇 가지 긍정적인 데이터들이 있다. 우선 필자가 얼마전 부터 이야기한 대통령 임기 초반의 강세 징스크다.

 

자금이 집중되고 정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기대감에 시장이 오른다. 정부에서 자금 투입을 하면 GDP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투자가 늘면서 수치 자체가 높아지니 그 만큼 시장은 상승 요인을 갖는다.

 

두 번째는 원자재 동향이다. 달러와의 관계 등 복잡한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는 원리는 당연히 수요 증가다.

 

경기가 좋아지면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이 경우 원자재 가격은 상승한다. 원자재를 가공 혹은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입하는 국가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에 증시는 상승한다.

 

최근 유가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집트 문제로 상승하는 것으로만 보기에는 그 폭이 큰 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니라 채권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유입된다고 추정이 가능할 정도의 상승이다.

 

 

이미 박스권을 돌파해 새로운 시세를 구축하는 중이다. 미국의 경기가 살아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유럽도 바닥에서 막 벗어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유럽은 그간의 긴축 모드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부양책을 지속 동원할 예정이다.

 

이 두 지역이 경기 바닥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 여기에 수출하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의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어지고 이에 원자재가 상승하는 것이다.

 

물론 아직 본격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중국의 수출입 동향을 보면 아직 늘어날 조짐은 없고 원유 외 구리 등 여타 소재들의 반등은 아직 멀어 보인다.

 

 

그러나 선도주가 나와야 후속주가 나오 듯 지금 원유의 상승 국면은 이런 흐름을 이어 나가는 신호로 해석해 볼만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유의 강세 국면에 증시가 늘 강했다. 원유의 상승이 단순 수요 증가의 원리가 아니라 투기 세력들이 같은 핑계로 우리와 원자재에 대해 롱 포지션 즉, 상방으로 구축하기 때문이다.

 

 

최근 원유의 상승은 이런 흐름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앞에서 말한대로 구리 등 여타 원자재에 번지고 있지는 않아 초기 정도로 시간은 조금 더 필요한 듯싶다.

 

세 번째는 수급을 살펴보자. 그간 외국인들은 정말 열심히 선물 매도로 시장을 눌러놓고 있었다. 여기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만 멈추면 시장는 대단한 급반등이 나올수 있다.

 

외국인은 이전부터 대략 25000계약 이상의 선물 매도가 누적되면 매수로 바뀌면서 시장을 급반등 시켰다. 이번의 경우 단기 3만 계약이라는 이례적인 매도가 나온 상태다.

 

 

그만큼 '오버'해서 시장을 누른 것이다. 이 정도 눌러 놓았으니 시장은 그간 하락할 수 밖에 없고 역으로 이제는 청산과 함께 반등이 강하게 나올수 밖에 없다.

 

2012년 5월 17일, 7월 30일, 9월 5일, 11월 16일, 올해 1월 30일, 3월 20일, 4월 18일이 각각의 외국인 선물 매도 꼭지점이었고 그 때 마다 시장은 급반등이 나왔다. 선물 매도가 청산되어야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청산되면서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다.

 

 

따라서 관건은 이 매도 상태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언제 돌리느냐 점이다. 추가 매도 여력이 크지 않다면 외국인은 조만간 짧은 반등이라도 주며 선물 일부 정리한 후  다시 매도하는 형태 혹은 조만간 날잡아 급반등 돌리는 것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그간 매도를 수익으로 충분히 만들기 위해 한번 정도는 더 때리더라도 큰 반등을 줄 수 밖에 없는 시점이라 그 반전을 기다라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해 보인다.

 

전망과 전략

 

결론 부분에서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 해 보겠다. 그간 별의 별 하락론을 필자는 다 들어왔다. 이번의 경우 대장주의 몰락과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유동성 위축이 큰 하락을 맞이하는 이유로 제시된다.

 

정말일까? 미리 이야기하지만 그럴리는 없다. 수 차례 언급했듯 투자은행, 미국의 연준, 신용평가사는 모두 같은 족속이다.

 

연준의 대주주가 바로 투자은행들이고 신용평가사의 경우 S&P는 미국계 대주주, 무디시는 맥그로힐이 대주주지만 그 맥그로힐의 대주주가 영국계 헷지 펀드다. 그리고 피치는 프랑스계 은행이 대주주다.

