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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준대표카페

출구전략은 아직 핑계일뿐이다

2013.06.12 21:32:48 조회12890

1, 조정의 원인


6월들어 국내증시의 하방 변동성이 급격하게 나타났다. 표면적으로는 삼성전자 하락이 중심이지만 글로벌 유동성 포지션의 변화가 실질적 약세 원인이다. 이의 촉발은 미국의 양적완화축소 즉, 출구전략 우려감이다.

 

미국의 채권시장 강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했고 여기에 미국/유로존의 양적완화가 가세하며 초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초저금리 현상과 맞물려 장기 국채에 큰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주류였다.

 

미국증시의 경우 유동성 효과가 후발로 나타나며 올해들어 다우존스와 S&P500 지수가 역사적 최고치를 갱신하는 맹위를 떨쳤다. 주택지표와 고용지표 등 일부 경기지표가 개선되며 경기부양 효과를 가시화시킨 측면도 증시 상승에 기여했지만 역시나 가장 큰 원인은 돈의 힘 즉, 유동성에 기인되었다.

 

올해들어 중국과 한국증시 등은 상승소외를 받아왔으나 양적완화의 핵심였던 미국, 유럽, 일본 증시에 상승 휩소가 나타났던 부분에서 유동성이 증시상승에 핵심였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경로는 매월 850억달러에 달하는 채권 직매입였다. 채권매입 프로젝트가 핵심였던만큼 출구전략 우려감이 나오자 채권시장이 민감하게 우선 반응했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5월초 1.6%에서 몇주만에 2%를 넘겼다. 채권시장에서 우선 돈이 빠져나갔다는 소리다.

 

 

미국의 안전자산 선호에 대한 축소는 이머징 국가의 채권 가격 하락을 거쳐 통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를 불러올 수 있고 이는 곧 이머징 국가에서의 자산에 대한 전반적 축소로 이어진다. 최근 한국증시가 외국인 매도로 하락한 것도 같은 이치다.

 

일본의 아베노믹스 한계와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도 한 몫 했다. 아베정권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엔저를 급격하게 만들고 수출에 긍정적 요인을 만든건 사실이지만 부작용 우려감도 컸다. 첫째로 국채수익률 급등에 따른 기존 채권 대규모 평가손실과 일본정부가 지급해야하는 이자비용의 급증이다. 둘째로는 원유 등 에너지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속등하는 부분이다.

 

일본정부의 재정악화와 물가의 상승은 투자와 소비를 역으로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양적완화의 핵심타가 경기회복인데 이를 저해하기 때문에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이 역으로 나타난 것이다. 4월 초 0.4%였던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를 넘기면서 아베노믹스 역풍 논란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증시가 급등을 지속하고 한국증시가 소외를 받던 5월만해도 일본증시가 하락하면 한국증시는 역으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도 일부 존재했다. 그러나 양적완화의 주축인 미국과 일본증시가 꺽어지면 양적완화라는 경기회복의 거의 유일한 수단이 실패함을 의미하며 이는 글로벌 전반은 물론 한국에도 불안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최근 한국증시의 조정에 일부 일본발 불안요인이 개입된 것도 이 때문이다.

 

2, 시장 전망

 

현재의 조정은 추세적인 꺽임이 아니다. 위에 언급했던 섣부른 불안심리를 이용한 조정 성격이다.

 

 

우선 미국의 경우 과연 올해내 출구전략이 가능한가? 버냉키가 이미 기준을 말해주었다.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위한 버냉키의 기준은 실업률 6.5%와 인플레이션율 2.5%다. 7.6%인 현재의 실업률이 6.5%이하로 떨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내년 중반 이전엔 불가능하다. 출구전략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제 일어나지 않는다에 배팅하자는 것이다.

 

최근의 미국증시는 과도하게 상승한데 따른 이격좁히기 성격이다. S&P500 지수의 지난 5월 고점 기준 PER은 14.4배였다. 2007년도 고점 기준 PER 14.9배에 접근하는 수준였다. 어느정도 과열을 식히고 갈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2007년 당시의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5%였다. 그러나 지금은 2%선이다. 향후 출구전략이 실시된다고 해도 미국의 실업률이 6.5%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경기지표가 상당한 회복을 보인 상태일 것이다. 이는 출구전략이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불러올 여건을 말한다. 따라서 내년 중반 이후 출구전략이 나타난다 해도 채권시장의 장기 약세를 유발하겠지만 주식시장의 경우 과도기의 조정을 거쳐 리레이팅이 가능함을 암시한다.

 

아베노믹스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베정권이 지나치게 앞서가는 충격요법을 사용한게 당장은 역풍을 맞고 있지만 그 취지에 따른 효과는 제한적이나마 분명히 존재한다. 일부 일본 대기업의 분기실적 추이를 봐도 이는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추세꺽임으로 볼 수 없는 현재의 조정은 분명 저가매수의 기회를 동반하며 그 타이밍에 주목하자는 의견을 드린다.

 

3, 투자전략

 

내일은 쿼터러블위칭데이다. 선현물을 포함한 합성전략을 감안시 1,900 테스트에 대한 추가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큰 추세와 외국인의 옵션포지션을 감안하면 내일(목요일) 저점은 중요한 자리가 된다.

 

 

 2010년 이후 거래소지수는 년봉챠트상의 5년선을 지지하며 움직였다. 지난 4월의 저점 1,888포인트 역시 5년선 지지에서 만들어졌다. 1,893포인트에 위치한 5년선 자리에 도달시 저가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외국인의 옵션누적을 보면 KOSPI200 기준 252를 넘겨야 수익권이 된다(합성포지션 배제한 순수 옵션누적포지션임). 내일장 추가조정시 전약후강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를 종합해보면 선물지수 기준 246.90포인트, 또는 거래소지수 1,893포인트 선에서는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다.

 

4, 종목전략

 

시장약세의 확실한 반전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모멘텀 종목과 명분있는 종목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좋겠다.

 

6월 경제민주화 입법전쟁
관련주: 코콤, 경봉 등

 

여름철 전력난 수혜주
관련주:삼화전기, 삼화전자, 삼화콘덴서, 포스코ICT, 누리텔레콤 등

 

6월후반 한/중 정상회담 수혜주

 

주도성장섹타(LED조명)
관련주:사파이어테크놀로지, 서울반도체, 금호전기, 대진디엠피, 알에프세미 등

 

기타 관심종목
관련주:아나패스(삼성 OLEDTV 및 UHDTV 출시 수혜주), 아이엠(실적 턴어라운드), 이라이콤,

영원무역, LG유플러스 등
 


@@@ 정확하게 5년만에 고향인 팍스넷으로 돌와왔습니다. 여러분의 확실한 투자멘토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김인준대표의 1350카페가 막 개설되어 아직 글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미리 카페 가입해놓으시기 바랍니다. 곧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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