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4 19:37:39 조회14532
파생상품 시장의 경합이 만드는 연중 매수권.
해외증시가 연초 강한 상승을 이어가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증시는 하락을 이어가면서 세계증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도 종합주가지수가 상승 출발하였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에 프로그램 매도가 압박을 하며 밀려 4.58포인트 하락 마감하였다.
개인이 오전부터 선물과 콜옵션에 배팅을 늘린 결과, 외국인이 이 베팅 금액을 얻기 위해 선물로 지수를 밀어 내린 결과이다.

지난해 12월 선물 결제 이후 일반은 공격적으로 투기적 선물 매수 포지션을 축적하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포지션이 누적된 결과,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간의 판돈을 크게 키운 도박이 전개되면서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린 결과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와 선물지수를 겹쳐보면 겹쳐지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외국인이 임으로 지수를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렇게 지수를 움직이는 이유는 순전히 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의 투기적 이해관계에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 역시 이런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와 연관이 있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외국인 뱅가드 펀드를 교체하네 바꾸네 하지만 일언 영향은 사실상 관련이 없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의 이익을 위해 선물과 현물을 연계하여 거래한다. 먼저 선물을 매수한 후에 매수 포지션이 충분히 축적이 되면 현물 주식을 사서 지수를 올리면서 선물의 이익을 얻는다. 이렇게 수익을 얻은 선물을 매도할 때에도 주식을 사서 지수를 올리면서 매도하여 차익을 얻는다.
반대로 선물을 일정이상 매도한 후에는 선물과 함께 주식을 매도하여 지수를 낮추어 매도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매도한 선물을 이익을 내고 팔 때에도 주식을 팔아 지수를 낮게 유지하면서 선물을 매수하여 이익 실현한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이런 관계가 잘 드러나 있다. 지난해 내내 외국인은 이런 매매를 하였다. 그때마다 언론은 해외 현안 악재 때문에 외국인 주식을 팔고 떠난다고 기사를 쓴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이후 이런 매수와 매도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외국인은 15조원 규모로 주식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여하튼 지수가 오를 조건이 될수록 개인의 선물 옵션 투기가 강해지고, 그에 따라 선물시장에서는 투기의 베팅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지수를 하락으로 밀어 지수를 압박하여 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증시는 세계증시의 상승에서 벗어나 나 홀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저점 이후 독일과 미국이 11.7% 호주가 13.2% 등 선진국 주가지수가 대략 13%내의 상승을 하였고,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24.5%, 아르헨티나 지수는 2234에서 3531로 3개월이 안된 시간에 2000에서 3000으로 오르며 58.1%의 상승을 하는 사이 종합주가지수는 연말 9.9% 상승 후에 오히려 하락하여 11월 저점대비 겨우 5.2% 상승에 머무르고 있다.

금융허브를 만든다는 미명하에 금융시장을 세계적인 도박판으로 키운 결과이다.
한국 MSCI ETF와 뉴욕종합주가지수의 상대상승비율을 구해 보면, 0.0066으로 지난 2년반 중기 저점을 형성했던 0.0067보다도 낮다. 그만큼 저평가가 심화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선물시장의 투기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괴리인 만큼 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연결선물지수 60분으로 보는 장세국면은 중기 바닥권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후 상승이 나타난다면 6~8주간 이어지는 상승추세가 나타나기 쉽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규모가 한계 수준에 이르러 있고,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2조원 정도 매물로 나오면서 잔고가 많지 않다. 베이시스 역시 0.14로 제로에 수렴하여 이런 매물의 변화와 함께 강세국면이 준비되고 있다.
연중 최저지수 매수권
선물 시장을 중심으로 이런 변칙적인 지수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런 과정을 거쳐 종합주가지수는 연중 최저 매수 가격권을 형성하고 있다. 연봉으로는 보통 연중최저 가격을 형성하며 절호의 매수 기회가 되는 시가 3선 가격권에서 지수가 머물러 현재 머무는 지수가 연중최저가격의 바겐세일 기간임을 나타낸다.

월간으로는 지난 2년간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 평균단가인 1900선 초반에 20월 평균선을 기준으로 매물이 소화되고 있어 강한 장기 상승 추세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흐름에 억눌려 조정을 거친 주도업종 은행, 증권, 건설 및 준 주조업종 시멘트, 철강, 화학, 운수 등 주요 기업을 적극 매수하는 전략을 가져갈 때이다.
세계의 시장은 금융과 부동산 건설이 핵심 주도주이며, 그간 정체되었던 원유와 금속이 3년 저항의 돌파시점이 됨에 따라 소재인 시멘트, 철강, 비철금속, 정유, 화학, 가스, 운수, 기계, 조선이 점차 상승이 강화될 여건이다.
금융주

부동산과 건설

원유, 금속, 화학, 비금속

주가가 연봉 시가 3선에 접함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이나 종목이 저가권이다. 특히 월봉기준 주가가 시가3 평균선 아래에 머무름에 따라 월간 기준으로도 월초 저가권이 형성되어 매수권이 형성되어 있다.
일부개별주의 상승 움직임