 

이 모든 조합은 결코 '애국적인' 정책이나 의견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필자가 이전에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때도 쇼라고 한 것이 S&P라면 모를까 무디스는 미국을 건드려 장난할수 있는 주체로 그 이유는 대주주 구성에 있다고 한 바 있다.

 

연준도 미국 투자 은행, 필자의 표현으로는 투기 세력들의 입장을 가장 대변하기 쉽다. 이에 별의 별 악재를 창출하고 확대 시키는 것은 다 그 들만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경기가 좋은 것을 감추고 유럽 국가들의 이슈가 속임이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저 가벼운 악재를 지극히 커다랗게 확대한다는 것이다.

 

명목기준 GDP가 세계 100위권 밖인 키프로스를 가지고 그렇게 확대했던 것을 감안해 보면 그 들이 얼마나 독한 세력들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어째든 최근 다시 별의 별 악재가 나와 이를 부각하고 또 차트를 망가지게 하며 투자자들을 공포에 몰아가지만 필자의 판단은 이번에도 '뻥'이다. '악재는 무슨 얼어죽을...' 이 것이 필자의 최근 시장 재료에 대한 시각이다.

 

심지어 지난 달 시장을 야무지게 급락으로 만들어낸 양적완화 조기 축소 논란도 연준 의사록 '까보니' 2~3명의 조기 축소론자, 절반 가까이는 지표 보면서 판단을 내려 보자, 절반 이상은 내년까지는 가지는 식이었다.

 

이는 필자가 이미 이 분석글을 통해 제시한 수준과 다르지 않다. 이렇듯 매번 이번에는 다르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결론은 이번에도 같은 식이다.

 

다만 일단 악재가 나왔고 그에 대해 시장이 반응하고 있으니 만큼 단기로는 추가적인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 시기는 앞에서 말한대로 정말 운 나쁘면 을지포커스 훈련에 북한이 반응하는 것까지 챙겨 보자며 8월이 넘어가 버릴지도 모른다.

 

그래봐야 앞에 보여 준 차트 같이 그저 박스권 앞에서 바닥 한번 때려 줄 뿐이다. 별의 별 심지어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조정론이 나온다고 하는데 글쎄...???

 

단기로는 시장이 정돈되지 않았고 또 외국인의 매수도 아직은 생각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조금의 마음 고생은 더 해야 할 듯하다.

 

그러나 전략적인 차원에서 보면 그간 나왔던 악재 때와 마찬가지로 아예 외국인 선물 매수를 확인하고 달려 들던가 아니면 지금 정도에서는 차분하게 대형주군 늘려 놓고 지수 박스권 상단까지 기다리면 된다.

 

화끈한 상승장에 대한 논의는 완벽하게 Great rotation이 시작되는 것이 확인되는 시점에는 선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정도로 보인다.

 

그러나 설령 시작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기존의 박스권을 깨지는 않을 것이다. 막연한 기대감은 의미없지만 그렇다고 쓸데없이 '이번에는 다르다'는 식의 반복되는 오판에 당할 필요는 없다.

 

상승론이 선이고 하락론이 악은 아니다. 그러나 하락하면 더 하락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나 오르면 더 오른다고 하는 것은 분석이 아니라 그냥 현상을 설명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

 

지금은 그냥 '이번에도 똑 같은' 해프닝이다. 보수적으로 챙기는 투자자라면 좋아하는  지표의 신호, 차트, 수급 다 돌아설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다만 그럴 경우 매수는 언제가 될까? 기다리고 2000p 넘어가면?

 

그냥 시장의 수급과 2년 동안 반복되어온 패턴을 믿고 박스권 하단에서는 매수하고 상단에서의 변화를 챙겨 보는 정도면 족하고 그 상단에서 Great rotation이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가겹게 만세 한번 외치면 끝나는 장이다.

 

이번 악재 반영되고 재차 박스권 상단의 '반등'이 시작되면 그 때는 반등이 아니라 '반전'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의미없는 하락론이나 이번에는 다르다는 막연한 공포감을 가질 필요 없고 물반 고기반의 저평가 종목 널린 장을 잘 활용해 보기 바란다. 

 

 

황태자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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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14|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55822|4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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