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0 16:57:37 조회14211
상승하는 세계 증시.
세계증시를 이끄는 두 가지 모멘텀, 중국의 경기 회복과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이어지면서 세계 증시가 꾸준한 상승을 하고 있다.

11월 16일을 저점으로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다우세계지수($DJW)는 2012년 상반기 고점을 돌파하며 연중 신고가를 형성하며 새로운 추세를 준비하고 있다.
● 2012년 12월 21일 뉴욕시장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8276798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각국 ETF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런 흐름에 맞춰 11월 19일 이후 지금까지 주식 2조 7000억원, 선물 42,000계약을 매수했고, 이 뿐 아니라 ETF나 옵션, ELW 등 파생상품에서 이익을 확대하는 한편, 국채 선물을 53,000계약을 팔아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현실화시켜 오고 있다. 오늘도 외국인은 2500억원대의 주식과 선물을 쓸어담으며 상승을 앞둔 지분확대에 여념이 없다.

이런 세계시장의 흐름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맞춰 종합주가지수도 대형주 지수가 세계 증시에 보조를 맞추며 꾸준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기 회복 모멘텀과 함께 기관이 증권, 은행, 보험의 금융주와 건설, 조선, 철강, 화학 등 자본재 업종의 매수를 이어가며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견조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수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와 자동차의 영향과 여타 대형주의 상승이 어우러지며 옵션시장의 이해를 만족시키는 속도로 서행하며 움직인다.

한편, 코스닥을 포함한 중소형 기업은 기관의 매수가 뒷받침되지 않은 데다가 연말 매물이 이어지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과 관련한 매도 물량은 납회일 이틀 전까지이므로 대략 12월 26일까지 매물이 나온 후 27일 배당락을 저점으로 하여 상승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코스닥과 소형주는 연말 매물에 따라 하락이이어진다 해도 대략 3일 정도가 남아 있을 뿐이다.
증권, 은행, 건설의 트로이카 그리고 철강, 화학, 조선, 기계, 운수의 자본재
2012년 중국 경기의 둔화와 함께 업황이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했던 소위 중국 관련 업종인 철강, 화학, 조선, 기계, 운수 업종과 세계 금융시장의 긴장으로 상승이 지체되었던 증권, 은행, 건설이 최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첫째는 고정자산 투자 중심의 중국 경기가 회복을 시작하면서 침체를 전망하던 이들 업종의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미국의 업종의 흐름에서도 나타나는 흐름으로 단기나 중기 흐름이 아닌 장기 추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은행,증권


철강 및 비철금속업


미국의 주택건설이 연간 45% 정도 회복을 보이며 전세계 주택건설 경기를 리드하는데다가 둔화되던 중국의 고정자본투자가 회복이 되며 적어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빠른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것이 이런 움직임의 바탕이 된다.

두 번째 모멘텀 :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지난 투표 기간에 미국 시장은 국채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주가가 오르고 금과 은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그간 유럽재정 위기나 중국의 경기 둔화와 함께 FRB의 장기채 매입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던 미국 국채가 하락을 시작함으로써, 안전자산 중심의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런 국채의 가격 하락과 함께 금과 은 등 글로벌 금유 위기를 피해서 자본이 몰렸던 귀금속까지 함께 하락하고 있고, 이에 반해 금속과 원유 주가 등 상품과 주식의 실물 투자자산이 상승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채권가격지수가 지지 추세선을 이탈한 지난 18일 밤 뉴욕증시의 상승은 상당한 의미가 크다.
12월 18일 미국증시



이런 흐름은 그간 두 번째 모멘텀이었던 미국 국채의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시작되는 초기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신년 초 강한 유동성 장세 조건을 만든다.
중국의 경기 회복을 필두로 한 세계 고정자산 투자의 회복과, 여기에 5년간 이어지던 안전자산 중심의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는 향후 시장의 상승을 추진할 두 바퀴에 해당한다.

이런 흐름과 함께 한국 증시는 세계증시와 함께 장기 상승이 준비되고 있으나, 불행하게도 투신과 개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은 2000년 이래 가장 작다. 대부분의 지분은 외국인과 연기금이 매수한 것으로 이런 수급 구조를 보면 대단히 탄력적인 상승이 나타날 여건이다.

경제성장과 함께 주가 상승이라는 호시절이 도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의 결실을 배분 받을 기업의 지분은 외국인과 기업주가 대부분 보유하고, 임금을 받아 생활하는 일반 국민은 주가와 함께 오르는 상품가격에 따라 물가 상승을 경험하며 실질소득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성장 속에 빈곤이 심화되는 시기가 될 수 있다. 이를 피하려면 기업의 지분을 늘려 향후 전개될 성장의 몫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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