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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카페

폭발을 준비하는 추세와 여전한 게임.

2013.05.22 18:31:06 조회16384

폭발을 준비하는 추세와 여전한 게임

 

외국인이 복귀하면서 지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나, 개인이 주식보다는 파생상품에 집중하면서 지수의 움직임이 굼뜬 가운데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3000억대 주식을 순매수 한 이후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오전 일찍부터 현물 주식으로 환산 2조원이 넘는 옵션 상승 포지션을 깔아 놓고 시작하는 개인의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파생상품은 현물과 반대 포지션을 가져가며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KODEX 레버리지 ETF 1 4000(1 7000억원 상당) 정도를 개인이 매수하면서, 파생상품 펀드로 개인과 규모가 큰 경합을 하는 증권사는 오전부터 식은땀을 흘리며 지수를 가로막는데 전념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 증시와 일본 증시 등 주요 증시가 차익실현 가격에 다가서고,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등 외국인의 매수가 점차 확대될 수 밖에 없어 지수는 파생상품의 게임의 와중에서도 상승을 준비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종합지수가 조정의 수렴권에 진입하면서 강한 발산을 준비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개의 투기 포지션을 잡아먹으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게임과 더불어, ETF ELS, ELW 시장에서 파생상품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이평선은 장기 수렴을 하고 있다.

 

 

 

이런 수렴을 한 이후에는 발산이 나타나는데 발산과정에서 가격은 급변하게 된다.

 

 

외국인의 민감주 매수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4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그 매수 업종도 주목된다. 매수 업종을 보면 대부분 산업재와 소재, 건설 금융주이다. 반면 경기방어주 격의 내수소비재를 매도하여 확연한 대조를 이룬다.

 

 

기관이 자동차 업종을 사들여 이 업종의 순환상승을 만든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외국인은 산업재를 중심으로 한 매수를 강화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독일과 미국 증시가 역사적 고점을 넘어서면서 경기 방어주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경기 민감주의 움직임이 강해지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지수가 더디 움직이고 있으나 4월 하락을 주도했던 대형주는 바닥을 형성하며 점차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게임용 화투와 같은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산업재 업종의 우량기업들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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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약한 움직임이지만, 수렴된 종합주가지수가 발산하는 과정에서는 이들 업종은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하기 쉽다.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의 2011  상반기 수준의 회복

 

2011 8월 중국의 고정자산투자가 급감하기 시작하면서 산업재 업종의 주가 하락이 시작되어 20개월여에 이르고 있다.

 

그간 물가 상승을 우려하여 통화를 긴축 운용하던 중국 당국이 올 들어 통화 공급을 늘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4개월째 월 1.0% 수준으로 뜀박지를 하는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와 함께 하락하던 주택가격도 상승으로 돌아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2011년 상반기 수준을 회복하였다.

 

 

이와 함께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16% 수준에서 21% 수준으로 크게 개선되고 있고, 미분양에 시달리던  판매용 주택과 사무실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 10% 미만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60% 이상으로 급증해 있다.

 

 

 

이 때문에 시중의 자금이 부동산 개발업체로 몰리면서 지난해 평균 10%를 전후로 움직이던 부동산 개발업체 펀드 자금 증가율이 30%대를 넘게 유지되고 있어 급속히 부동산 개발로 시중의 돈이 몰리고 있다.

 

 

이런 모든 현상은 감소했던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늘어나면서 향후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와 관련된 산업재의 가파른 회복을 예고하게 한다. 이미 미국의 건축 착공 증가율이 40%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급증한다면 이후 산업재와 원자재 시장의 변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 때문에 그 동안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 감소와 더불어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시멘트,철강,화학, 정유, 운수, 기계, 조선, 건설 등 산업재와 산업소재가 빠르게 회복되는 계기를 맞고 있다.

 

 

예상 외의 유럽의 자금 방출과 글로벌 유동성 팽창

 

그간 최악의 긴축으로 운용되던 유럽에서 자금 방출이 놀랄 만큼 가파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정부대출을 제외한 비금융 기업에 대한 대출과 채권 잔액이 3월 전년 동기 대비 두배를 넘어선 141% 증가를 하고 있다.

 

 

유럽 및 세계 금융시장에 백두산 화산 폭발과 같은 격변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다. 과거 이런 수준으로 급증한 경우는 1999년말 Y2K 버그를 앞두고 현금을 방출할 때인데 이 때 휴지조각 같은  IT 주식이  PER 500이 넘는 버블을 만들었다.  

 

만일 이런 불연속적인 급변이 이어진다면 결코 미래는 과거에서 현재를 잇는 연장선상에 놓이지 않는다. 새로운 환경 조건을 갖춘 새로운 미래가 탄생하며 그 미래는 과거를 토대로 그렸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중국과 유럽의 긴축으로 금융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들어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이 빠르게 통화 공급을 늘리고 있고, 미국은 10%가 넘는 높은 통화 증가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증시가 유례가 없는 강세장이 시작되고 있다. 이렇게 풀리는 돈이 아무리 파생상품 시장에서 지수의 상승을 막아도 결국은 폭발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만든다 

 

 

기관이 ETFELS에 코가 꿰어 억지로 지수의 움직임을 묶어 두는 무리수를 두고 있으나 글로벌 유동성의 팽창과 세계 고정자산 투자 증가 추세를 미뤄보면 머지 않아 이런 억누름을 폭발력을 견디지 못하게 될 듯 하다.  압력을 막았던 샴페인 뚜껑이 열리듯 '펑'하는 폭발을 기대해 봄직 하다.

 

10년 주기의 쥬글라 경기 사이클을 따르는 산업재 경기는 3년을 최악으로 하여 8년까지 경기가 확장기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산업재 업종은 3년 가장 싼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7년말을 전후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파는 기회가 된다.  과거 30년 이런 스케줄대로 산업이 움직여 왔고 지금도 똑같은 과정으로 산업이 전개되고 있음을 주목하면 좋다.

 

선진국증시와 이머징 마켓증시와 비교한 한국증시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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