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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세계 증시의 장세 여건과 소외되 이머징 마켓의 전환

2013.04.23 10:50:20 조회16238

지난주 금용일 뉴욕과 유럽의 옵션시장, 중국의 선물 시장이 만기를 끝낸 후 만기전 엑슨모빌의 하락과 함께 조정을 거쳤던 미국증시는 엑슨모빌의 상승과 함께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엑슨모빌은 세계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의 양대시장을 컨트롤 하는 병권(柄權)으로서의 역할이 있다. 
 

여기서 병(柄)이란 도구의 손잡이(자루,핸들, 조종타)를 나타내는 말이고, 권력을 나타낼 때의 권(權)은 과거 추를 이용하는 저울의 추를 의미한다. 權力(권력)도 원래 "저울 추의 힘"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용어이다. 저울추는 지레(레버리지)의 원리로 작동하니 막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 "병권"이라는 용어는 제자백가 중 법가로 현대의 법치주의 사상을 정립한 진나라 상앙의 책 "상군서"에서 본 말임. 權 이란 원래 저울추를 나타내는 보통명사였지만, 이 추의 힘이 가지는 역할이 추상화되면서 현재의 권력이란 추상명사로 의미가 변한 것임

이번 옵션 만기를 앞두고 엑슨모빌이 하락 변동하면서 세계 증시의 변동을 만들었지만, 이후 엑슨모빌은 가단히 제자리를 찾고 있다. 엑슨모빌이 겨냥한 시장은 1주전에 옵션이 마감된 한국시장이나 미국 시장보다는 유럽의 유렉스 선물시장과 상품시장이다.

 


이 때문에 유동 유럽지수에서 가장 파생상품 비중이 큰 독일DAX지수가 크게 하락했고 원유 및 상품가격이 큰 영향을 받았다.

엑슨모빌은 옵션 만기의 변동을 만드는 소임을 마쳤으니 제자리로 움직이고, 엑슨모빌의 뒤를 따라 각국 주가지수와 상품 지수가 함께 상승하게 된다.



 

한편, 나스닥 지수는 애플컴퓨터가 지지권에 다가서면서 보다 탄력이 있는 상승을 할 준비가 되었다. 그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야후나 컴퓨터 반도체와 함께 상승을 이어왔음에도, 시가총액이 절대적으로 큰 1위업체 애플컴퓨터가 장기 하락했기 때문에 지수는 완만한 상승을 해 왔다.

 

그러나 애플컴퓨터가 하락 국면을 마무리하고 매물대 지지가 강한 400$ 전후의 지지권에 이름으로써 이후 상승과 함께 나스닥 시장 전반을 리드할 위치에 있다.

 

 

 

미국의 주요 업종들의 움직임 역시 2월 이후 2개월이 넘는 조정기간을 거쳐 재차 상승을 준비하는 국면이다.

 

기술주

 

기술주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가파른 상승을 보인다. 아마도 윈도8 출시 이후 웹북 판매가 상당히 호조를 이루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금융관련 업종주.

 

은행업종 지수

 

 

부동산과 건설주

 

 

주택건설업종 지수

 

에너지와 금속, 귀금속 원자재 업종

 

엑슨모빌은 산업재 핵심소재인 원유와 에너지를 대표하므로 엑슨모빌의 가격 변동은 상품지수와 에너지, 금속, 귀금속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실제 엑슨모빌과 원유, 상품지수, 미국 철강업종주가, 산업용금속업종 주가를 비교해 보면 엑슨모빌에 동조되어 이런 가격의 변동이 나타나며 그 변동폭은 엑슨모빌보다 훨씬 더 크다.

 

 

따라서 이번 조정 국면에서 엑슨모빌과 함께 원자재, 화학, 철강, 기계, 운수, 중공업 관련 산업재가 크게 하락하였지만 엑슨모빌이 상승국면에서는 함께 상승하기 쉽다. 

 

미국의 주요 금속,에너지, 기초소재 업종이 엑슨모밀 하락 국면에서 크게 하락을 하지만 큰 흐름상 중요한 대세 지지권에 위치해 있고 엑슨모빌이 장기 정체를 벗어나 추세적 상승이 나타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들 원자재 및 산업재 관련업종의 동반 상승 추세가 기대된다.

