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5 22:55:57 조회18873
만기 전 과열되는 시장
다음주 선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일반의 파생상품 투기가 과열되면서 주가는 변동이 확대되었다. 그간 콜옵션과 선물을 팔며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함께 상승을 모색하던 시장이, 어제부터 개인이 돌발적으로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 선물 매수를 크게 늘리면서 변동이 확대되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경 개인은 20일 평균에서 상승을 겨냥한 듯, 행사가에 10000계약이 넘는 대규모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 선물 매도를 늘려 반대 포지션을 취한 외국인과 증권과 big 게임 모드로 진입했고, 외국인은 어제 6000계약, 오늘 10,000계약의 선물을 쏟아내며 하락을 주도하여 게임을 주도했다.

게임 베팅 금액이 커지면서 외국인은 공격적으로 선물을 팔아 지수 하락을 유인했고, 증권과 외국인은 장중 현물을 팔아 효율적으로 지수를 하락시킨 후 장마감 후 동시 호가로 주식을 다시 사들여 현물은 주가 하락을 목적으로 매매를 하고 있다.

이 이틀간의 변동으로 개인이 매수를 늘린 콜옵션 262.5는 108만원에서 18만원으로 했고, 콜옵션 265는 55만원에서 이틀 만에 8만원으로 하락을 하여 이것을 판 외국인과 증권이 이익을 얻었다. 한편, 풋옵션에서도 개인의 공매도가 많았던 252.5의 풋옵션은 11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라 개인은 콜옵션, 풋옵션, 선물에서 모두 손실이 되고 있다.
이틀간의 옵션 상품 등락 변화와 변동 확대의 이유

이런 하락에도 개인의 베팅은 이어져, 종가에는 252.5 콜옵션 14000계약, 265 콜옵션 2만 계약 등 매수와 풋옵션 매도 확대 등 대단히 투기적인 포지션 대치 결과를 보여준다.

이틀 동안 무리한 포지션 확대로 인해 누적 포지션은 대치구도가 확연하여 옵션시장의 이해로 보면 250(1910)을 하단, 260*(1985)를 상단으로 하는 변동 가능한 범위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의 투기적 베팅이 강력하여 그에 따른 단기 변동을 예상하기 어렵다. 개인이 베팅을 늘리면 늘릴수록 개인이 손해를 보는 방향으로 변동이 확대된다.
대세 추세의 전환.
이렇듯 파생상품 시장에서 강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5월 14일 이후 현물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여 확대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채권시장에서 국채 선물을 팔아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사는 적극적 전략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선물, 옵션 매매 추이

달러를 기준한 종합주가지수는 장기채널 추세의 하단에서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외국인의 선물 환매수로 상승을 준비하던 시장이 일반이 파생상품에서 대규모 먹이를 투입함에 따라 다음주까지 상승을 미루며 조정을 거친다고 할 수 있다.

옵션에서 변동 가능 범위의 하단인 1900선에 이르는 경우라고 해도 이 추세 구조를 벗어나지 않고 상승을 주비하게 된다.
따라서 파생상품과 관련한 하락 변동은 이미 상승 전환권에 있는 대형주를 매수하는 기회가 된다.
미국의 지수는 앞서 15녀의 저항이 되었던 강력한 저항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지가 되어 상승 추세가 장기로 확대된다. 따라서 지금은 저항 돌파 후 눌림목에 해당하는 위치로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삼아 장기적인 상승을 겨냥하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곳이다.

2008년 저점으로부터 저항을 형성한 네크라인(neck line)까지 상승폭을 위로 연장한 선에서 목표가 설정된다는 점에서 현재 1600선에 머무는 미국 대형주 지수는 장차 3800선을 장기 목표로 한다.
단기적으로는 엑슨모빌이 미국증시 및 유럽 상품시장 등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핸들이다. 이 기업을 보면 지난해 하반 이후의 박스권이 돌파되면서 t새로운 상승 추세가 준비되고 있고 지금은 눌림목으로 상승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그러나, 해외 증시에서 파생상품이 경합중일 때는 이 기업이 등락을 하면서 세계 지수의 등락을 만들게 된다.

우리 시장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크게 경합을 하고 장 마감 전 개인이 손절을 하지 않고 마감하는 경우 엑슨모빌을 통해서 다음날 장세를 컨트롤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베팅 규모가 확대되는 만기까지 정체하면서 지수를 컨트롤하게 될 듯 하다
그러나 이런 변동을 빼면, 엑슨모빌은 장기간 박스권으로 탄력을 비축한 후 강한 상승 추세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 모습과 함께 세계 증시가 움직이고 이 움직임에 코스피 지수도 함께 움직여 한국이 세계증시의 선도 증시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시점의 상황을 이해하고 투기 시장에 기인한 하락 변동을 이용하여, 장기 추세를 겨냥한 우량 대형주의 비중을 확대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인식.
세계 경기가 확장 국면을 앞두게 될 때, 시중의 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경기 방어주에서 경기 민감주 선호 현상이 나타난다.
아울러 채권에서는 우량한 우량채보다 신용등급이 낮아 투기로 분류되는 정크 본드 투자가 증가하며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의 수익율이 우량펀드의 수익률을 앞서게 된다.
아래의 그림은 위에 있는 것은 UBS의 세계 채권 지수이고, 아래는 FRB의 기준금리(가는 실선)와 함께 블랙록이 운용하는 하이일드 펀드와 우량회사채 펀드의 상대 비율이다.

