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0 02:06:11 조회16465
오늘 주식시장은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887억)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피지수는 1830p에서 안착하면서 마감하였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보인 코스닥 시장 역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519p에서 마감하였다. 금일 시장은 지수관련주가 반등을 주도하는 흐름이 아닌 많은 종목들이 고른 반등을 보이는 시장 흐름이었다.
지난 분석글에서 필자는 "지금은 숲보다는 나무를 볼 때이다" 고 하면서 종목장세가 펼쳐질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드린바 있으며 그 이유는 시장의 수급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가벼운 종목이 수익률 게임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국내주식시장은 지난해 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시장등 글로벌 증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나 2013년도에 들어서면 글로벌증시와 디커플링(차별화)되면서 상승대열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흐름이 지난 6월26일 급반등에 성공하기 이전까지 차별화는 더욱 가속화 되었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잘 알고있는 수급이 무너졌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 / 미 다우지수 비교차트
뱅가드펀드 청산물량이 사라진 이후 시장의 수급은 어떠한지 살펴보면 외국인들은 매수/매도가 반복이 되고하지만 선물시장에서 매수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소폭매수또는 소폭매도로 우호적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최근 5거래일 동안 출회되고 있지만 매도규모가 급감하면서 지수 등락에 영향력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는데 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외국인의 순매도가 공격적인 매도가 아닌 소극적인 매도 스탠스 였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다 연기금의 비롯한 보험.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 기관들의 실탄 저장소인 주식형 수익증권에 지금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난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투자성 자금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Great Rotation" 의 징후가 지금 간접투자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내 기관들은 실탄이 어느 정도 비축이 되면 자금 집행은 다음 수순이다.

그리고 연기금이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주식시장에 투자할수 있는 여력이 9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미국의 본격적인 양적완화로 국내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 16조원중 이미 상반기에 매도한 금액이 10조원 정도이니 지난해 외국인이 순매수한 투자자금을 모두 회수해 간다고 하더라도 연기금만 매수에 나서준다면 그 물량을 충분히 커버 하고도 남는 규모이다.
그런데 증시의 대기 매수 자금이 연기금 뿐이 아니다.
고객 예탁금이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유입추세에 있으며 고객예탁금이 증가한 기간에는 코스피지수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아래 표에서 알수 있다. 
위에 언급했던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이동과 고객예탁금(개인투자자자금)증가와 더불어 보아야 할 곳이 또 있다.
그곳은 바로 기업들의 운전자금또는 투자성 자금들이 잠시 머무는곳 바로 MMF 잔고이다.
최근 5일만에 MMF잔고가 무려 11조4천억이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작게는 몇백억에서 많게는 수조원을 운용하는 증시의 큰손들의 자금들이 즉시 투입할수있는 초단기성 자금인 MMF에서 베팅시기를 저울질하며 집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물론 MMF잔고가 기업들의 단기성 자금조달 창구로 사용하는 곳이긴 하지만 최근 급증한 것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자금 플로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원달러 환율 추이가 중요한 이유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향후 원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인가? 하락할 것인가 에따라 환차익을 입을수도 있고 환차손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시세차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누리고 싶을 것이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향후 원화가의 가치상승 즉, 환율하락이 예상되면 국내시장에 자금유입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물론일부 초저금리로 들어온 달러케리트레이드 성 자금들은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이탈 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급한 자금들은 상당량 매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올초 이후 원달러 환율 추이를 감안해 본다면 말이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한국시장에 투자할때 무엇을 볼 것인가?
대한민국 경제 전반을 볼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디스카운드 요인들은 없는지 따져 볼 것이다.
한국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북한문제인데 최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수순에 들어가고 있는등 화해의 무드가 조정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수출여건을 생각해 볼때 일본과의 경합도가 큰 자동차.기계. 조선등 엔달러 환율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최근 엔달러환율은 지난번 고점인 103.61엔대에서 저항을 받아 되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마당에 일본 아베정부의 무제한적인 양적완화에 글로벌 선진국들이 손을 들어줄 가능성은 그리 크지않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기업의 가치를보고 투자를 하는 매우 합리적인 투자자들이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2011년 이후후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상수지도 2012년 2월이후 줄곧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것도 글로벌 경제가 침체를 보이는 구간속에서 견조한 한국경제의 성장세는 외국인이 바라볼 때 감탄이 날 만하다.
<표1 경기선행지수. 표2 경상수지>


코스피지수에 대하여 수퍼리치(필자)는 지난 6월26일 부터 줄곧 코스피지수 저점은 1780p(장중기준1770)으로 코스닥지수는 480p선이 의미있는 저점이라고 기술적분석을 통하여 누차 추적하며 의견을 피력한바 있으며 그 전망은 결국 적중했다.
그리고 반등이 있은후 지수의 일정분 조정이 나올것이라는것도 예고해 드린바 있으며 그조정은 눌림목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 드린바 있다. 그런데 이제 그 눌림목도 마지막 국면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래 차트참조

코스닥지수 역시 V자형 반등이후 숨고르기 눌림목 과정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있으며 상승전환의 확인은 532p를 상향돌파하면 흐름이 나온다면 강력한 상승파동도 기대해 볼수 있을것이다. 단 이후 지수가 일목균형표상 기준선인 514라인을 지지받고 MA20라인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이어야 가능하다. 아래 차트참조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등 글로벌 선진국들의 양적완화의 노력으로 글로벌 경제가 정상화되고 살아난다면 GDP대비 수출비중이 지난해 기준 57%에 육박하는 한국경제의 구조상 가장 큰 수혜를 입을수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컨트리 리스크 해소와 한국의 경제상황, 외국인의 매도강도 약화, 연기금등 기관의 매수여력강화 및 직,간접투자자금증가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때 일시적인 수급악화로 글로벌 인덱스 대비 저평가된 국내시장이 회복으로 가치를 평가받을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시장의 환경이 바뀌어가고 있고 이미 종목들의 급등랠리가 시작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6월의 악몽 속에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
월가의 투자격언에 "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 회의속에서 자라고 낙관속에 성숙하며 행복감 속에 사라져 간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 용기 있는자 만이 미인을 얻는다" 는 말이 있다. 지금 시장에는 저평가 미인주가 널려있으니 골라 담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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