 

 

http://www.facebook.com/photo.php?fbid=520107814713717&set=a.121465971244572.18301.100001435097087&type=1&theater

 

 

 

국제 외환시장 

 

환율은 유로권 통화가 조정을 거치면서 달러가 반등하고 있으나 중기 추세로는 여전히 달러 하락 유로권 및 여타 통화 강세 추세이며, 유로화가 상승중 20일 평균 눌림목 언저리에서 재상승을 모색하는 구간이다.

 

 

 

한국증시의 소외와 국면 전환 시기.


한국증시는 2013년 들어 미국이나 유럽 , 일본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침체와 소외 국면을 이어왔다. 2011년 8월 이후 주요국 증시에 비해 상승률이 뒤쳐지기 시작했으나, 2012년 말까지는 함께 상승하고 함께 하락하는 동조화를 이어왔지만 특이하게도 2013년 이후 선진국 증시와 엇갈림 속에 점차 뒤쳐지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이것이 한국의 지정학적 또는 다른 요인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소외는 한국 증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이머징국가로 대표되는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만도 이들 네나라와 비슷하지만 그 소외 폭은 훨씬 덜하다.  말하나면 한국증시의 소외가 아니라 한국,중국,인도, 브라질 증시를 포함한 이머징국가의 소외국면으로 볼 수 있다.  

 

2013년 이후 선진증시 상승에도 하락을 이어왔던 이 네나라 증시가 4월을 기점으로 변화가 나타날 모습이다. 네 국가 중에서는 인도증시가 제일 앞서서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후 이머징국가의 따라잡기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이머징마켓지수($MSEMF)와 미국 대형주지수($SPX) 유로권 대형주지수($EUR), 다우 세계지수($DJW)의 비교이다.  이 흐름을 보면 선진국 증시에 소외되는 이머징마켓 지수를 확연히 볼 수 있다. 이제 이 흐름에 변화가 올 시점으로 이머징국가 증시의 흐름에 주목할 때이다.




10년래 세 차례의 한국증시 큰 소외 국면.

다음은 한국MSCI ETF(EWY)를 뉴욕 종합주가지수($NYA)로 나눈 상대비율이다. 한국 MSCI ETF는 환율이 포함된 외국인의 한국 펀드를 의미하는데 환율과 주가 모두의 영향을 받으며, 펀드지수는 MSCI 펀드 가중치가 적용된다.

이 한국펀드와 미국주가의 상대비율을 보면 한국펀드가 미국 증시에 앞서서 움직이지만, 특이하게 한국펀드가 소외되는 경우가 있다. 2001년, 2008년이 2013년이 그런 시기이다.

그 소외의 정도로 보아 충분한 수준에 이르러 있으며, 이후 한국증시가 미국 증시를 앞서서 움직이는 국면으로의 전환점이 아닌가 한다.
 


 

 

국내 증시 유동성 가뭄 해갈 징후 (4월 22일 투자클럽 강의에서)

 

쥬라기 : 오늘 아침 뉴스기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쥬라기 : 둘째줄을 보면,

쥬라기 : 주택담보대출 영업에 공격적으로  뛰어든다.

쥬라기 : 는 내용이 보입니다.

 

쥬라기 : 우리 경제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쥬라기 : 은행이 대출을 하지 않는 것이었죠?

 

* 대출축소에 따른 돈 가뭄에 따른 주택시장, 주식시장, 상품시장의 거래 위축이 우리 경제의 모든 문제

의 근원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전문가, 경제학자, 정부 관료, 정치인 중에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쥬라기 : 이처럼 은행들이 너도 나도 경쟁적으로 대출을 기피했기 때문에

쥬라기 : 그래서 전체 대출이 줄었고 

쥬라기 : 이 때문에 돌고 도는 돈이 마르면서 여러 문제가 나타났었죠.

쥬라기 : 주택 거래가 줄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고

쥬라기 : 주식 거래가 줄면서 대형주의 장기 하락이 나타났고,

쥬라기 :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줄면서 내수 경기 침체가 나타났습니다.

 

쥬라기 : 그런데 이번에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

쥬라기 : 은행들이 경쟁력으로 대출수요자를 잡으려하고 있지요?

