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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강세장 여건과 자본재 업종의 두각( 산업별 흐름 )

2012.09.10 18:49:55 조회16696

계속되는 세계 세계증시 강세 여건.

 

지난 주말 저항을 돌파한 미국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주 지수를 기준하여 1400의 중요한 저항대가 돌파되면서 1400~3000 구간의 새로운 상승 구간이 열리고, 이제까지 저항으로 여겨졌던 1400선이 새로운 바닥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 자본재 위주의 뉴욕시장이 강하게 상승하였고, 대형, 중형, 소형주와 러셀 2000주 지수 및 윌샤이어 5000주 지수에 이르기까지 상승이 폭넓다. 

 

향후 미국 증시의 장세와 관련해서는 세계증시의 핵심 주도주인 엑슨모빌의 주가를 참고하면 좋다. 엑슨모빌은 쐐기형 수렴을 마무리하고 전고점의 강한 매물대를 돌파하여 상승을 시작하고 있어서 장기 매집을 거쳐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가 강하고 길게 이어지기 쉽다. 미국의 주요 지수는 이 엑슨모빌의 움직임을 반영하며 추세를 가게 된다.

 

 

 

세계 금융시장은 리스크를 나타내는 리보금리가 하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채권가격 하락(채권금리 상승)에 이은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각국의 통화 공급 확대에 따른 경기 개선과 함께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주가 상승의 원인이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의 재정 위기 국가 국채 매입과 더불어 유럽 문제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유로화가 급등하였고, 이에 반해 달러화가 크게 하락하였다. 미국의 재정 적자 규모를 볼 때 필연적으로 달러를 찍어 채권을 사는 통화 팽창이 기대되기 때문에 유로화와 금과 같은 귀금속 가격이 오르고 달러가 하락하는 변화가 나타난다.

 

 

달러는 기술적 추세를 이탈하면서 하락 추세 전환의 모습이다. 당분간 달러 하락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확대되는 국면이 되기 쉽다.

 

시장에서는 최근 금과 같은 귀금속과 함께 구리와 아연 니켈 등 산업용 금속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값이 장기적으로 조정을 거쳐 상승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향후 달러 공급 확대와 이에 따른 달러가치 불안정을 감안하면 금가격의 상승이 이어지기 쉽다. 기술적으로는 주봉을 기준 풀스토캐스틱 지표가 더블딥 패턴을 이루어 크고 강한 추세가 나타나기 쉽다. (금, 은, 백금 등 상승 추세 지속)

 

 

비철금속과 철강금속 등 산업용 금속 가격도 2011년초를 고점으로 장기 조정을 거쳐 저항 추세를 돌파하면 상승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 상반기 하락이 더블딥의 쌍바닥을 이루며 상승이 시작되고 있어서 상승추세는 장기적일 뿐 아니라 큰 추세를 형성하기 쉽다. ( 구리, 니켈, 아연, 알미늄 등 비철금속 상승과 철강 및 고철가격 상승)

 

 

오늘 우리 시장은 이런 산업금속의 움직임을 반영하여 비철금속주가 강한 상승을 하고 있다. 비철금속은 경기에 대단히 민감한 업종으로 비철금속주가 움직인다는 것은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예고지표로 볼 수 있다.

 

 

 

한편, 산업 분류별로 본 상승 업종은 금융주와 자본재 관련 원자재, 에너지, 자본재 업종의 상승이 탄력적이다.  금융주는 유럽문제에 따른 신용위험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업종으로 위기 국면이 완화되면서 리스크 감소에 따른 주가 탄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08년 이후 상승을 제한해 온 저항을 돌파하며 장기 상승추세로 진입하고 있다.

 

 

 

유럽의 위기가 완화되고 통화 공급증가와 함께 경기가 회복되면, 금융주는 구조조정으로 금융업체 수가 감소하였음에도 전체 유통되는 통화량은 크게 증가한다는 점에서 통화 회전을 매개하여 수수료를 받는 이 업종은 가장 좋은 사업 기회가 된다.  미국의 금융주와 건설주 건설 자재관련주의 주가로 향후 장세의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을 상상해 본다면 얼마나 강하고 긴 장세가 전개될지를 가늠하기 쉽다.

 

이 때문에 우리 시장에서도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이 가장 지분을 공격적으로 늘린 업종이 은행과 증권 업종이다.

