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6 21:03:12 조회20359
외국인의 귀환.
모처럼 외국인이 3,000억원대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수가 올랐다. 3월 4일 4000억원대 매수를 한 이후 53일 만이다. 외국인은 선물과 주식을 모두 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고, 현물주식 3,069억원 코스닥 208억원, 선물 6,344계약 등 전 방위적인 매수를 하였다.

실로 오랫만의 외국인의 복귀가 계속될 것인가? 앞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
1. 먼저 외국인이 관리하는 달러기준 종합주가지수가 대세 채널의 바닥권에 있다. 이것은 외국인에게 매수의 절호의 기회가 되는 곳으로 장차 이 채널의 상단까지의 상승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2. 선물 핵심 구조 역시 채널의 바닥권으로 상승을 준비되는 곳이다.

3. 미국과 독일 증시가 2000년대 고점을 돌파하여 상승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베어마켓 랠리에서 불마켓 랠리고 바뀌고 국채가격이 급락하는 등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역head and should형 패턴을 만들면서 채널 중심선인 네크라인을 넘어서 있고 이와 함께 채권에서 이탈한 자금이 주시 시장으로 이동할 때이다.
이와 함께 장기 랠리를 펼쳐 온 한국의 국채 시장 역시 5월 금리 인하와 함께 더 이상의 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핵심구조 분석을 하면 채널 하단에서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시장에서의 채권의 강세는 미국의 채권시장에서 이탈한 자금과, 한국의 국채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될 개연성을 준다.
4. 외국인에게는 한국증시와 대체 투자처가 되는 일본 증가가 급등 후 천정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일본을 이탈한 글로벌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될 준비 상태이다.

다음은 주가 스케일을 같은 비율로 놓고 본 일본 니케이 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의 등락 비교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가 10%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동안 일본 니케이 지수는 78.5%가 오르며 급등하였다.
이것은 글로벌 자금이 한국증시를 눌러 놓고 일본증시의 상승에서 이익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본증시가 천정권에 진입하면 반대로 일본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나와 한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엔화 급락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였으나, 엔화와 니케이 지수 모두 전환점에 있다.

엔화는 심리적 저항인 100엔을 돌파하면서 추가 하락의 우려가 증폭이 되지만, 102엔을 전후하여 강력한 대세 지지선이 있어 이곳을 이탈하여 하락하기 어려우며 급반등으로 전환되는 곳이다.
월봉 RSI를 참고하면 RSI 35 이하는 과매도와 함께 예외 없이 엔화의 급반전이 나타났는데, 현재 월봉 RSI가 25.39에 머물 만큼 지나친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간 급락 폭 역시 지난 30년래 가장 가파르다. 일본의 통화공급을 늘렸다고 해도 그 규모가 제한적이고 실제 본원통화나 M1, M2 증가가 가파르지 않다. 그럼에도 엔화가 이렇게 급격히 하락한 것은 Overshoot의 성경이다. RSI 30 이하에서 반등이 나타날 때는 급반등이 나타남을 주의해야 한다.
일본 니케이 지수 역시 투기적 양상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1980년 데이터가 확인이 가능한 구간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을 하였다. 지난 11월 중순 이후의 종합지수 상승폭이 무려 78.5%에 이른다. 주가는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의 결과로 나타난다. 아무리 경기 여건이 호전되었다고 하나 1년에 78%의 주가 상승을 이끌 만큼의 경제성장이나 물가상승, 기업실적 개선은 불가능하다.

핵심구조 분석을 해 보면 1988년 이후 주가 등락의 틀을 결정하는 채널 구조의 상단에 접근해 있다. 월봉 RSI와 마찬가지로 채널 상단에 이를 경우 예외 없이 급락 조정이 나타난다.
이런 점에서 일본 증시의 하락과 일본 시장에서의 외국인이 이탈은 필연적이며, 그 결과 한국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2000년 이후 각국 환율 변화가 포함된 '한국 ETF'와 '일본 ETF' 비율을 분석해 보면, 2011년~2013년의 한일 주가가 상대비율의 움직임은 2003년~2004년 움직임과 판박이이다. 주봉 RSI를 기준으로 상대강도가 25에 이를 정도로 한일간 주가 등락이 괴리 되는 경우 반드시 급격한 한국증시 상승 우위 국면으로 전환된다. 이런 점에서 일본증시의 하락과 한국증시의 상승이 맞물려 있다. 이 흐름으로부터 한국과 일본의 주식 시장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대체 투자 시장으로서의 의미를 읽을 수 있다.
5. 마지막으로 달러 강세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를 33년 추세 구도를 보면 달러 강세의 강력한 저항선이며 달러 약세 전환의 전환점이다.

과거 강력한 저항을 형성했던 추세선에 접해 있다는 점에서 그간 이상 강세를 유지해 온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고, 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함께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 원화 강세 국면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면 환율 이익과 주가 이익을 동시에 얻어 매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미 선진국 시장 후진국 시장 일본 시장이 모두 가파르게 오른 지금, 상승하지 않고 남아 있는 시장은 한국, 브라질, 멕시코, 중국, 인도 등 이머징 마켓이다. 더구나 상승의 준비 과정인 1년 이상의 좁은 범위의 박스권 등락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후 가파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과거를 되짚어 보면, 2006년 12~16% 범위의 1년 남짓한 박스권 이후 2007년 급등장세가 나타났고, 2009~2010년에 걸친 1년여의 13% 폭의 등락 이후 급등이 나타났다. 필리핀이나. 일본, 그리고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깨면서 오르고 있는 베네주엘라 종합지수 (73만 9000) 역시 급등이 이어지기 전극 좁은 등락 구간에서 충분한 기간 박스권을 거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2011년 10월 이후 등락범위 16% 이내에서 20개월여, 10%의 좁은 범위에서 1년여를 움직여 온 종합주가지수는 대단히 강한 상승의 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조건에서 외국인의 귀환과 함께 외환, 주식 시장의 전환의 조건은 시장의 상승이 시작될 때임을 의미한다.
그간 대형주의 움직임이 극히 제한되며 조정을 거친 만큼, 지수의 상승은 대형주 강세 국면을 나타낸다. 각 업종의 업종대표주나 상위권에 포함된 기업, 업종 ETF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한편, 그간 대형주 약세에도 중소형주 위주로 상승해 온 시장은 등락비율이 115%에 이르러 과열 국면이다. 지수가 상승하더라도 종목 조정과 함께 상승종목 슬림화가 병행되므로 그간 상승과 함께 주가가 고평가 되거나 과열권에 있는 기업들은 선별 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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