쥬라기 : 즉,경쟁적으로 돈을 빌려주지 않는 분위기에서

쥬라기 : 경쟁적으로 서로 빌려주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것을 시사하는 뉴스입니다.

 

쥬라기 : 주택, 주식, 자영업, 내수, 건설, 기업 자금 시장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쥬라기 : 그 근원은 한국은행이 공급하는 통화와

쥬라기 : 은행이 대출을 통해 조절하는 유동성의 크기에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쥬라기 : 이 한줄의 뉴스로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를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주식시장이 장기간 파생상품시장에 휘둘리면서

쥬라기 : 대형주 약세 현상을 보여 온 이유가

쥬라기 : 대형주를 끌어 오릴만한 충분한 유동성의 부족이었습니다

 

 

쥬라기 : 위에 있는 거래대금 회전율이 이런 유동성 부족에  따른 수급 빈곤현상을 잘 나타냅니다.

쥬라기 : 2007년 이후 거래대금 회전율이 0.4% 이하에 장기로 머문 것은 2012년 4월 이후입니다.

쥬라기 : 증시가 극심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침체 국면을 이어왔고

쥬라기 : 이런 증시 유동성 침체는 특히 대형주 약세를 유인해왔습니다.

 

쥬라기 : 이렇게 시중에 유동성이 작아 대형주의 거래대금이 줄어들면

쥬라기 : 많지 않은 돈을 가지고 대형주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 쉬워집니다.

쥬라기 : 그런 이유 때문에 레버리지가 높은 파생상품을 사 놓고

쥬라기 : 비용이 적게 드는 대형주를 매매하여 파생상품에서 이익을 얻는 상황이 가능해집니다.

쥬라기 : 그러나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여 대형주 거래대금이 늘면

쥬라기 : 주가를 원하는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 뿐 아니라

쥬라기 : 위험부담이 대단히 높아집니다

쥬라기 : 따라서 거래 대금이 높을 때는 파생상품이 시장을 흔드는 일이 줄어들죠

쥬라기 :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은 몸통이 가벼워졌을 때 심하게 나타납니다

쥬라기 : 몸통이 묵직하게 무게가 실리면  꼬리가 몸통을 흔들기 어렵게 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그래서 4월 22일 오늘부터 주택거래분에 대해 양도세가 감면이 되므로

쥬라기 : 앞으로 이런 거래가 활발해질텐데

쥬라기 : 주택을 매입하려면 은행의 대출을 받기 때문에

쥬라기 : 대출이 늘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늘기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쥬라기 : 은행에서 대출된 돈은 주택 매도자의 현금 수입이 되며

쥬라기 : 이렇게 돈이 들어온 주택매도자는 자기의 대출을 갚던지

쥬라기 : 아니면 다른 상품을 사던지 은행에 예금으로 예치하므로

쥬라기 : 돈은 돌고 돌면서 대출이 늘어날수록 은행의 예금도 증가하고

쥬라기 : 예금이 증가하니 다시 대출을 늘릴 재원이 증가하여 대출을 늘리고

쥬라기 : 이런 순환 과정을 거치면서 주택대출로 나간 돈이

쥬라기 : 부동산 시장, 주식시장, 내수시장, 건설시장, 기업자금시장으로

쥬라기 : 회전을 하게 됨에 따라 이런 부문들이 함께 상황이 개선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그래서 경기를 보는데 가장 중요한 힌트중의 하나가

쥬라기 : 은행이 대출을 늘리는지 줄이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쥬라기 : 은행이 대출을 경쟁적으로 늘리면

쥬라기 : 이때는 부동산도 오르고 주식도 오르고 가게도 잘 운영되고

쥬라기 : 기업도 수익이 증가합니다.

쥬라기 : 그러나 반대로 은행이 대출을 되면서 부실채권 관리를 엄격히 하면

쥬라기 : 이때는 부동산도 약세, 주식도 약세, 장사도 안되고

쥬라기 : 기업 수익도 증가하면서 재무 위험이 부각됩니다.

쥬라기 : .

쥬라기 :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또는 수개월 후

쥬라기 : 주택시장, 주식시장, 내수 경기가 어떤 모습이 될지 알기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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