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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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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6% 급등한 날 현대차 2% 하락한 이유?

2013.02.06 21:05:45 조회13324

 

엔달러에 치인 한국 증시

 

엔달러 환율에 문제가 되서 자동차가 빠지고 어느 덧 전기전자도 빠진다. 일단 말이 된다. 미국에서 일본산 자동차의 판매량이 실제 증가했고 일본 증시에서 자동차주 주가는 치솟고 있다.

 

 

그럼 엔달러 때문에 우리 증시는 일방적으로 하락해야 맞을까? 세계 141개국 외환 시장을 다 합쳐 달러 대비 가장 큰 가치 하락을 보인 화폐가 엔이다.

 

아베의 정신나간 돈 찍기에 엔 가치는 연일 하락하며 141개국 중 수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한국 증시는 알다 시피 전세계 꼴찌다.

 

엔달러 95엔 부근이 그렇게 한국증시를 위협할까? 과거 데이터를 보자. 2005년 1월 엔달러는 101엔이었다. 이 후 2년간 엔달러는 124엔까지 폭등했다.

 

 

그 시점 원달러는 1044원에서 900원까지 하락했다. 엔달러는 20% 올랐고 원달러는 15% 가량 하락했다. 당시 지수는?

 

2005년 1월 870p였던 지수는 2년 후 2060p를 돌파하며 지수가 150% 가량이나 폭등했다.

 

 

당시 주도주는 수출주였다. 달러로 결재하는 종목군으로 그 시절 급등주는 철강, 해운, 화학, 조선 업종 등이었고 그 때 2년간 상승폭은 3~400%에 이르는 엄청난 시세였다.

 

 

다만 그 때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고작(?) 100% 밖에 안 올랐다. 다른 종목 오른 것에 비하면 소심했고 그 마저도 2006년 이후는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환율이 증시를 발목 잡는 것이 아니다. 철강, 화학, 조선 다 수출관련주고 환율 영향을 받는다. 일본에 해당 경쟁기업들이 있는 것도 맞다.

 

그럼에도 불구 지금 같은 환율 조건에서도 주가는 폭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도 주가는 오른 것이다.

 

당시 주가를 올린 재료는 경기였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 역할을 하자 중국에 엄청난 원자재가 밀려 들어가고 그에 해당하는 업종이 급등을 했다.

 

공장 지어야 하니 철강산업이 호황이고 그 철강을 실어야 하니 조선이 호조였으며 생산된 제품을 수출해야 하니 해운과 그 제품의 원료인 화학이 호황을 누렸다.

 

지금과 비교해 보자. 환율의 속도는 당시보다는 엔/달러의 상승 속도가 빠르긴하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가 급등을 시작한 시점으로 돌아가 빠지지 않은 상태가 되어 버렸다.

 

또 원/엔 환율로 보면 지금과 유사하게 환율이 떨어진 2009년에도 증시는 올랐고 지금 피해주인 자동차가 주도주였다.

 

 

환율 하락의 속도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하락 속도는 역으로 버블을 잉태하기 때문에 곧 제어가 되는지라 장기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환율이 움직이는데 과거에는 증시가 왜 올랐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답을 찾아 보자.

 

결국 유동성으로 되 돌아오는 양적완화

 

최근 엔화의 문제는 엔화 대방출에 있다. 일본 경제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아베가 미치다 보니 엔화 찍어 경기 부양하는데에만 정신이 팔려있다.

 

 

미국 국채를 일본이 매입해 주다 보니 미국에서 눈 감아 주고 있고 이 때다 싶어 경상수지 회복에 열을 올리는 일본의 엔 약세 장난이 극에 달했다.

 

 

그런데 이 엔화의 약세 원인은 바로 일본의 돈 풀기다. 일본이 돈을 무지막지하게 풀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고 이 돈은 결국 수출주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수출주를 매집하는 자금으로 활용되었다.

 

미국도 돈 풀고 일본도 돈 풀면서 달러와 엔화는 약세가 되고 있고 지금 그 두 곳을 제외한 국가들은 대부분 화폐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화폐 강세 이유가 경제력이 아니라 세계 주요 기축 통화의 대방출이라는 점에서 이 자금은 경기를 부양시키는 중요한 종자 돈이 된다.