 

한편, 리스크 감소와 그에 따른 은행의 대출이 원활해지면서 사업을 하는데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필요한 건설, 토목, 플랜트 등 대규모 사업을 제한하던 문제점이 점차 해소된다. 이에 따라 그간 유럽 문제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이 위축되었던 중공업과 건설, 플랜트 등 자본재 산업이 개선될 여건으로 이와 관련한 원자재 업종인 금속과 화학 등 소재 업종과, 에너지업종, 그리고 기계, 건설, 중공업 등 산업 관련 업종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제까지의 경기가 주로 소비자의 소비지출에 의존하는 소비재 산업의 경기였다면, 향후 경기는 주택, 발전소 및 공장 건설, 토목, 배와 항공기 건조 등 대규모 사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의 호전 국면이다. 반면, 소비재 산업은 아직은 재고 조정 국면을 거치기 쉽다.

 

 

한국시장은 파생상품 게임을 계속

 

 

세계 시장의 강한 흐름이 계속되지만, 한국증시는 목요일로 다가온 선물 옵션 만기와 함께 파생상품 축제기간으로 마치 경마가 열리는 날과 같다.

 

오늘도 외국 증시의 상승에 고무된 개인은 콜옵션과 선물에 공격적으로 돈을 걸었지만, 외국인과 증권이 합세하여 지수를 끌어 내려 이익을 가져갔다. 결국 개인은 콜옵션을 손실과 함께 손절이 많았고, 풋옵션 역시 큰 변화 없이 시간가치만 감소하는 모습이다.

 

 

경마가 열리는 날이면 장사진을 치는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큰 도박 시장인 선물과 옵션의 만기이니 도박꾼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며, 이렇게 자금이 쏠리면서 세계 증시의 흐름과 다소 엇갈린 행보를 하며 옵션 시장에서 이익을 얻는 치열한 게임에 의해 지수가 움직인다.

 

현재 누적 선물과 옵션, 또는 누적 옵션 포지션을 보면 외국인은 257.5까지 수익을 얻는 만기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고, 특히 옵션 포지션은 252.5~260 구간에서 이익과 257.5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게 되는 구도이다.

 

 

이 때문에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점차 주가가 오르기 쉬운 구도이지만, 아직은 시간가치를 반영한 이론가격과 만기가격의 차이가 있어서 점차 시간가치를 줄이는 속도로 서서히 상승을 하기 쉽다.

 

세계 증시가 상승의 여건을 갖춘 가운데, 세계 증시를 리드하는 미국 증시가 강하 저항을 돌파하여 상승을 하고 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의 경합이 치열해지면서 개인이 성급하게 취한 포지션을 외국인이 하락으로 유인하여 단기 이익을 얻는 가운데 점차 상승에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을 늘려가고 있다.

 

 

파생상품이 아닌 실물 주식에 대한 장기 전략

 

 

이런 점에서 지금은 만기로 베팅이 제한된 파생상품이 아니라, 실물 주식에 저극적으로 투자를 할 때이다. 은행, 증권의 금융주와 건설, 조선, 기계의 산업재, 그리고 시멘트, 철강, 화학, 목재 등의 건설자재, 에너지, 발전과 관련한 산업의 업황 회복 전환과 장기 성장에 염두를 두고 투자를 할 때이다.

 

한편으로, 소비재나 일반 업종의 경우는 기업의 개별 성장성과 실적에 따른 저평가를 염두에 두고 보면 좋다.

 

풍력과 플랜트 부품의 기계업종과 관련하여 관심이고, 골판지 관련 제지업종과 도시가스업종은 안정적 성장과 실적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저평가된 가치저평가에 관심이다

 

풍력, 단조, 기계부품

 

도시가스 공급업체 (안정적 사업에 저평가 업종)

 

 

한편, 월별 변동이 큰 건설의 경우 주택인허가 통계를 보면 주택건설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이 나타나고 있고, 어떤 업종의 성장률 못지 않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소형평수 위주로 급등하는 건축 허가.

 

건설허가 추이 1980년 ~ 2012년 (32년)

 

물론 건설업체수의 증가나 소규모 주택 건설이 늘면서 아파트 위주의 건설이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보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건설이 상당한 성장을 하고 있고 이와 함께 건설에 소요되는 시멘트나 철근과 같은 자재 역시 안정적인 성장 국면이 진행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시야를 멀리 두고 장기적인 업황 회복과 성장을 감안한다면, 건설과 시멘트, 철강에 대한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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