한국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 경제는 부동산 거래가 침체하면서 악성채무의 증가 부동산 가격 하락과 하우스푸어 전세난, 건설 경기 위축 등 많은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 아울러 자영업을 포함한 내수 경기가 침체하고 있어 서민의 생활고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해외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침체하면서 기업은 자금 조달이 어렵고, 투자자들은 역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다음 그래프를 보자. 1974년 이후 예금은행의 총대출금과 전년동월에 비교한 증가율이다. 이 그래프를 보면 지난 40년간 은행의 대출증가율이 매우 높게 유지되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빌린 돈을 투자를 통해 높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즉, 성장이란 은행대출 증가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을 빌려 사업이나 장사를 하거나 실물 자산을 함으로써 투자를 하고 그 결과로 경제 각 부문이 생산과 교환을 늘리면서 성장을 하게 된다. 지난 40년간 높은 성장률이 유지된 것은 은행대출 증가율이 높게 유지고 그에 따른 투자 활동이 활발하였기 때문으로 소득 역시 그 결과르 확대되어 왔다.
대출의 이런 성장 유인 특성 때문에 은행대출 증가율이 10% 선 아래로 감소하는 경우에는 성장둔화와 경기위축과 자산가격 하락 등 심각한 위기 국면을 경험해왔다. 10% 이하로 은행대출이 감소한 경우를 살펴 보면 외환위기 후인 1998년 이후, 카드대란 이후인 2003년 이후, 그리고 금융위기인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이다.
이렇게 외환위기나 카드대란 같은 위기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경우라고 해도 곧바로 통화를 늘리고 대출을 확대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의 활력을 되찾았다. 그러나 MB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후 통화 공급을 늘리고 대출을 확대하여 경기를 회복시키는 대신 장기간 구조조정을 명목으로 대출을 억제하며 위기 극복에 실패했음은 물론 집권 말까지 지속적으로 경기가 수축하고 있다.
특히 2011년말 대출이 증가를 하면서 부동산 가격 회복을 동반한 건설 및 내수 회복 기미가 자연스럽게 나타났지만, 2012년 상반기 다시 금융감독위위회가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은행 대출을 억제하면서 오히려 대출증가율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연말까지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회복되던 경기는 방향을 꺾어 위축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동산, 건설, 내수, 증시 등 자산시장 등 등 모든 분야에 문제를 확대시켰다.
현재의 대출증가율은 3.22%로 외한위기, 카드대란 및 금융위기 수준의 경기 위축을 보일 정도로 대출이 억제되고 있다. 아래 방향으로 나타나는 이 세 차례의 시기가 부동산 하락과 주가가 해외 증시 대비 상대적 하락이 큰 정체의 시기들이다.
따라서 현재 왜 미국과 중국 경제가 성장하는데 한국경제가 침체하는지, 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부동산을 팔아 대출을 갚아야 하는 사람들이 벼랑에 내몰리는지, 왜 건설 경기와 내수, 자영업 경기가 침체하는지, 왜 미국과 중국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는데도 한국증시가 침체하는지 모든 이유가 여기에서 설명이 된다.
불행한 것은 금융 당국이나 정부, 경제학자도 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제란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 ) 만큼의 성장이 일어난다. 이 성장이 가능해지려면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통화가 공급이 되어야 하고, 그 이상으로 은행대출 증가가 나타나야 한다.
즉, 3%의 물가상승 하에서 5%의 경제성장이 가능 하려면 (3% 물가상승률 + 5% 경제성장률) > 8% 통화증가율과 함께 8%의 대출증가율의 조건이 만족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4%대 통화증가율과 3%대 대출증가율을 보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하기 좋은 조건이며 현재와 같은 경기 상황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최악의 상태에 있는 경제를 회복시킬 방법도 간단하다.
영양실조에 걸려서 빈혈이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수혈을 하고 영양제를 놓으면 곧바로 정상이 된다. 빈혈일 때는 저러다가 종래는 죽지 싶지만 영양제 맞고 수혈되면 오랜 시간 걸릴 것도 없이 정상이 된다.
경제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보면 경제가 점차 나빠져서 앞으로 회복이 요원할 것 같지 보이지만 돈이라는 영양제와 피가 수혈이 되면 예상보다 쉽게 회복이 된다.

저 대출증가율 차트를 보면 눈에 익은 패턴이다. 저런 모습으로 수렴을 하게 되는 다음 과정은 발산인데 아래로 크게 움직이거나 위로 크게 움직이게 된다.
그러나 아래로 움직인다는 것은 외환위기 이상의 큰 위기를 의미하고, 대출증가율은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내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래로 움직여 위기 상황을 만든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수렴 이후의 방향은 위로 상승하는 것이고 그것도 가파른 상승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림에 그려진 화살표를 따라 은행대출이 증가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만일 저 모습으로 대출 증가율이 증가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다음과 상황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판단이 가능하다.
1. 경제 : (1) 확장된다 (2) 수축한다.
2. 주가 : (1) 오른다 (2) 내린다.
3. 부동산 (1) 오른다 (2) 내린다.
4. 건설경기 (1) 개선된다 (2) 나빠진다.
5. 기업 자금조달 (1) 쉬워진다. (2) 어려워진다.
지금은 저 패턴의 맥점(급소)에 해당하는 곳이다. 증가가 나타나는 시기는 기술적으로는 길어봤자 두 선이 만나는 시간 이전이니 올해이고 지금은 대출비율이 바닥권에 있어 2분기 이전에 강한 증가의 모습이 되기 쉽다. 물론 이것은 새 정부가 구성이 되어 정책담당자를 바꾸는 과정과도 연결된다고 봅니다.
지난 2003년 고점 이후 10년간에 걸쳐 대출증가율이 수렴하면서 경기침체 조건인 3.22%까지 하락해 있고, 이제 이것이 수렴기간을 마무리하고 강한 증가로 돌아설 시점에 이르러 있다. 이런 흐름이 나타날 때 과거 대출증가율이 크게 증가했을 때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경기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차분이 연구해 보면 좋은 기회가 다가서 있음을 알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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