 

수출 경쟁력의 문제가 아니라 각국 정부가 공동으로 경기 부양을 하면서 강제적으로 소비가 늘고 또 중요한 자산인 주식 시장이 상승하면서 부양이 되는 사이클이 생기는 것이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초강세를 보이는 국가들 어느 곳도 경제 성장률이 높지 않다. 경제 성장률이 높거나 그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가 저평가라 오르는 것이 아니라 돈이 넘쳐 주식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이 자금이 흔히 말하는 유동성 장세를 유발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 증시는? 어차피 시차를 두고 오르게 되어 있다. 앞에서 말한대로 엔화 약세, 원화 강세 국면에서도 증시는 올랐고 지금도 그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군다나 지금은 중국이 대놓고 경기 부양하고 또 하나의 중요한 수출처인 미국도 부양 중이다. 우리 나라의 증시 상승 여건은 오히려 최적의 상황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소외가 길다하여 증시가 마치 끝난 것인양 생각할 필요가 없다.

 

수급 불안은 곧 해소

 

여기서 도대체 왜 빠지는 것인지도 한번 생각해 보자. 수급에서 보면 우리 증시는 늘 1~2월에 큰 특징이 나온다. 연말 유입된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가 연초에는 출회된다.

 

 

필자는 지난 연말 연초 전략글에서 해당 매물이 나올 수 있고 이 매물이 자칫 증시를 급락으로 유도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필자의 예측은 반만 맞았고 반을 틀렸다. 물량 나오고 증시의 약세를 주도하는 스토리는 맞았지만 그 시점은 2월로 봤었다.

 

그런데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는 시점에서 바로 증시가 약세를 보였고 고점 대비 100p나 하락한 상황이 지금 발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무려 12조원을 넘었던 차익잔고를 비우는 동안 매수를 참고 주가 하락을 기다렸고 국내 투자자들은 그 상황을 뱅가드, 환율, 북핵 등의 이슈를 갖다 붙이며 약세장을 설명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지수는 2011년 2월 이후의 상황을 닮아갔다. 연초 필자가 설명할 때 외국인의 비정상적인 선물 거래 후 증시가 차익매물과 함께 두들겨 맞는 장이 나온다고 했었다.

 

1월 7일에 나온 선물 매수 9000계약과 그 다음날 나온 14600계약의 매도가 바로 그 거래였다. 사실 필자는 그 매매가 수상했어도 순서가 매도 후 매수가 아니라 매수 후 매수라는 점에서 무시했다.

 

그러나 지금와서 보면 그 거래가 외국인이 늘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약세장을 이끌어 낼 때 보내주는 바로 그 신호였다.

 

2011년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함께 지수는 밀려 내려왔고 지수와 대형주의 형태도 유사하다.

 

그렇게 보면 반등의 자리도 곧 나온다는 계산이 된다. 당시 외국인은 32000계약의 선물 매도 후 지수 저점 찍고 300p 급반등을 연출했다.

 

보통 27000계약 매도 이상 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이례적 매도 후 바닥 신호를 준 것이다. 최근 외국인의 최고점 대비 매도 누적은 38000계약에 이른다. 과도하게 오버한 상태다.

 

 

그리고 차익잔고는 12조원에서 9조원 초반까지 3조원이나 감소해 프로그램 매도 부담도 줄어들어 언제든지 급반등이 가능하다.

 

반등의 시점은 아마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하나는 북핵 실험 이슈가 마무리되는 지점 즉, 핵실험이 단행되어 순간 지수가 급락하는 날 저점으로 잡을 수도 있다.

 

혹은 옵션 만기 전 후 개인 투자자들이 도저히 수익 발생이 불가능한 베팅에 몰려지면 직전부터 쳐 올릴 수도 있다. 어떤 경우가 되든 시점은 10여일 안쪽으로 보인다.

 

대형주들 차트로 보면 단기적으로 참담한 수준의 조정이 나와 있다.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종목이 많다. 120일선은 기본으로 깨져있다. 코스닥 작년의 주도주군들은 한술 더 떠 30% 내외 하락한 종목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증시는 이미 바닥권에 도달해 있고 그 반등은 상당히 매섭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유동성 환경에 있다.

 

엔화, 북핵 타령을 하나 증시에 있어 상승 에너지는 결국 돈이었다. 전세계 주식 시장을 도시락으로 아는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만 아껴 두었다가 나중에 먹으려고 하는 것이 조정 이유의 전부다.

 

그 사이 프로그램 매도 잘 빠졌고 주가 잘 빠져 전세계 증시에서 예상 PER 대비 가장 저평가 국가가 되어 있다.

 

2009년 이 후 가장 강력한 상승 사이클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기대감은 불가하다. 그러나 쓸데 없는 걱정으로 좋은 주식 매수할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될 것이다.

 

 

황태자 이동훈

 

황태자의 수익보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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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14|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46441|4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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