FRB금리와 글로벌 채권 펀드를 비교해 보면, 금리를 인하하여 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경기 부양 통화정책에서 채권이 강한 상승을 하지만, 금리를 올리는 출구전략이 나타나면 채권의 상승세가 멈추고 장기 하락으로 전환한다.

따라서 2008년말 이후 저금리와 양적완화의 경기 부양 국면에서 강한 상승을 해왔던 세계 채권은 2012년말을 기점으로 하락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향후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는 출구전략이 진행되면 채권의 하락세는 장기화 된다.
출구전략이란 경기가 충분히 회복되는 것을 실업률 지표를 통해 확인하고 나서 실시한다. 따라서 출구전략을 개시한다는 것은 FRB가 경기 회복을 확실히 확인하는 단계라고 보면 좋다.
이 때문에 출구전략이 되면서 침체된 업종의 업황이 회복을 시작하고, 어려움에 처했던 기업들은 점차 안정을 찾으며 수익이 증가한다. 따라서, 주식 시장은 출구전략과 함께 장기 실적 장세 국면으로 전환된다.
한편, 경기와 관련하여 부실기업 채권은 민감하게 움직인다. 경기가 어려울 때 적자가 나고 재무 우려가 확대되는 저등급 회사채는 부도 우려 때문에 대단히 싸게 거래되지만, 경기가 회복되면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채권 상환의 확실성이 높아지고 신용등급이 상승하면서 채권이 대단히 크게 상승한다.
따라서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는 경기가 악화될 때는 우량채에 비해 수익률이 하락하지만, 경기를 앞두게 되면 하이일드 펀드로 자금이 몰리면면서 우량채에 비교한 수익률이 급격히 치솟는다.
아래에 있는 블랙록의 하이일드 채권의 상대지수를 보면, 경기 회복전인 2003년~2004년과 2009~2010년에 하이일드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이 경기 지표가 아니라 시장이 파악하는 경기회복의 신호이다.

2012년 11월 이후 세계에 하이일드 펀드이 붐이 일면서 하이일드 펀드의 상대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금융시장이 세계 경기에 대한 회복을 확신하는 모습이 된다.
세계적으로 올해 정크본드 발행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1306억 달러를 포함 세계적으로 2540억 달러의 정크본드( 실등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이뤄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53% 급증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영국, 중국, 러시아, 심지어 이탈리아에서도 채권 발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60309155849443&nvr=Y
그러나 언론에서는 역정보를 흘려 투자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정크본드의 발행증가나 수익률 상승을 경기 회복으로 해석하지 않고, 양적 완화 때문에 버블이 난 것으로 해석하면서 출구전략으로 자금 공급이 줄면 정크본드 수익률이 급락할 것이라는 기상천외한 기사도 있다.
관련기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2561686602838112&DCD=A00802&OutLnkChk=Y
그간 출구전략에 대한 반대의 기사로 투자자들의 투자를 막는 것처럼, 이런 류의 역정보를 흘려 투자할 기회에 매도를 유인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세계는 봄, 한국은 겨울.
경기 회복조짐이 나타나면서 시장 경제가 작동하는 나라에서는 저등급 채권에 대한 투자의 붐이 일고, 업황 침체로 적자를 내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회사채를 발행하여 어려움을 견디며 호황을 준비하게 된다.
따라서 세계는 지금 중국, 러시아에 이어 이탈리아까지도 이런 시장의 흐름이 살아나고 있으나 유독 한국만은 회사채 시장이 마비되어 있고, 이 때문에 경기 침체로 적자를 내고 재무구조가 어려워진 기업들은 막다른 골목에 물려 망해가고 있다.
파생상품 위주로 운영되는 주식시장은 증자와 같은 자본조달 기능을 상실했고, 여기에 채권시장이 마비되어 회사채 발행이 불가능한 데다가, 금융기관들은 연합을 하여 대출을 막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최악에 몰려 있다.
이런 현상은 금융허브를 만든다고 과도하게 키운 파생상품 시장으로 인해 주식과 채권시장이 자본 조달 기능이 마비되고, 상법으로 운용되는 상거래 질서가 구조조정 촉진법이라는 기업채에 대해 채권단의 특권이 보장되면서 시장질서가 교란되고, 상시적인 구조조정 같은 관치가 개입하면서 시장 원리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엄청난 공매도로 주가를 하락시킨 후 가계부채를 거론하며 통화 긴축을 요구하고,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당국은 통화긴축과 대출 축소로 외국인이 공매도한 주식의 이익을 만들면서 돈 부족으로 경제를 침체로 몰고 있다.
외국인 공매도와 주가 하락율 상위 기업들

* 이것은 공매도하여 수익률이 큰 순서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대비율이 -30%라면 100원에 거래되는 주식을 공매도하여 30%가 하락했다는 뜻이니 평균 공매도가격에 대해 30%의 수익을 얻었다는 의미이다. 2010년 이후 외국이는 엄청난 공매도 공세를 펼쳤는데 이후 긴축정책이 이어지면서 공매도에서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기업이 부실로 파산하여 감자를 하면 공매도한 금액 전체를 수익으로 얻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은 그간 가계부채를 문제 삼아 긴축정책을 하도록 요구해 온 데는 긴축으로 공매도해 둔 주식에서 대규모 이익을 얻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여 호황을 준비할 때,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이 자금 조달 실패로 경쟁력이 도태되면 한국은 선진국의 발돋움은 커녕 남미의 전철을 따르게 된다.
책임은 없고 권리만 찾는 채권단과 정부 당국은, 이런 사태를 직시하고 할루 빨리 경색된 시장을 정 상화시키고, 부족한 통화를 늘려 경제가 정상 궤도로 진입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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